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0월 30일 열린 ‘2025년 하반기 대구광역시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대구광역시장상(장려)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공공기관이 추진한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해 공직문화 혁신과 적극행정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시 주최로 열린 자리다. 달서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부터 지원까지 단 하루 만에 처리되는 ‘달서형 복지 위기대응시스템, 열려라! 달문고’ 사업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문고’는 조선시대 백성이 어려운 사정을 알리던 신문고에서 착안한 주민참여형 위기신고·지원 시스템으로, 관내 23개 동에 설치되어 있다. 주민 누구나 생활고, 질병, 단절 등 어려운 상황을 쉽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열린 복지창구다. 이 사업은 희성전자㈜(대표 정도현)의 사회공헌 참여로 사업비 3천만 원을 마련했으며,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100여 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며, 민관협력 복지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 연안해역사고 예방업무를 수행하는 연안안전지킴이 8명을 대상으로 해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 8명은 5월 8일 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죽변항․ 후포항․ 제동항․ 강구&해파랑공원 및 인근 취약지역에서 2인 1조로 편성되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도보로 배치구역을 순찰, 안전계도 및 안전시설물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근무기간 중 안전시설물 점검 1,063건, 안전계도 활동 2,042건을 실시 연안안전지킴이 근무시간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올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배치구역 내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고에 대해 감사인사와 격려를 했으며,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종료 후에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부탁한다” 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1월 1일 의성군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의성향토인재양성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올해 1월 4일부터 수업에 참여한 관내 고등학교 학생 46명과 원장 및 강사 7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과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울 소재 명문 학원의 강사진을 채용해 수능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강의를 지원하는 한편 학습 관리 프로그램, 면접 특강 및 진로‧진학 컨설팅 등 맞춤형 입시 지도를 병행하며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1,900여 명의 수강생이 양성원을 수료했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명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의 수료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지역과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의성군은 미래 인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64억 원(국비 52억 원, 지방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수 주산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의성군 옥산면 감계리, 실업1·2리, 신계리 등 3개소(총 138ha)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2026년 기본조사와 설계과정을 거쳐 2027년 본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용수원 개발 및 용수 이용시설(저수조, 송급수관, 경작로) 확충 등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원 확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의성군 과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체계적인 생산기반 정비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의성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의성읍민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940년 11월 1일 의성면이 의성읍으로 승격된 날을 기념하여 제정된 ‘의성읍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루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의성읍민 작은음악회’에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22개 팀이 참여해 노래와 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출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응원이 더해져 진정한 주민 주도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상원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의성읍민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읍민 모두가 늘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정일 읍장은 “이번 작은음악회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행사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서로 어울리고 즐길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육사문학관은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호남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특별 전시 ‘뜨거운 상징 – 육사와 남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 강점기 민족정신을 시로 일깨운 이육사 시인과 군사 독재에 저항하며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김남주 시인의 삶과 작품을 함께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이육사 시인의 항일 시 작품과 유품뿐만 아니라, 김남주 시인의 친필 원고, 작가 사진, 김 시인을 기리기 위해 창작된 추모 헌정 시들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두 시인은 시대는 달랐지만, 같은 정신을 품고 펜으로 싸운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을 넘어 우리 문학과 역사,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저와 총리님은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해 변화하는 경제와 안보 환경에 대처하는 한편, 첨단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양국은 방산기술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여기에 더해 싱가포르 방산 물자 다변화 과정에서 한국이 적극 협력하고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라인 스캠 같은 초국가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선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KBO와 CGV가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전 경기를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상영으로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오는 8일(토), 9일(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체코와의 2경기와 15일(토), 16일(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일본과의 2경기를 모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현장을 찾기 어려운 팬들도 대표팀 경기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으며,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극장 응원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은 CGV용산아이파크몰, 광주상무, 대구, 대전, 마산 등 전국 주요 극장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체코전 4일(화) 오전 11시, 일본전 11일(화) 오전 11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각 상영 지점별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O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O와 CGV는 지난 8월 23일 야구의 날을 기념해 대표팀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4일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 내 항일운동기념탑에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항일운동기념탑 제막 이후, 기념탑에서 경산시 주관으로 처음 열린 행사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 국가유공자 유족, 기관 단체장, 남산초등학교 및 관내 중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추모와 감사를 전했다. 특히, 남산초 파랑새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추념 연주를 하고 헌화 및 분향에 참여했으며, 용성중학교, 자인중학교, 제일중학교 학생들도 직접 헌화와 분향에 참여함으로써 미래세대가 역사와 보훈의 의미를 몸소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추념식은 세대 간 보훈의 가치를 잇는 의미 있는 행사로 더욱 빛났다. 조현일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수성구의회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사카권(이즈미사노시·오사카시·이바라키시·스이타시)을 방문해 빈집 관리 및 활용 정책, 유휴공간의 공공·복합 활용, 주민참여형 지역재생 등을 학습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이즈미사노시 및 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올해 1월 수성구의회를 방문한 이즈미사노시의회의 답방 형식의 교류 일정으로 진행됐다. 출장단은 치요마츠 이즈미사노시장과 야마토야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과의 공식 간담회를 통해, 두 도시의 우호협력을 다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의회 간 신뢰와 유대가 한층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출장단은 ▲이즈미사노시의 옛 공중목욕탕 ‘아사히유’를 시민 커뮤니티시설로 재생한 사례’, ▲오사카시의 ‘제2기 빈집대책계획’에 따른 체계적 빈집 공공관리정책, ▲이바라키시의 옛 시민회관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복합시설 ‘오니쿠루’의 문화·복지 융합형 원스톱 아동지원 모델, ▲스이타시 ‘코코판 Suita SST’의 파나소닉 폐공장 부지를 활용한 스마트시티형 고령자복합주거단지, ▲오사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