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연이은 폭염 등 여름철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질병 예방과 재해대응 축산 약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약품 공급은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질병 오염원 차단 ▲폭염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 예방 ▲축사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로, 축산 농가의 집단폐사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고령군은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보조약품, 살서제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예비 물량을 별도로 확보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고령군은 전년도 이상기후로 인해 꿀벌의 집단폐사가 발생되어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여 예방 약품을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고령군 축산관계자는“최근 발생되고 있는 이상기후는 축산 농가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어, 사전예방과 즉각적인 대응 뿐 아니라
농가들의 세밀한 가축 사양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