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힐링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18억원 예산을 들여 열대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아열대농업관과 원예치유 실습 공간인 치유농업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규모는 벤로형 유리온실 2동이다. 아열대농업관은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오른 기후변화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온실로 ‘올림’으로 명칭을 선정했다. 실내에는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50여 종 대표 열대작물이 전시된다. 치유농업관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마음을 내려주는 치유농업 온실로서 ‘내림’으로 명칭을 정했다. 안에는 허브식물, 공기정화식물 등 30여 종의 식물들과 실습장이 갖춰졌다. 특히 ‘내림’ 온실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농업혁신타운에는 ‘올림내림’ 온실을 비롯해 스마트농업교육센터 ‘배움’, 작목별 실증시험포장인 ‘키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지역농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청년 창업 정책인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창업 자금과 경주 황오동 내 유휴공간, 시설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9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폐업률 0%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6개 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라멘 전문점 ‘대호당’은 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대호당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 2020년에 개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1000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식당은 경주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참가자미 블렌딩 스프를 비법으로 삼아 황오동에서 가장 핫한 식당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김대호 대호당 대표는 “경주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황오동의 낙후된 상권을 제2의 황리단길로 만들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경주를 대표하는 맛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의 비전을 모색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학계학술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의 혁신 : 분권형국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소멸의 위기와 수도권 일극 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주시 등이 함께 주최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방자치를 위한 이슈를 주제로 수십여 편의 논문을 이틀간에 걸쳐 발표했다. 행사기간 동안 이달희 국회의원, 김학홍 행정부시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 행정체계 개편의 시대적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차관은 “지금은 중앙집권적인 국가 중심의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시대임에 따라 중앙정부의 힘을 분산시켜야 한다”라며 “국가는 자신의 권한을 내려놓고 국민과 시민사회, 개인과 기업이 스스로 뛸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술대회 첫날에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특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는 22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결의대회 및 건전생활실천 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오연진 경주시바르게살기협의회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선 여성회장의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시상, 임승환 교수 특강, 화합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회원 상호 간 화합과 단결에 기여한 공로로 김혜진 외 20명의 표창이 수여됐다. 임승환 교수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리더의 역할’의 주제로 펼쳐진 강의는 가정 사랑과 건전 생활 실천에 큰 보탬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호남 화합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기민정 회장을 포함한 회원 40명이 방문해 지역 간 우호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이번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APEC 경주유치에 대한 축하와 함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는 90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투데이에서 2024년 8월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념 축하 음악회 개최에 따른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협 경상투데이 대표, 서영철 화랑아르떼 컴퍼니 대표, 김효철 경상투데이 운영위원회장 및 회원 일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7월 25일 경상투데이가, 주최하고 화랑 아르떼 컴퍼니가 주관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념 축하 음악회는 정상회의 유치 도전 이후 시민들의 성원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기쁨을 나누는 자리였다. 음악회 개최와 함께 회원 및 관련 단체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금 200만 원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하며 나눔 실천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이승협 대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이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한 지역사회를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주신 대표님 및 회원들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출산과 육아로 사업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출산한 소상공인(배우자)에 연속된 6개월 기간 동안 채용한 대체인력 인건비를 월 최대 200만원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출산으로 인한 경영 단절 없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경주시에 거주하고 경상북도에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또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직전 연도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대체인력은 소상공인 사업자의 업무를 대행하며, 사업자와의 근로계약에 명시된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 신청은 9월 2일부터 경상북도 소상공인 앱 ‘모이소’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선정 통보를 받으면 소상공인이 직접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된다. 지원금 청구는 소상공인 대체인력 인건비를 선 지급한 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지난 2017년부터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사업이 인기몰이 중이다. 이 사업은 글자 그대로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은 마을에 LPG 소형 저장 탱크와 배관을 설치해 LPG의 안정적 공급이 목적이다. 경주시와 LPG사업관리원은 선도동 야척마을 회관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과 일정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선도동 야척마을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탓에 등유 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높은 난방비와 잦은 LPG용기 교환이 큰 부담이었다. 또 심야 시간과 휴일에는 LPG용기 배달이 안 돼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주민들이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 설치 사업을 크게 반기는 이유다. 경주시는 야척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2017년부터 월성동 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와 경북도가 구어2산단 내 현대자동차 알짜 차체부품 협력사인 ㈜대성사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대성사와 함께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자동차용 신차 차체 부품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허부걸 ㈜대성사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대성사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2026년까지 구어2일반산업단지 3만6896㎡ 부지에 11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플랫폼을 포함한 자동차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조성한다. 특히 차체 경량화 강성에 필수 공정인 핫스탬핑 공정을 이용해 전기차 플랫폼 라인을 만든다. 1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내 자동차 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유치를 통해 내연차, 전기차를 포함한 연산 170만대 규모가 예상되는 현대자동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헤리티지 유와은 2024년 8월 20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신현숙 대표는 경주시 황남동에 위치한 한옥 전통 숙소 ‘헤리티지 유와’를 운영하는 대표로, 개인 고액 기부자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경주23호(경북140호) 회원이기도 하다. 특히, 경주1호(경북1호) 회원 이상춘 현대강업(주) 회장과 함께 패밀리 아너로 가입되어 있으며, 희망나눔캠페인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도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경주시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상춘 회장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개인적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며, “이 성금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나눔 정신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정성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경주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다중이용시설을 노린 테러에 대비한 ‘2024 을지연습 훈련’이 지난 20일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무인비행장치(드론) 및 적의 특작부대 공격을 가상한 복합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초기 대응, 인명 구조와 대피, 화재 진압, 시설 복구, 화생방 대응, 폭발물 수색 등 테러 대응 모든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연습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주시, 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예술의전당, ㈜천마드론 등 6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 공습 상황을 상정한 훈련으로, 경주시를 포함한 관계 기관 종사들이 신종 테러 위협 등에 대비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