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용흥동 주민센터 맞은편 절개지 등 낙석 발생, 사면 침식 등 산사태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직접 돌아보며 재해 예방 조치를 확인하고 긴급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극한 강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선제적인 점검과 빠른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배수로 관리 상태 ▲방수포 설치 여부 ▲주민 대피로 확보 ▲대피소 지정 등 예방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에 들어가며, 향후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해 철저한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 관리와 맞춤형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의회는 지난 7월 31일 포항시가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사업’ 전반에 걸친 부실 행정과 안전성 문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날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김철수 위원장과 김하영 의원은 감사원을 직접 방문해 관련 자료와 함께 청구서를 제출했다. 시의회는 사업 초기부터 마리나 계류장의 부적절한 위치 선정, 부실한 설계 및 시공, 반복적인 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 예산 낭비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 왔다. 특히 김하영 의원은 지난해 제31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이 사업의 전반적인 부실 행정과 구조 안전성 미확보 문제를 제기하며, 포항시의 명확한 해명과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김철수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장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사업은 위치 선정부터 설계, 시공, 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부실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로 시의회의 반복된 문제 제기에도 포항시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100억 원의 예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역의 성장을 이끌 주요 신성장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수소에너지산업과의 ‘포항시 분산에너지 전략’과 도시계획과의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계획’에 관한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탄소 중립 및 지역 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총 1조3000억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포항 민선 6~8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유치한 민간투자와 해양 레저관광 기반에 더해 지역 구성원이 힘이 합쳐 얻은 값진 성과”라며,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도심·해양 연계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철강 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30일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의 총 재원 규모가 2,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형 특례보증 모델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지원 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시와 출연 금융기관 및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관련 단체장 등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례보증 재원 목표 달성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결속을 다지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7월까지 특례 보증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4,600명, 지원된 자금은 총 1,38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고 있다. 특례 보증의 대출 한도는 일반의 경우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 ·다자녀 가구 등 우대 대상은 최대 1억까지다. 이와 함께 우대금리 적용, 2년간 최대 연 3% 이자 지원이 병행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냉천교 재해복구사업, 어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포항야구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와 고교야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경기 시작 전 야구장을 둘러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올해 대회는 폭염을 피해 야간 경기를 편성했으며 3회마다 쿨링 타임을 두고 쿨링패치를 배부하는 등 선수 보호를 위한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8강 경기가 있는 부산 경남고와 서울 장충고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 이 시장은 고교야구 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뒤이은 깜짝 시구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대회 기간 중 고교야구 선수단과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스카우터 등 5,000여 명 이상이 포항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등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고, 작년 대구·경상권 최초 유치 후 2년 연속으로 포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해 스포츠도시 포항을 전국에 널리 알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30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배움을 축하했다. 북구 환여동 환호해맞이그린빌2단지 경로당의 이 모 어르신(83세)은 16개 경로당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고, 졸업생 대표로 인사에 나선 남구 오천읍 힐스테이트 경로당의 김 모 어르신(71세)은 “치매 예방을 위해 시작한 주산이 이렇게 즐거운 배움이 될 줄 몰랐다”며 “주산경기대회에 참가한 경험까지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와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동경대학’은 포항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학습자’로 재정립하고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항시 대표 평생학습 모델이다. 올해는 총 16개 경로당이 참여해 200여 명의 어르신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AI컴퓨팅센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조기 가동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실무협의를 연이어 진행하며 AI산업 선도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경상북도 및 국내·외 유수의 AI 기업, 투자사, 대학 등과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2조 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연내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조성되며 총 4단계에 걸쳐 1GW급 초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시는 최근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에이치에너지 등과 선제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하며 센터 조기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협의에서는 ▲154kV급 전력계통 영향평가 기간 단축 및 전기요금 절감 방안 ▲친환경 전기공급 및 RE100 대응 ▲부지 변경 관련 검토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먼저 전력 계통 영향 평가와 관련해 시는 한전과의 협의해 154kV급 40MW 전력설비 구축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29일 포항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철강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한 민·관·금융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한국은행 포항본부, 지역 내 주요 금융기관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방안 및 철강업을 비롯한 지역 제조업의 위기 실태와 금융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상공회의소는 상반기 지역 기업 자금 사정과 3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발표하며 철강업을 비롯한 제조업 전반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인한 금융권 대출 조건 악화로 자금 조달 여건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철강산업 부진, 소비 위축, 금융 여건 악화 등으로 지역 경제가 복합 침체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철강 생산과 수출이 줄고 소비심리와 부동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CM) 용역사업자인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29일 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련된 장학금 중 1,000만 원은 회사가, 500만 원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포항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김진문 컨벤션건립과장, 임호빈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은수 건설사업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임호빈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뜻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 업무에 있어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경북 칠곡 ㈜디에스티에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사업’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됐다. 포항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및 추진 전략 ▲운영 노하우와 유지관리 방안 ▲레이아웃 설계 및 현장 혁신 사례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스마트팩토리 기본 개념과 혁신 마인드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현장 기반 교육으로 실제 운영 사례를 체감하며 우리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와 포항TP는 2019년부터 ‘포항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운영, 지금까지 93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다. 또한 사업설명회와 전문 교육을 병행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