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정지소와 진영이 한밤중 소주 회동을 벌인다. 오는 25, 26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 3, 4회에서는 젊어진 오말순(정지소 분)과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대니얼 한(진영 분)이 지독하게 얽힌다.근처 콘서트 티켓 오늘(24일) 공개된 스틸에는 한밤중 함께 술을 마시는 젊은 말순과 대니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대니얼은 음식이 나오자 바로 소주를 주문해서 마시는 말순의 행동에 못마땅해한다. 그는 에밀리(정지소 분)에게 하던 것처럼 말순에게 영어로 대화를 시도한다. 말순이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자 대니얼은 크게 실망하고 눈에 쌍심지를 켜는데.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말순은 조각 같은 대니얼의 미모에 감탄을 자아낸다. 두 사람 사이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대니얼은 말순에게 유니스 엔터 연습생 계약서를 건넨다. 이후 공식적으로 연습생이 된 말순은 데뷔를 위해 남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고현정과 려운이 함께 인생 역전의 시동을 걸 협상 테이블 위에서 마주했다. 어제(23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에서는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에서 쫓겨난 강수현(고현정 분)과 유진우(려운 분)가 서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오르는 과정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급상승시켰다. 이날 '나미브' 1회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생방송 오디션 현장에서 무대 직전 사라진 유진우를 바쁘게 찾아다니는 강수현의 모습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가까스로 유진우를 찾아 현장으로 돌아온 강수현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유진우의 손을 꼭 붙잡아주며 용기를 북돋아줘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끈끈한 연대를 예감케 했다. 이어 서로를 굳게 믿고 있는 강수현과 유진우 사이 인연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들에게는 함께 몸 담았던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에서 갑작스레 쫓겨났다는 뼈 아픈 공통점이 있었다.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였던 강수현은 아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곽준빈이 세계 기사식당 체험을 재개한다. 오는 1월 4일(토) 밤 8시 5분에 첫 방송되는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3’에서는 곽준빈과 함께 세계 기사식당의 음식을 만나보고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찐 로컬 체험기로 극강의 대리만족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티저 영상이 공개돼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여행을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티저 영상 속 곽준빈은 현지 식당들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택시기사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만날 수 없는 찐 로컬 맛집과 숨어있던 명소를 소개하며 여행 예능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변함없이 현지 기사님들이 추천하는 축복받은 음식의 향연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소통력을 업그레이드한 ‘아저씨 킬러’ 곽준빈은 현지인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직접 체험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곽준빈의 ‘여행 스승’인 빠니보틀이 게스트로 합류하는 모습도 담겨 있어 주목된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야간 오토바이 라이딩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2024년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던 MBC 드라마가 모두 모인다. 오는 12월 30일(월) 밤 8시 40분에 방송될 ‘2024 MBC 연기대상’은 2024년 한 해,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사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이에 유쾌한 사극, 시대물부터 치밀한 스릴러, 짙은 멜로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장르 뷔페 MBC 드라마는 무엇이 있을지 올해의 드라마들을 다시금 짚어봤다. 특히 2024년 MBC는 금토 드라마들의 강세가 두드려졌던 상황. 2024년의 포문을 연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코믹, 액션, 멜로 모두 되는 배우 이하늬의 맹활약으로 최고 시청률 18.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MBC 드라마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밤에 피는 꽃’의 배턴을 이어받은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엄마가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가는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유연석, 채수빈의 로맨스 케미가 과몰입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최애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일(금), 21일(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7, 8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가 쇼윈도 부부를 벗어나 진정한 마음을 나누며 서로에게 다가갔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애틋한 두 사람의 격정 멜로가 수신자(‘지금 거신 전화는’ 드라마 팬 애칭)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큰 변화가 찾아온 ‘사주커플’의 로맨스 포인트를 짚어봤다. #서로를 원하는 사언-희주의 애틋 키스 사언은 희주가 원해서 한 정략결혼이 아니었기에, 그녀를 냉랭하게 대하며 정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협박 전화 한 통이 두 사람의 관계를 요동치게 만들었다. 사언은 협박범 406으로 위장한 희주로 인해 그녀의 진짜 속마음이 관심, 애정, 이해라는 것을 눈치챘고 그렇게 두 사람은 한걸음 가까워졌다. 