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가야, 열두개의 별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9월 19일 개막하여, 지난 10월 1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의 야간콘텐츠 활성화와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가야사를 증명하는 독보적 유산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기획됐다.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유산의 가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각각의 콘텐츠는 가야금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히 무희들의 전통무용과 가야금 연주가 미디어아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세계유산 등재기념일인 9월 23일에는 등재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는데,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한 미디어대북, 드로잉퍼포먼스 등 웅장하고 신비로운 공연이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졌으며, 특히 대가야 520년을 상징하는 520대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10월 14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 딸기육묘장을 방문해 2025년산 딸기 우량모주 생산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고령군은 2024년부터 딸기 우량모주 생산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생산된 15만 2,400주의 모주를 올해 3월 지역 육묘 농가에 공급했다. 이 모주들은 노후 묘 갱신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생산 중인 모주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으로부터 공급받은 1만 주의 원묘를 유인육묘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2026년에 15만 주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자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여 농가에 원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8~9월에는 유인된 런너에서 생장점 배양을 실시했다. 이날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실증시험포장도 방문해 재배 중인 딸기, 레몬, 감귤 등을 점검하며 “신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지역 주작목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재배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고품질 모종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에 발맞춰 고령군농업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예술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창작가무극 독립의 혼 임청각 ‘대동의 꿈’' 공연이 10월 18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작품은 3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이어간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가무극으로 춤과 노래, 국악이 어우러진 예술적 무대를 통해 석주 이상룡 선생이 품었던 ‘대동(大同)의 이상’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다. 시즌Ⅰ이 허은 여사의 시선을 따라, 만주에서 고향 임청각을 그리워하며 고난과 역경을 견뎌낸 석주 선생 일가의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번 시즌Ⅱ는 그 정신을 현재로 확장한다. 과도한 경쟁과 불안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사람이 사람답게, 세상이 하나 돼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대동사상의 가치를 일깨우며, 석주 선생이 보여준 자기혁신과 용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하원준 영화감독이 대본을 맡아 서사와 상징성을 강화했으며, 전통예술과 현대적 무대연출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청각’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계한인여성협회가 주최한 ‘제10차 세계한인여성대회’가 안동시 일원에서 재외동포 여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한인 여성들이 고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역사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류의 장이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안동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적인 삶과 정서를 느꼈다. 특히, 참가자들은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안동시에 지정 기탁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 둘째 날인 14일 열린 환영만찬 행사에서는 세계한인여성협회가 대회 개최에 협조한 공로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효정 총재는 “재외동포 여성들이 고국에서 따뜻한 환대 속에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도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더채리티클래식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수), 대회장인 경기도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파72, 7,065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챔피언 박상현(42.동아제약), 올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27.금강주택), 시즌 3승을 노리는 문도엽(34.DB손해보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전가람(30.LS)과 통산 7승의 황중곤(33.우리금융그룹)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박카스 홀’로 명명된 13번홀(파3)에 모여 ‘모두의 채리티’를 내건 ‘더채리티클래식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포토콜 촬영에 임했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상현은 “오랜 시간 나를 믿고 지지해준 임직원들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토콜 촬영 이후에는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던 ‘박카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월 15일, 금융소비자단체, 금융소비자 및 서민금융 전문가, 금융협회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서민 중심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이억원 위원장의 취임사에서 밝혔던 ‘3대 금융 대전환’의 두 번째 금융 대전환으로서 ‘소비자 중심의 금융’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첫 번째 간담회로서, 소비자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소비자가 정책의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정규 소통·평가 채널”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금융정책이나, 금융 ‘내부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정책의 수요자인 ‘금융소비자’와 금융 약자(弱者)의 눈높이에서 금융정책을 진단하고, 정부·금융소비자·금융회사가 함께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의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됐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의회는 15일 상주축산농협 명실상감한우프라자에서 제339차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는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의회가 주관하여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호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및 강영석 상주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으로는 '경상북도 지방의정봉사대상' 표창 대상자 심의‧ 선정의 건을 상정하고, 경북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 상생 협력 발전 방안 모색, 주요 안건 및 협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심의했다.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주에서 경북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쁨으로 생각하며, 타 시도 협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재활용수집 어르신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폐지수집 노인 안전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경량 리어카 25대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차 교육에서는 달서경찰서 교통과 하보영 경위가 강사로 참여해 ▲보행자 교통사고 현황 ▲안전한 보행 3대 원칙 ▲사고 예방사례 ▲야간 보행 시 시인성 확보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장구 공연이 함께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며 교통안전 지식을 공유했고, 향후에는 교육을 바탕으로 각 지역에서 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4분기 정규강좌 개강식’을 열고, 가을 학기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에는 ▲어학 ▲음악 ▲디지털 ▲자격증 ▲인문교양 ▲기획특강 등 다양한 분야의 총 75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1,500여 명의 주민이 12월 말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주간 수강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야간 강좌를 새롭게 신설하고, 가곡·발레 등 인기 강좌는 추가 반을 편성해 더 많은 주민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획특강도 한층 풍성해졌다. 대구시 한의사회와 함께하는 ‘한의학이 알려주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비롯해, ‘가을부터 겨울까지 식물 관리 가이드’, ‘연말을 빛내는 홀리데이 센터피스’ 등 계절과 일상에 밀착된 실용형 강좌들이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이끌고 행복을 더하는 소중한 여정”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언제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