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영덕군청 전경. 사진/영덕군 <산불피해자의 금융지원 안내 자료>---영덕군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 제공 1,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지원 □ 농어촌진흥기금 농어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 지원대상 : 산불 특별재난지역 피해 농어가(법인) ❍ 지원내용 : 농어가당 최대 10백만원 융자지원(무이자, 2년 일시상환) ❍ 신청방법 : 농업정책과 방문 신청 ❍ 신청기한 : 1차 `25.4.22.까지, 2차 `25.5.22까지 □ 농어촌진흥기금 이자 감면 ❍ 감면대상 : 산불 특별재난지역 피해 농어가(법인) ❍ 감면조치 : 피해 농어가 확인 후 이자(1%) 일괄 감면 * 농어가 별도 신청 없음 □ 농어촌진흥기금 상환기간 1년 연장 ❍ 연장대상 : 산불 특별재난지역 피해 농어가(법인) 중 상환 연장 신청자 ❍ 신청방법 : 융자 상환중인 농·수·축협 방문 신청(~’25.11.28.) 2. 농·어·임업 재해복구자금 지원 □ 농어임업 재해복구자금 지원 ❍ 지원대상 : 산불 특별재난지역 피해 농어임업인 ❍ 지원내용 : 연 1.5% 융자 지원(5년 거치 10년 상환) ❍ 지원비율 : 재해복구비 중 융자금(시설 55%, 작물 30%)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육군 제50사단 영덕대대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영농 복귀를 위해 피해복구 작업과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영덕대대 장병 50여 명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축산면 대곡리 일대 산불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고, 피해 현장에서 과수원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영농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복구 현장에서 큰 힘이 되어준 영덕대대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영농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달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로 인해 농업 분야의 경우 1,061곳의 농가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176ha에 달하며, 농기계 1,209대, 농업시설 564동 등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축산 분야에서도 한우 74두(75동), 돼지 116두(6동), 닭 3,398수(5동), 벌 5,391군 등 다수의 가축이 피해를 봤다. 영덕군은 피해 농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풍농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 이재민들을 위해 지난 4월 16일 백미 10kg 300포를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풍농은 영덕군 풍농 지역대리점 최재환 대표로부터 현장의 피해 상황을 전달받고,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즉각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기부 물품인 백미 300포는 영덕군 지역농협에서 생산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해 마련한 것으로, 이재민 돕기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끈다. 1962년 창립한 ㈜풍농은 ‘농업인이 믿고 찾는 비료회사’를 목표로, 친환경 비료 및 농자재를 개발·생산하며 국내 농업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품질이 우수하고 사용이 간편한 친환경 제품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이동렬 ㈜풍농 대표이사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사랑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중개센터를 12월까지 운영한다. 농촌인력지원중개센터는 상반기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인력을 모집한 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현재 밭작물(배추, 담배)과 과수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015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의 경우 4,489농가에 연인원 4만 467건의 인력을 무료로 중개해 인력 수급 효과는 물론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촌인력지원중개센터 운영으로 농촌 지역의 가장 큰 어려움인 농번기 일손 부족이 해소되고, 나아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가 연일 이어지며 16일 기준 누적 성금이 58억 원을 넘어섰다. 각계각층에서 전달된 기부금과 생필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16일에는 바이와알이코리아 배양호 대표이사가 3,000만 원, 서울 강동농협이 2,000만 원, 동광어시장 윤무혁 회장과 상인회 일동이 1,5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시·군협의회가 전기밥솥과 밀키트 등 1,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어, 경농 경북 북부지점과 ㈜경북공조에너지가 각각 1,000만 원, 풍농비료가 900만 원 상당의 쌀 300포대,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보은군협의회가 840만 원 상당의 쌀 300포대, ㈜디자인랜드과 화성시 새마을회, 울진군 북면 신화2리 주민 일동이 각각 500만 원씩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또한, 울진군 북면 이장협의회가 420만 원, ㈜중산시스템이 300만 원, 울진군 북면 발전협의회가 140만 원,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주건천지점 차은산 총괄지점장과 회원들, 창포초등학교 27회 동기회가 각각 100만 원, 그리고 대전여민산악회 회원들이 100만 원의 성금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의 대표 수산물인 ‘영덕대게’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유일의 수산물 부문 12회 수상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제정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선정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부문별 각 브랜드의 최초 상기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충성도 등 다각적인 항목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수상 브랜드를 결정한다. 