7회 방송 말미, 사언은 아내에게 입을 맞추며 20년간 참아왔던 희주에 대한 감정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상황별 소통법부터 갈등 해결 비결까지, 공직 사회 대인관계 성공 경험담을 모은 ‘실전 교과서’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인관계 사례집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유형(패턴)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수기 공모전에 제출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447명이 경험한 대인관계 성공 사례 중 엄선된 20편이 수록됐다. 부서장이 된 고참 공무원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생생한 경험을 통해 검증한 의사소통, 지도(코칭), 지도력(리더십), 문제해결 등 공직 내 대인관계와 협업을 위한 실전 지침을 엿볼 수 있다. 각 장에서는 엠지(MZ) 세대와 기성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 방식이 상세히 소개됐다. 두툼한 회의 자료만으로는 상호 이해와 공감을 끌어낼 수 없다는 경험을 비롯해, 부서 간 이해충돌이나 민원인과의 갈등 상황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사례 등 격식과 관행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공직자들의 다양한 현장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해 5월 인사처가 발간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앞으로 영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 기준이 보다 더 명확해진다. 또한, 개인이 영업을 하기 위해 보유해야 하는 자산 금액 기준이 법인 자본금 수준으로 완화된다. 법제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시행령' 등 12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이 1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국정과제인 ‘소상공인ㆍ자영업자 경영 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고 영업에 필요한 자본금 및 자산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법령 소관 부처와 함께 정비안을 마련하여 일괄개정을 추진했다. 현행 법령에서는 영업 허가 또는 등록을 위해 사업자로 하여금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도록 하면서, 해당 기준을 “자본금”으로만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법인 사업자가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이 어떤 자본금을 의미하는지, 개인 사업자도 해당 영업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에서는 이와 같이 불분명하게 규정되어 있는 자본금 기준을 법인의 경우 “납입자본금”으로, 개인의 경우“영업용 자산평가액”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조달기업공제조합의 보증사업이 본격 개시됨에 따라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계약·입찰·선금 등 각종 보증수수료 부담이 대폭 경감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24일 공제조합 본사에서 열린 ‘조달기업 공제조합 제1호 계약보증서 발급행사’에 참석하여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달기업공제조합’은 지난 7월 개정·시행된 '조달사업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법인으로, 조달기업 대상 보증·공제 및 자금융자 사업 등을 운영하여 경제활동을 진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달청은 그간 공제조합 설립을 인가하고 보증규정을 승인했으며, 공제조합이 발급하는 보증서가 보증금을 대체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하는 등 공제조합의 신속한 설립과 사업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 공제조합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증상품 개발 및 약관제정 등을 거쳐 24일부터 본격적으로 보증사업을 시작한다. 공제조합에 따르면, 조달기업은 조합의 보증상품을 통해 타 공제조합 및 민간보증회사 대비 최소 25% ~ 최대 50% 이상 낮은 보증수수료로 계약·입찰·선금 등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기상청은 12월 23일부터 그간 시범서비스로 운영됐던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본격 운영한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과거부터 미래 2100년까지 우리 동네의 기온, 강수량, 바람 등 기후 요소에 대한 변화 추세와 미래 전망을 국민 누구나 쉽게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기반의 서비스이다. 시범서비스에서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기반의 기후요소와 기온, 강수량 극한기후지수를 지도에 분포도 형태로 제공했고, 이러한 정보는 국가·지방·공공기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기후변화 영향 평가, 기후변화 관련 연구 및 교육 등에 활용됐다. 본격 서비스는 시범서비스에 더해 농업·보건 등 4개 부문의 기후변화 응용지수 18종과 하천, 도로 등 시설물의 설계기준에 따른 강수량 빈도·강도 정보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오존 등 지구대기 감시정보가 추가되어 내가 원하는 지역의 다양한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정보를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상청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의 총괄 관리·운영 기관으로서, 향후 사회‧경제, 동물‧생태계, 보건 등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정보와 사회 가치 경영(ESG) 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산림청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발생한 조선 왕릉 내 산림 피해와 관련해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틀간 내린 폭설로 서울·경기지역 조선 왕릉 내 산림에서 약 888그루의 피해목이 발생하자, 산림청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도심 내 피해가 극심한 선릉 지역 등을 중심으로 약 2주간 국유림영림단 등 인력 14명과 차량 3대 등을 지원해 500여 그루의 피해목을 제거하는 등 산림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당초 조선왕릉 내 산림 피해를 복구하는 데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 청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계획보다 1주일가량 일찍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023년 국가유산청과 “국가 유산과 산림자원의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 기관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귀중한 세계유산인 조선 왕릉의 숲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이 모두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