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인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국민 대표단으로부터 국민 임명장을 받은 뒤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72일 만에 치러졌다. 국민주권정부의 의의를 담아 국민대표 80명이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위대한 80년 현대사가 증명하듯 대한민국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면서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5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만큼 국력이 커지고, 그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의 신고·납부 기간을 9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청송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000원이 부과되며,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읍·면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세를 감면하는 세제 지원을 마련했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청송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대상이며, 기본세율(5만~20만 원)과 연면적세율(330㎡ 초과 시 ㎡당 250원)을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세 편의를 위해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발송된 납부서의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를 경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청송군은 고령자와 저시력자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고지서 주요 항목의 글씨를 확대하고 중앙에 배치한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를 도입했다. 이번 주민세 고지서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등 다른 지방세 고지서도 순차적으로 큰 글씨로 전환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지서는 납세자와 행정이 만나는 첫 접점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7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진 '제3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과 단합력으로 U-9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U-9(만 9세 이하), U-10(만 10세 이하), U-12(만 12세 이하)의 총 3개 부문 115개의 전국 최강 유소년 야구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산시 리틀야구단 U-9 팀은 12일 경일대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서울시 중랑구 리틀야구단과의 결승에서 7:3으로 승리하여 영광스러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9년에 창단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선수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소년 야구 저변확대 및 지역 우수 선수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경산시 리틀야구단 출신 박관우 선수가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에 입단하는 등 야구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 단장인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국에서 이곳 경산을 찾아주신 115개 팀 선수단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써주신 한국리틀야구연맹 및 경산시야구소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하여 12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이용인, 종사자, 봉사자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조현일 경산시장은 점심시간 동안 6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인사와 함께 정성 가득한 배식 봉사를 했으며, 복지관 이용인, 자원봉사자, 종사자들과 차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지원은 우리 시의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는 2000년 10월 개관 이후, 현재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의 위탁 운영하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 학기 1,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복지관 회원으로 등록하여 스마트폰 강좌, 외국어 수업, 건강 생활체조 등 9개 강좌 74개의 평생교육, 취미 여가, 건강관리 등 다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11일 진량읍 소재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제20회 경산시장배 및 골프협회장배 시민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체육회와 경산시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산시 골프동호인 2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박복용 경산시골프협회장은 “(개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경산시 골프동호인들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보다 내실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시타식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경산시체육회 및 경산시골프협회 관계자분들 및 그린 위에서 품격있는 플레이로 감동을 주시는 골프 동호인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이번 대회가 우리 시 골프 대중화 및 저변확대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국빈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내외와 8월 12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 일정을 가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춘재에서 공식 행사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고, 국빈을 상춘재에 모시는 것은 최고의 예우이다. 특히 응오 프엉 리 여사는 어제 김혜경 여사가 선물한 한복을 입고 친교 일정에 참석했고, 한복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양국 정상 내외는 먼저 양국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공연을 감상했다. 한국은 조윤영 여창가객을 비롯한 악사들이 거문고, 양금, 피리, 장구 등이 사용된 '편수대엽- 모란은' 공연을 선보였고, 베트남 국립전통극단은 '단다'라는 베트남 전통악기로 공연을 선보였다. 양국 정상 내외는 '단다'를 직접 시연도 했고, 베트남 당서기장이 이 대통령 내외에게 단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단다는 진정한 의미에서 자연의 소리"라는 단다의 음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양국 정상 내외는 상춘재 차담과 녹지원 산책을 함께하며 양국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고, 정상 간 우애를 다지는 친교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강주엽 행복청장은 8월1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중대재해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이행사항을 점검‧평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행복청 소속 종사자들의 중대산업재해와 행복청 소관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중대시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등 분야별 의무이행사항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는 등 재해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작은 위험 신호라도 간과하지 말고 모든 구성원이 안전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각 부서에서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갖추기 위한 의무 조치를 준수하고, 소관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8월 9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대공연장)에서 열린 어린이 뮤지컬 ‘알사탕’이 아이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여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회차로 진행됐다. 총 1,400여 명의 가족이 방문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연장 내를 가득 채웠다. 뮤지컬 ‘알사탕’은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이 원작으로, 모든 세대가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가족 뮤지컬이다.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와 화려한 무대효과가 어우러져 그림책 속 장면들이 생생하게 재현됐으며, 관객들은 마치 이야기 속 세계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느꼈다. 특히, 부모와 아이 모두가 공감할 ‘아빠의 잔소리’와 ‘사랑해 사랑해’ 장면에서는 소리․조명․영상효과를 결합해, 감동을 극대화했다.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 연출과 메시지는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가족들에게는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은 8월 9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영재교육원생 16명을 대상으로 2025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국립해양과학관에서 출발하는 세계바다체험’,‘수학과 과학이 만났어요’라는 주제로 운영했으며 과학교육교구를 활용한 체험수학 프로그램은 영재 지도 강사가 직접 기획하여 수업을 실시했다. 이성호 교육장은“앞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우리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곳을 벗어나 영덕 환경과 밀접한 국립해양과학관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수학과 과학을 즐겁게 체험하고 또한 전문적이고 유익한 시설을 체험하는 것은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가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9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APEC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행사 개최에 꼭 필요한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김 총리 취임 이후 진전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김 총리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4차례에 걸쳐 경주 현장을 방문하며(▴1차 7.11일 ▴2차 7.15~16일 ▴3차 8.6일 ▴4차 8.29일) 제반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겨왔으며,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이번 준비위원회에서는 남은 과제에 대한 최종 보완을 지시했다. 회의에서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가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으며,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 짧다”며, “최근 주요국 정상들의 긍정적 메시지 등으로 인해 APEC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전례 없는 초격차 K-APEC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