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구정 발전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9월 29일, ‘직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구정 발전에 부합하는 전략사업 구상, 신규 정책 제안, 우수사례 발굴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29건이 접수됐다. 이중 서면 심사를 거쳐 5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발표, 질의를 통해 수상작을 뽑았다. 최우수상은 ‘봉무나비생태원 과학관 승격’ 아이디어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폐교를 활용한 주민 복합공간 조성’, 장려상은 ‘동촌유원지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이 선정됐다. 동구청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구정 현안에 대한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직원들이 행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작은 불편에서 출발한 문제의식,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아이디어 하나가 곧 정책의 씨앗이 되어 구정의 변화를 이끄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경진대회 아이디어들은 실현 가능한 전략사업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30일 구청에서 자매도시 성주군과 함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어 명절 물가 부담을 덜고 도농 상생을 실현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중가보다 최대 35%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사과·고구마·건표고버섯·참외잼·딸기잼·한과 등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527상자, 1,16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달서구와 성주군은 2019년부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이어오며,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증대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가 자매도시간 화합과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구민 여러분도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서울에서의 삶에 지쳐 고향 안동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동'이 10월 16일 개봉한다. 영화는 주인공이 어머니와 함께 안동의 고택을 개조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며 치유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했으며 ‘스위트홈’, ‘CCTV’, ‘불멸의 여신’, ‘히어로’ 등을 연출한 김홍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경북 스토리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인 권나연 작가가 각본을 맡아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주연은 박수빈, 허진우, 노현희가 맡았다. 가수 달샤벳 출신 박수빈은 주인공 ‘민아’ 역을 통해 첫 장편 영화 주연에 도전하고, 구독자 99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허진우는 셀럽 셰프 ‘정우’ 역으로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배우 겸 가수 노현희는 ‘스위트홈’, ‘솜이야’ 등에 출연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은 10월 2일 오후 2시 안동 CGV에서 시사회로 막을 올리며, 10월 13일에는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배급 시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과 김천시청은 30일 오전 12시 김천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공동 해결을 위한 2025년 김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공동의장인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배낙호 김천시장과 조용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윤영수 김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대표, 김천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김천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등 12명이 참석하여 창의인재 양성, 저출생 학령인구 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 공동대응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김천교육지원청이 제안한 ▲혁신도시-원도심 학교 간 통학 노선버스 운영 개선안 ▲(가칭)경상북도교육청김천도서관 건립안, 김천시청에서 제안한 ▲혁신도시 특목고(과학고) 유치 의지 확인 및 협조 요청안 ▲교육청 미활용 도로 부지 기부채납 요청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배낙호 시장은 “맞춤교육 지역인재 육성, 인구 위기 극복의 시정 목표를 이루고 김천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어 “그동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10월 3일 중앙선1942안동역 메인무대에서 ‘2025년 제23회 안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안동의 날’은 2003년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지역 대표 기념일로, 매년 10월 3일 개최된다. 안동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50만 안동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대형산불을 시민 모두의 힘과 지혜로 극복해 낸 경험을 기리고,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도시 안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올해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에는 최윤환 권정생동화나라 관장, 천성용 창성공조기전 대표가 선정됐으며,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이직상 ㈜부림케미칼 대표이사,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별상 부문에는 故 이근필 퇴계 16대 종손과 이상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이사이자 SK바이오사이언스 CEO 직속 경영자문위원이 각각 선정됐으며, 시상은 안동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아동문학 진흥과 지역 정체성 수호(최윤환), 지역경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추석 연휴기간(10. 3.~10. 9.)동안 주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개천절(10.3.), 한글날(10.9.)과 겹쳐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을 대비해 지역주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남구보건소와 관내 병의원 186개소, 약국 70개소가 비상진료를 실시 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는 추석 연휴동안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10. 5. ~ 10. 7. 3일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4개소에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강화를 요청하고, 다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 및 대응을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추석 당일인 6일은 남구보건소와 함께 김태년내과의원(대명5동)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할 예정이다. 이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은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며 소아응급에도 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9월 30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및 산불 피해 이재민 300 가구를 대상으로 송편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양군실버봉사단(10명), 빵나무봉사단(5명) 그리고 개인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취약계층 200가구와 산불 피해 이재민 100가구에 온정을 가득 담은 송편과 즉석밥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신부 김학록)가 기부한 믹서기 99대도 산불 피해 가구에 함께 전달되어 이재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동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봉사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명절이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취약계층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속되어 정이 넘치는 영양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JTBC ‘최강야구’ 이종범 감독의 신의 한 수가 통했다. 지난 29일(월) 방송된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 120회는 선수 영입을 걸고 브레이커스와 동원과학기술대 야구부의 치열한 경기가 그려져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4회말 브레이커스의 공격에서 타자 윤석민의 장타로 1점을 추가하며 브레이커스가 6: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동원과기대 이문한 감독은 에이스 좌완 파이어볼러 고준혁 카드를 꺼내 브레이커스의 추가 득점을 막았다. 5회초 투수 윤석민이 다시 등판했으나 수비과정에서 부상우려로 교체됐다. 윤석민은 “평범한 타구를 놓쳐서 아쉬웠고 다음번에 기회가 오면 좀 길게 던져보고 싶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5회말 브레이커스는 최진행의 희생 플라이로 7: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종범 감독은 승리에 쐐기를 박고자 김태균을 대타로 기용했다. 김태균의 등장만으로 분위기가 달라졌지만, 동원과기대 더그아웃에서는 자동고의사구를 결정해 웃음을 안겼다. 6회초 동원과기대에 1점을 내준 브레이커스는 6회말 득점에 실패했다. 7회초 7:4 상황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시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재정지원부터 상권 활성화 행사까지 총력전을 펼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역대 최대 1,320억원 먼저 금융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32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행 중이다. 상반기 보증액 720억원이 이미 전액 소진됐고, 8월 6일 시작된 하반기 600억원도 한 달여 만에 절반 이상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뜨겁다. 이를 통해 올해만 3,500여 명의 소상공인이 대출을 지원받았으며, 이차보전 사업으로 최대 420만원의 이자 부담도 덜 수 있다. 디지털 전환·상품권 발행·공공배달앱 활성화 2024년 도내 최초로 문을 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구미공공배달앱 먹깨비 특화로 진행한 1,2차 지원에서 99개 소상공인이 최대 60만원의 할인쿠폰을 지원받았고, 3차 모집을 통해 최대 65개 업체에 온라인 홍보·마케팅에 사용한 금액 100만원까지를 지원한다. 소비 진작을 위해 구미시는 추석을 맞아 구미사랑상품권 300억원 규모를 지류형과 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0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7억 6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시는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복합 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노인종합복지관에 스튜디오 1개소를 구축하고 경로당 50개소에 대형 TV와 스마트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해 노래교실․건강체조․디지털 교육 등 여가 복지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실시간 운영한다. 또한, IoT 건강 측정기기인 혈압계, 혈당계, 체온계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 시설관리 서비스로 안전사고 등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경로당 내 주요 장비에 대한 전원을 원격 제어하고 모니터링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여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