영덕대게는 2012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 수상하며, 총 12회를 달성해 수산물 부문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를 이뤘다. 영덕대게가 이처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은 특출한 맛과 영양의 조화 때문이다. 영덕대게는 청정 심해에서 자라 깊은 맛과 향을 지닌 고급 수산물로, 제철을 맞는 11월부터 5월까지 미식가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17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의 주재로 언론브리핑을 열어 최근 대형산불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종합 복구계획을 발표했다. 단일 사건으론 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이번 산불은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최초 발화한 후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25일 당시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을 타고 시간당 8.2km를 이동해 6시간 만에 영덕군 지품면 방면으로 급격히 확산하며 나흘간 16,207ha 총 3,17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영덕군은 누적 인원 11,886명, 장비 1,113대를 투입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산불로 주민 10명이 목숨을 잃고 56명이 다쳤으며, 주택 1,623세대, 선박 35척, 농작물 176ha, 공장과 점포 400여 동이 파손되는 등 산불의 영향권에 있던 경북 5개 지자체 중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달 31일 산불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재민 대책과 지원을 추진했으며, 신속한 현장 피해조사와 함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특별 추진 TF팀’을 구성해 지난 9일 피해 지역 최초로 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광열 군수의 브리핑 장면.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17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의 주재로 언론브리핑을 열어 최근 대형산불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종합 복구계획을 발표했다. 단일 사건으론 역대 최악으로 기록될 이번 산불은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최초 발화한 후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25일 당시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을 타고 시간당 8.2km를 이동해 6시간 만에 영덕군 지품면 방면으로 급격히 확산하며 나흘간 16,207ha 총 3,17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영덕군은 누적 인원 11,886명, 장비 1,113대를 투입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산불로 주민 10명이 목숨을 잃고 56명이 다쳤으며, 주택 1,623세대, 선박 35척, 농작물 176ha, 공장과 점포 400여 동이 파손되는 등 산불의 영향권에 있던 경북 5개 지자체 중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달 31일 산불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재민 대책과 지원을 추진했으며, 신속한 현장 피해조사와 함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특별 추진 TF팀’을 구성해 지난 9일 피해 지역 최초로 철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16일 영덕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서 제46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영덕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 14작품, 중등 6작품이 각각 출품됐으며, 대회 당일 학생들이 자신들의 발명작품을 심사위원에게 설명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대면 심사를 거쳐 우수작 3편을 선정해 도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토대로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엿보였다. 특히 화재예방과 관련된 아이디어 발명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성호 교육장은“이번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중히 여기고 그러한 아이디어가 실생활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제2차대책위 회의 장면. 사진/김종설 기자 영덕산불피해자 대책위원회(임시 의장 김진덕)는 16일 오후 6시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가칭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 및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하기로 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피해자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회의 안건은 조직구성도 설명 및 추진위 추가 구성,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 등의 안건을 상정하여 참석자 전원 동의로 승인 가결하였다. 특히 특별법 제정 촉구의 취지는 피해 이재민들에 대한 보상은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공적 지원체계'에 의하더라도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취지이다. 영덕군의 경우,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는 2025.04.16현재, 주민사망 10명, 주택1,623동 파손, 농작물 176ha소실, 어선 35척 파손 등 역대 화재 중 최대수치로 집계되고 있다. 현행법 상 보상관련 법률은 주택 전파의 경우 최대 3,600만원, 기타생활지원금 30만~ 100만원, 기타지원금(생계비, 임시주거비, 의료비 등) 약간 지원하는 정도로 매우 불충분한 금액이다. 대책위에서 제정 건의키로 한 법률안 내용을 살펴보면, 피해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