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의회는 8월 22일 금요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추가 개방 검토 중단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성명서는 최근 한·미 간 통상 협상 과정에서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는 정부의 어떠한 검토와 시도에도 결사 반대한다는 의회의 강력한 입장을 담고 있다. 고령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 농산물은 가격 경쟁력을 잃고 고사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8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성명서에서 의회는 정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하나, 정부는 추가적인 농·축산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어떠한 농·축산물도 통상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강력히 선언하라. 하나, 국익을 핑계로 농민을 통상협상의 희생양으로 삼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 고령군의회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근간이자 국민의 생존권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SBS '세 개의 시선'이 젊은 층까지 위협하는 퇴행성 관절염의 심각성을 짚는 동시에, 철갑상어의 관절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파헤친다. 오는 24일(일)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에서는 한 번 닳으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관절'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23년 기준, 430만 명을 돌파하며 그 심각성을 드러냈다. 흔히 노년층의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2014년부터 10년간 정형외과를 찾은 환자를 분석해 본 결과, 20~40대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젊은 층의 관절 건강에도 적신호를 알렸다. '세 개의 시선' MC인 배우 김석훈은 "병원 중 정형외과를 가장 많이 방문했다"라고 고백하며, 관절 건강에 대한 학구열을 불태웠다. 도슨트 이창용은 중국 헤이룽장성 강에 얽힌 괴물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몸길이 5m, 몸무게는 1톤이 넘는 이 어마어마한 생명체의 정체는 중국 청나라 제6대 황제 '건륭제'가 이름을 하사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황어(鰉魚)'다. 조선의 '자산어보'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이 전반부 업무를 마치고 새로운 사건을 마주한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이 반환점을 돌아선 가운데 송무팀 윤석훈(이진욱 분), 강효민(정채연 분), 이진우(이학주 분), 허민정(전혜빈 분)의 후반부 업무 목표를 다시 짚어봤다. #윤석훈x권나연, 법무법인 율림에 일어난 지각변동! 새로운 판 짠다! 윤석훈과 그의 사수 권나연(김여진 분)은 최근 율림의 새로운 권력층으로 떠올랐다. 창업주 중 한 명인 고승철(김의성 분)이 고문으로 물러나며 권나연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기 때문. 하지만 곧 이번 인사 이동이 고승철의 치밀한 계산 속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새 판을 짤 누군가가 필요했지만 자칫 변호사들의 신임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윤석훈과 권나연을 회심의 카드로 이용한 것. 흔들리는 율림을 안정화시킨 뒤 다시 두 사람을 내치려는 고승철의 계략 속에서 윤석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첫, 사랑을 위하여’가 힐링 드라마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측은 22일 유쾌한 웃음과 설렘, 따뜻한 감동과 공감의 ‘힐링 풀패키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청해즈’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는 이지안(염정아 분), 이효리(최윤지 분) 모녀의 ‘수상한 이웃’ 정문희(김미경 분)의 정체와 사연이 공개됐다. 전직 병원 교수였던 그는 남편과 딸을 잃은 충격으로 섬망 증상이 시작되며 이지안을 딸로 착각한 것이었다. 그런가 하면 류정석(박해준 분)의 전처이자 류보현(김민규 분)의 엄마인 이여정(오나라 분)의 등장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예고도 없이 한국에 들어온 그는 업무차 청해에 머물게 됐다며 부자를 당혹스럽게 했다. 이처럼 ‘첫, 사랑을 위하여’는 다양한 관계성과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리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지안, 이효리 모녀는 눈물의 화해를 나누면서 새로운 행복을 꿈꾸기 시작했고 류정석, 류보현 부자는 두 사람에게 다정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중국 라싸=신화통신) 21일 오전 시짱(西藏)자치구 설립 60주년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해 각 민족 각계각층 간부와 군중 약 2만 명이 라싸(拉薩)시 포탈라궁(布達拉宮) 광장에 운집했다.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경축대회에 참석했다. 왕후닝(王滬寧)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정협) 주석, 중앙대표단 단장이 참석해 연설했으며, 차이치(蔡奇)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중앙판공청 주임이 참석했다. 오전 10시경, 경쾌한 음악 소리와 함께 시 주석 등 지도자들이 주석대에 올랐고 장내에는 오랜 시간 동안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가마쩌덩(嘎瑪澤登) 시짱자치구 당위원회 부서기이자 시짱자치구 정부 주석이 대회 시작을 선언하자, 전원이 일어서서 국가를 큰 소리로 부르는 가운데 붉은 오성홍기가 포탈라궁(布達拉宮) 광장에서 천천히 올라갔다. 장궈칭(張國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국무원 부총리, 중앙대표단 부단장이 중국공산당 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8월 22일 오전 10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안전보안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보안관 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안전 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위촉된 안전보안관 27명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전보안관 위촉장 수여식 ▲안전보안관 교육 ▲‘지금바로 안전실천’캠페인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김천시 안전보안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안전 무시 7대 관행’(△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안전띠 미착용 △불법 주·정차 △건설 현장 안전 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제보하고, 다양한 안전 캠페인 및 안전 점검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안전보안관 여러분의 활동은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안전 무시 관행을 개선하고 공익 제보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8월 21일 길안면 백자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산불피해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복지상담과 신청을 지원하는 ‘복지수요 현장상담소’를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 정보 접근이 어렵거나 신청 절차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1회 운영되며, 현장 중심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불피해로 위축된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적․실질적 지원을 제공해 생활 안정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소에서는 △기초생활보장 △돌봄․건강 △일자리 △교통 △문화․여가 지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One-Stop 방식으로 안내해, 주민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필요한 복지상담과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8월 21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당뇨병 학생을 직접 지원하는 담당교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비상 시 신속·정확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내 당뇨병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발간한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을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당뇨병 학생·보호자·학교 구성원이 협의하여 학생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우식 교육장은 “가이드라인은 현장의 피드백으로 계속 발전하는 약속”이라며, “연수와 컨설팅을 통해 지원 절차를 상시 점검·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8월 21일(목),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행복 의성교육" 실현을 위해 2025년 의성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양질의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의성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장과 의성군수가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경상북도의원, 의성군 기초의원, 초·중·고등학교 교장,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는 지역 교육 문제 해결 및 교육과 지역사회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학생 문화 활동 지원 ·중·고등학교 학생용 학교 생활복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경비 지원 ·지역 연계 학교 문화·예술·체육 활동 경비 지원 ·의성미래교육지구 운영 계획 ·의성 드론 경진대회 운영 지원 ·공유재산(도로 등) 미지급 용지 매수 요청 등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정아 의성 부군수는 “군민과 함께 교육이 중심이 되는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20일 14시 울산항 5부두에서 ‘사이버(Cyber) 위기대응과 연계한 울산항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하여 울산시, 울산 남구청, 제53보병사단, 해군작전사령부,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만관리㈜ 등 30개 기관과 군부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울산항에 사이버테러로 항만의 기능이 마비되고 국가중요시설에 적의 군집드론(Drone)과 육·해·공 침투에 의한 복합적인 테러가 발생한 경우를 대비해 실시됐으며, 민·군·관·경·소방이 합동으로 신속히 항만운영시스템을 복구하고, 폭발물 처리, 화재진압, 용의자 진압 등을 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전 장관은 훈련 현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사이버, 드론 테러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국가 물류, 경제, 에너지, 군사작전의 중심인 항만이 확고한 방호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긴밀히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