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경로당 등을 찾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 운전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어르신 운전자가 유발하는 교통사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2년 18.1% → ’23년 20.6% → ’24년 22% ) 이에 따라 북구청은 2023년부터‘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도사를 관내 23개 경로당 등에 파견하여 약 4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자의 신체적 특성과 행동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내년에는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하여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어르신 교통약자의 경우 작은 사고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의 대표 반려동물 문화행사인 ‘제3회 북구 멍멍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가족 단위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 가족놀이터’라는 테마로, 미래의 반려인인 어린이부터 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마련됐으며, 양일간 약 1만 2천여 명의 시민이 가족과 반려견을 동반해 축제 현장을 찾아 ‘멍멍 페스티벌’이 북구를 대표하는 반려동물 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행사 첫날인 1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배광식 북구청장,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 김승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북구의회 의원과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배광식 북구청장이 관음동에서 활동 중인 제2기 펫폴리단(우리동네 순찰견) 우수단원에게 펫폴리단 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이라는 축제의 취지를 더했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1일 신비아파트 싱어롱쇼로 아이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2일에는 국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1월 3일 14시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정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공직자가 정책 홍보의 ‘전달자’를 넘어 도시 경험을 기획하는 브랜드 메이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숙명여대 경영학부 서용구 교수(한국상품학회 회장)가 진행했다. 서 교수는 “도시브랜딩이란 멋을 내는 게 아니라 도시가 제공하는 시간·공간·소비 경험의 질을 설계하는 일”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현대 사회가 ‘시간 부족’ 상태가 심화되면서 소비 방식 또한 변화하고 있고, 쇼핑이 검색과 비교 중심에서 ‘발견과 즉흥성’을 즐기는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프라인 공간이 단순 판매 매장이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과 이야기를 체험하는 ‘도시형 미디어 공간’으로 역할이 바뀌고 있다며, 지금은 도시가 공간의 의미를 새로 정의해야 하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북구에 관한 제안도 구체적이었다. 서 교수는 칠성종합시장을 ‘로컬 스토리와 미식 체험이 결합된 야간 관광 시장’으로 재해석하고, 창업자 스토리·상인 구술 기록·로컬 디자인을 연결해 스토리 브랜드화를 추진해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한발 빠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25 달서 나눔이(2)달』을 11월부터 2개월간 집중 운영한다. 이번 운영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비 조기 지원, 나눔문화 확산 교육, 일상 속 나눔 실천 홍보를 함께 추진하는 달서구만의 차별화된 나눔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 해 동안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나눔유공자 시상식’,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온돌 연탄나눔’, △주민이 참여하는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과 친환경 실천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나눔에 동참한 기업을 직접 방문해 감사를 전하는 ‘찾아가는 나눔기업’ 사업을 운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3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도 전개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이웃사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발 빠른 겨울나기 지원으로 소외 없는 달서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달서구민 모두가 따뜻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건강 보호를 위해 안전용품과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재활용품 수집인은 폐지나 고철 등 재활용 가능 물품을 수집·판매해 생계를 유지하는 취약계층으로, 대부분 고령자나 장애인이 많고 야간 시간대에도 활동하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와 한랭질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이에 달서구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이 야간·수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수집인 240명에게 형광밧줄, 반사스티커 등 안전용품과 다리 토시,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재활용품을 수집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이라며, “추운 겨울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수집인분들께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3일 월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관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중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식과 사랑봉사단’이 정성껏 준비한 한우국밥, 돼지불고기, 떡 등을 대접하며, 4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와 지역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40여 명, 대구동북로타리클럽 회원 등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우며 안부를 살피는 등 나눔과 배려의 현장을 연출했다.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은 달서구의 권역별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10월 30일 새롭게 문을 연 종합 복지공간이다.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건강증진, 사회참여를 지원하며, 달서구가 초고령사회(노인인구 비율 20% 돌파)에 접어든 올해 7월을 기점으로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 복지관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1월 착공, 2025년 8월 준공을 거쳐 10월 30일 문을 열었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0월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달서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민·관 협력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달서구는 행복나눔과를 중심으로 달서구가족센터, 대구의료원 등 지역 복지기관이 협력해 ‘가족 강점 중심의 사례관리 개입 방안’을 발표했다. 돌봄 취약 위기세대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안과 현장 적용성 높은 사례관리 전략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복합적이고 고난도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가 협력해 가상의 위기가구 개입 계획을 수립하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달서구는 지난해 개인 장려상에 이어 올해 기관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 전국 선도 복지행정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부터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11월 1일, 비산7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지방세’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의 지방세 이해도를 높이고 세금 체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로 번역된 지방세 안내문을 배부해 외국인 납세자들이 세무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방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세금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는 외국인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에 발맞춰 더 많은 주민이 세무 정보를 쉽게 접하고, 올바른 세금 납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새마을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탓카오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업에 임하는 현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파이프를 이용한 열악한 급수시설을 위생적이고 편리한 급수대로 교체하고, 위생용품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위생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학교 외부 도색 작업을 함께 진행해 밝고 쾌적한 환경의 학업 분위기 조성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이성윤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단순한 봉사단체가 아니라,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의식을 개혁하고 참여와 실천으로 지역과 사회를 변화·발전시키는 지속 가능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라오스 국제 협력 사업은 부모의 마음으로 자녀의 미래를 생각하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3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주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쉽게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시대 토크’를 개최했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구시와 서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 구의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주도 지방시대 구현의 중요성, 수도권 집중의 폐해와 지방 소멸 대응 방향, 서구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내용을 복화술에 접목한 문화 공연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와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과의 현장 토크 진행으로 지방시대 분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주민과 함께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