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야외도서관 [틈] 펼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야외도서관 [틈]은 ‘마음이 쉬는 틈, 여유를 읽는 틈, 그리고 빈틈’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첫 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26~28일과 10월 3~4일, 9~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 운영되는 야외도서관으로, 가족이 책과 예술,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열린 독서 축제다. 27일 펼침식은 뮤지컬 갈라팀 ‘브리즈’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제막식, 필사 퍼포먼스, 야외도서관 라운딩이 이어진다. 펼침식은 자연·예술·독서가 어우러지는 공간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자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도서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힐링 판타지, 윤정은 작가와의 특별한 북콘서트 펼침식 행사 후 3시에는 윤정은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메리골드 마음세탁소'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그녀는 ‘나를 다독이는 방법’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 달성군보건소,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 등 주요 서비스 제공기관과 군청 및 읍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논의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나누었다. 각 기관은 이 계획에 따라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돌봄 통합지원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시범사업 지자체로서 적극 노력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생을 즐길 수 있는 ‘군민이 행복한 달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지난 5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어 대구광역시 지자체 중 최초로 통합돌봄전담(TF)팀을 구성했다. 내년 3월 본사업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자주, 자세히, 함께 들여다 보는 달성군 통합지원’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이장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이재학)는 22일 송해공원 기세축구장에서 ‘제12회 달성군이장연합회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장 간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달성군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읍·면별로 구성된 참가자들은팀을 이뤄 협동심을 발휘했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응원과 웃음이 이어졌다. 이재학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간 유대와 화합이 더욱 깊어졌다”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헌신하신 이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오늘의 화합이 달성군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이장님들이 이번 행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이 새로운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비슬애반’(화원 천내리 756-2번지)을 22일 개소하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성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개소한 ‘비슬애반’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한다. ‘비슬애반’은 김밥, 덮밥 등 간단한 분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방문 식사와 포장 주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대량 주문의 경우 자체 사업단과 연계하여 배달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이번 사업단에서는 60세 이상의 어르신 10명이 고용됐으며, 운영 수익은 이들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사용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달성군은 비슬애반 외에도 ‘비슬애찬’, ‘가창면소’, ‘카페비슬애’ 등 총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8월 ‘자랑스러운 달성인상’에 여승태 이우장학회 이사장을, 이달 11일 ‘달성군민상’에는 남명숙 전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신명숙 생활개선회 달성군연합회장을 선정했다. 이번 두 상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군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자랑스러운 달성인상은 달성군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에게, 달성군민상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주어진다. ‘자랑스러운 달성인상’ 수상자인 여승태 ㈜화남피혁 대표는 부친인 여우균 전 이우장학회 이사장의 뜻을 이어받아 이우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여승태 이사장은 장학금 지원과 학교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크게 공헌해 높이 평가받았다. 1996년 시작된 달성군민상은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총 1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남명숙 전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신명숙 생활개선회 달성군연합회장은 각각 지역 사회에서 큰 기여를 한 인물들이다. 남명숙 전 회장은 2014년부터 10년 이상 환경보전과 소외계층 지원, 특히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이 지난 18일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치매 예방 관리 부문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대구광역시 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해 사업 실적을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달성군보건소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스마트 홈런(Home Learn) 스쿨’ 사업이 큰 성과를 냈다. 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양성된 22명의 시니어 서포터즈와 함께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자극 활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재가 치매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약 10개월간 총 1,244회의 가정 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산림치유 등 야외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했다. 사업 전후 비교 결과, 참여자들의 인지 기능은 43.8% 향상되고 우울감은 50% 완화되는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돼 높이 평가받았다. 참여자의 긍정적인 반응도 한몫했다. 보건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의 8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을 표했으며, 재참여 의사를 밝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드림스타트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위생과 주거환경이 취약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0가구를 선정해 맞춤형 해충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정서·인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종합적인 지원 사업이다. 이번 해충 방역은 여름철 해충 활동으로 인한 식중독, 피부질환 등의 아동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시급성이 높은 10가구를 선정한 후, 두 달간 전문 방역업체와 협력해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진행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해충 이동경로에 설치한 모니터링 트랩 ▷서식처 약제 투입 ▷욕실, 싱크대, 베란다 등 배수구 소독 등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거환경은 아동의 건강과 성장에 직결되므로 아이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역 서비스에 이어 향후에도 지역 내 민간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아동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된 바 있는 달성군 대표 문화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재)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야마하뮤직코리아(주)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피아노를 중심에 두되 바이올린 협연과 재즈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모든 무대는 전곡 라이브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예술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맡는다. 김 감독을 중심으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김홍기, 서형민, 손정범이 파트별 리더로 함께한다. 이 외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6명의 피아니스트와 김유원 지휘자가 이끄는 ‘달성피아노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대형 무대를 채운다. 축제는 김 감독이 깊이 있게 재해석한 앙드레 가뇽의 작품으로 시작되어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클래식 명곡부터 이바노비치 ‘다뉴브강의 잔물결’, 20세기 영국 작곡가 홀스트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의회는 9월 17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의원 12명 전원과 의회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허지원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개념과 관련 법령·제도, 예방·대응 절차를 설명하고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강의 내내 적극적인 질의와 공감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폭력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을 결의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김은영 의장은 “의회가 먼저 모범을 보여 공직사회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기적 교육을 실시하여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이 운영하는 테마형 관광 프로그램 ‘달성투어’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다사-하빈’ 코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코스는 하빈면의 육신사와 하목정, 다사읍의 죽곡 댓잎소리길과 강정보 등 전통 한옥과 자연경관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서는 접수 개시 당일 160여 명이 신청하며 전 좌석이 마감돼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사-하빈’ 투어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해당 코스는 내년 가을철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달성군이 야간 투어 코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처음 기획된 야간 투어는 총 4회 운영되며, 참가자 모집은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시작될 예정이다. 코스에는 도동서원 은행나무 미디어파사드와 송해공원의 야경이 포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 신설된 다사-하빈 코스는 두 지역의 생태와 역사, 그리고 계절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