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3일 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시형)로부터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관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신복위가 범 금융권 사회공헌사업인 ‘새희망힐링펀드’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이를 통해 연체 및 채무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 5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신복위와 함께 채무 상담도 연계할 계획이다. 달성군과 신복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23년 2월 ‘달성 새희망 금융복지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신용복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지난 한 해간 진행한 금융복지지원만 채무감면(조정) 49건, 단순 채무상담 176건, 타 기관 복지지원 연계 25건 등 총 250건이다. 이시형 신복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약계층의 과중한 채무 부담 완화와 경제적 회생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9월 3일 진행된 2026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총회에서 북구의‘칠곡지하보도 경관 개선’사업과‘구암동 물총놀이 축제 개최’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26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수사업 선정은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24~2025년에 완료된 주민 제안 사업 중 시정참여형, 구군참여형, 읍면동참여형 3개 분야에서 시민 만족도가 높은 총 6개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표 결과, 북구 사업 중 구군참여형 우수사업으로‘칠곡지하보도 경관 개선’사업이, 읍면동참여형 우수사업으로‘구암동 물총놀이 축제 개최’가 가장 높은 득표율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칠곡지하보도 경관 개선’사업은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우범지대로 인식되던 칠곡지하보도를 정비하고, 디자인 시설물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구암동 물총놀이 축제’는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해 피로 해소의 기회를 마련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을 찾아 충청남도, 보령시,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어선안전 현장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먼저, 충청남도 해양수산국장으로부터 충남지역의 어선 및 어선사고 현황과 예방 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이어서 부두에 접안한 제7순복호(31톤, 근해안강망) 등 어선에 승선하여 항해장비와 구명장비 등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선장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선장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출항 전 선박 안전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본격적인 조업시기를 맞아 촘촘한 지도·점검으로 어업인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지난 3일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에 필요한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내륙지역에 조성되는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단계로, 영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원,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환동해전략기획단, 관계 부서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상지 여건 분석 △사업화 방안 △세부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체험관의 강점과 차별화 전략,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유사 시설과의 차별성, 지역적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본구상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해양과학교육콘텐츠 체험관은 내륙지역 국민에게 해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해양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과 차세대 농업 리더 육성을 위해‘2026년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지원사업’공모 신청을 오는 10월 2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만 39세 이하(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청년농업인으로 반드시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자 여야만 한다. 이번 사업은 ▲신기술 도입 ▲생산비·노동력 절감 ▲농산물 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 ▲가공품 개발 ▲체험·관광 ▲브랜드개발 ▲홈페이지 구축 ▲포장디자인 등 농업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융복합되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총사업비는 개소당 1억 원(자부담은 3천만 원)이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10월에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농촌 인력 고령화 및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젊은 농업인의 성공 모델 구축하고 젊고 유능한 인력이 농촌에 정착해 잘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일 구청 2층 대강당 앞 로비에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교환 행사를 진행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유해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확산하고, 공직자가 먼저 자원순환 실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한 취지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2009년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 17회를 맞았다. 달서구는 주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정책과 더불어 공직자 주도의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작은 실천’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다. 행사는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건전지와 폐의약품을 집중 수거한다. 교환 기준(폐건전지)은 10개 제출 시 새 건전지 1세트 또는 종량제봉투(10L) 1장(택1), 20개 제출 시 친환경 비누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폐의약품은 교환 대상은 아니며, 안전 수거 후 전문 소각 처리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유해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지역사회 전반의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으로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시상과 퍼포먼스,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이 선보인 인형극 등으로 성평등 가치 확산을 알렸다. 올해 주제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달서”다. 식전에는 버스킹 공연이 분위기를 열었고, 본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과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여성친화 플래너 양성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운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이 직접 기획·출연한 인형극 '기생, 나라를 살리다–염농산 이야기'가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은 기생 신분으로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여성 독립운동가 염농산의 삶을 조명하며, 항일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성평등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주민들은 역사 속 여성의 역할과 오늘의 성평등을 연결하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 양성평등주간(9.1.~9.7.) 동안 달서구는 현장 소통과 생활 밀착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통으로 시책을 발굴하는 ‘맘 톡(talk) 콘서트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소비자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김성숙 계명대 교수)는 9월 2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5개 안건을 의결하고 논의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15명) 및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되며, 범정부 소비자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기술진보와 디지털 혁신 등으로 소비자가 외형적으로 접하는 제품의 품질은 향상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누리는 실질적 권리는 여전히 제약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소비자주권을 공고히 하여 새 정부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불공정관행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건 1. 2024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일 16시 30분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과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최대해)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현장 직원과 학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누적된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개선, ▲응급의료기관 종별 기능에 따른 차등 보상 강화, ▲신속한 이송-수용-전원체계 확립 등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전문가 검토 의견 등을 반영하여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중앙감염병병원 등을 운영하여 응급·외상·감염 등 국가 필수의료 분야에서 공공의료의 총괄기관으로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29년 준공을 목표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오는 9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화원 농협달성유통센터 대강당에서 ‘2025 달성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샤니, 평화산업, 대주기계 등 지역의 우수 기업 15곳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관리직, 영업직, 비서, 개발, 재무, 생산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약 100명으로,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실질적인 고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달성군은 올해 취업박람회를 권역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현풍읍에서 첫 박람회를 연 데 이어, 이번에는 화원읍에서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1월에는 다사읍에서 세 번째 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 외에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현장에서 ▷취업 정보 제공 ▷진로 상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