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평생학습 페스타가 지난달 30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대하고 마련됐다. ‘배움의 여정, 끝없는 도전’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수강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라소리연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페스타는 △경연대회 △작품전시 △먹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100인의 시민심사단과 함께 난타, 통기타, 댄스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공연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수강생들의 수채화, 홈패션, 포크아트, 규방공예 등 작품 350점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평생학습가족관에 전시돼 시민들의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또 평생교육기관‧단체가 참여한 체험 부스는 팔찌‧키링만들기, AI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중요성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지난달 30일 희망과 화합의 불빛을 밝히는 성탄절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독교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점등식은 오는 25일 성탄절을 기념해 종교적 의미를 떠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마련됐다. 트리는 높이 13m, 폭 6m 대형 조형물로 설치됐으며, 성탄절과 함께 연말연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날 점등식을 가진 트리 불빛은 내년 1월 17일까지 광장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트리의 아름다운 불빛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따뜻한 정을 주고 받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의 유효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 법안은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경북 경주시)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 국회의원 191명이 공동 발의해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튿날 최종 의결됐다. 경주시는 과거 2005년 부산 APEC 당시 지원 특별법 제정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 특별법 통과를 위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시민대표단 70여 명과 함께 국회를 참관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특별법 통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별법 통과 이후, 김석기 위원장과 시민대표단은 간담회를 열어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한 정부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머리와 꼬리가 함께 응해 서로 돕는다는 뜻의 상산사세(常山蛇勢)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정연설로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올해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어려움을 이겨낸 결과 2025년 APEC 정상회의라는 최대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낭비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 효과를 얻기 위해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방채 발행 없이 올해 본예산 대비 1250억 원(6.5%)이 증가한 2조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6개 중점 분야별로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째, 역대 가장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을 넘어 경주가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만찬장 건립 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새로운 출발의 채비를 마쳤다. 경주시를 포함한 3개 도시는 2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각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논의,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 추진 협의,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올 7월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광역시 내 1개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향후 추진단은 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국 단위) 내 부서 단위로 구성되며, 사무실은 3개 도시 중간 위치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 소재한다. 인력은 4급(1명) 단장을 포함해 총 9명(울산 3, 포항 3, 경주 3)의 직원이 배치돼 3개 도시의 공동협력사업 및 특별법 입법 추진 등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새마을회는 27일 경주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2024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녀 새마을지도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에서 2천만 원을 후원해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5000여 포기의 김장은 23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2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은 “손수 준비한 김장 김치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 앞으로도 새마을회에서는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실시 되는 행사를 위해 김장 준비와 오늘 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지난 26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창구’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동창구에서는 대학생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전입신고와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경주사랑 장학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사업’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1687명의 대학생이 경주시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입한 대학생들에게는 학기당 20만원, 연간 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입신고 시 다양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대학생이 경주에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농촌인력지원TF팀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며, 공직문화 혁신과 우수사례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주시는 ‘F2R(지역특화형)보다 정주 인구 확대가 빠른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정부의 F-2-R(지역특화비자) 정책을 보완해 인구소멸 지역에서 정주 인구를 신속히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첫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그 결과, 무단 이탈률 0%, 농가 수요 100% 충족,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 820% 증가(2022년 60명 → 2023년 205명 → 2024년 492명), 재입국률 60%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페루를 방문하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은 리마, 아레키파, 우루밤바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페루 APEC 연계회의의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경주시의 환경 기술과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방문 기간 대표단은 리마컨벤션센터를 찾아 2024 APEC 페루 정상회의 준비 과정을 참관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리마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의 문을 열었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경주 사진전은 세계 각국 대표들에게 경주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어 아레키파 방문에서는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 시장과 만나 우호 결연 10주년을 기념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동국대 WISE 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 간의 학술교류 MOU 체결을 통해 양 도시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현지 시간) 페루 우루밤바시를 방문해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시장과 만나 페루 APEC 연계회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경주시의 수처리 특허 기술인 ‘GK-SBR 공법’을 소개했다. GK-SBR 공법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하수 고도처리 기술로, 질소와 인 제거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안정적인 방류수를 배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기술은 2022년 국내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았을 만큼, 뛰어난 수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GK-SBR 공법은 국내외에서 기술적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공법으로, 페루의 환경문제 해결과 수자원 관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우루밤바시장은 "경주시의 앞선 환경기술 도입이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근 도시 시장들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루밤바시는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이자 성스러운 계곡(Valle Sagrado)의 중심에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