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소소기획단 2기가 지난달 28일, 화랑마을 대회의실에서 워크숍과 최종 발굴 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소소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를 모토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경주시 내부 조직으로 MZ세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를 초청한 역량 강화 교육과 조별 사업 발표회로 진행됐다. 소소기획단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별 회의를 거쳐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타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사업 제안을 구체화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신라는 주말농장’ △경주의 특색을 살린 2층 시티투어버스 도입 사업 ‘우리 경주도 2층 버스 탄다’ △경주의 차별화된 커플 매칭 프로그램 ‘썸탈거야 in 경주’ △유휴 건물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지역 상품 판매 사업 ‘신라 다과체험관 신라당’ 등 사업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이 중 ‘신라는 주말농장’을 제안한 ‘일석이조’ 조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신라는 주말농장’은 소소한 즐거움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 주민 개개인의 시력을 측정해 돋보기 안경 600개 후원 행사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서면에서 2번째 나눔으로 지역 어르신의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가까운 곳을 볼 때 불편함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의 후원으로 교수 4명, 재학생 30여 명이 행사에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서면 N.GO복지단은 행사에 차질 없도록 주차요원, 안내 등을 맡아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면민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박춘발 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위원들의 재능 기부와 자발적 봉사를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행사를 위해 힘을 써주신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포함한 서면 N.GO복지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의 유효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 법안은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경북 경주시)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 국회의원 191명이 공동 발의해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튿날 최종 의결됐다. 경주시는 과거 2005년 부산 APEC 당시 지원 특별법 제정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 특별법 통과를 위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시민대표단 70여 명과 함께 국회를 참관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특별법 통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별법 통과 이후, 김석기 위원장과 시민대표단은 간담회를 열어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한 정부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머리와 꼬리가 함께 응해 서로 돕는다는 뜻의 상산사세(常山蛇勢)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정연설로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올해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어려움을 이겨낸 결과 2025년 APEC 정상회의라는 최대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낭비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 효과를 얻기 위해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방채 발행 없이 올해 본예산 대비 1250억 원(6.5%)이 증가한 2조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6개 중점 분야별로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째, 역대 가장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을 넘어 경주가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만찬장 건립 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새로운 출발의 채비를 마쳤다. 경주시를 포함한 3개 도시는 2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각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논의,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 추진 협의,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올 7월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광역시 내 1개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향후 추진단은 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국 단위) 내 부서 단위로 구성되며, 사무실은 3개 도시 중간 위치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 소재한다. 인력은 4급(1명) 단장을 포함해 총 9명(울산 3, 포항 3, 경주 3)의 직원이 배치돼 3개 도시의 공동협력사업 및 특별법 입법 추진 등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새마을회는 27일 경주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2024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녀 새마을지도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에서 2천만 원을 후원해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5000여 포기의 김장은 23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2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은 “손수 준비한 김장 김치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 앞으로도 새마을회에서는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실시 되는 행사를 위해 김장 준비와 오늘 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농촌인력지원TF팀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며, 공직문화 혁신과 우수사례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주시는 ‘F2R(지역특화형)보다 정주 인구 확대가 빠른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정부의 F-2-R(지역특화비자) 정책을 보완해 인구소멸 지역에서 정주 인구를 신속히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첫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그 결과, 무단 이탈률 0%, 농가 수요 100% 충족,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 820% 증가(2022년 60명 → 2023년 205명 → 2024년 492명), 재입국률 60%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지난 26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창구’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동창구에서는 대학생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입신고와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경주사랑 장학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사업’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1687명의 대학생이 경주시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입한 대학생들에게는 학기당 20만원, 연간 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입신고 시 다양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대학생이 경주에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페루를 방문하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은 리마, 아레키파, 우루밤바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페루 APEC 연계회의의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경주시의 환경 기술과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방문 기간 대표단은 리마컨벤션센터를 찾아 2024 APEC 페루 정상회의 준비 과정을 참관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리마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의 문을 열었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경주 사진전은 세계 각국 대표들에게 경주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어 아레키파 방문에서는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 시장과 만나 우호 결연 10주년을 기념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동국대 WISE 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 간의 학술교류 MOU 체결을 통해 양 도시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에서 개최한 겨울 축제 ‘2024 윈터라이트 포차 in 경주’가 1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경주 사계축제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포장마차’를 테마로 한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 음식 부스와 경주법주, 법주막걸리 등 지역 특산 주류가 운영된 포차 광장을 중심으로 열렸다. 떡갈비, 육전, 양고기구이, 붕어빵 등 40여 가지 안주 메뉴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경주문화관 1918 전시관 내부에서는 ‘차원의 문’, ‘빛 속으로’, ‘컬러 쉐도우’ 등 다양한 주제의 라이트쇼가 열려 축제의 화려함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추운 겨울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겨울밤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는 호평을 남겼다. 축제 현장에서는 ‘Shorts Dance Challenge’, ‘음악퀴즈 Sing-Along’, 포차 라디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