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4일, 경주를 방문한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트레비치시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이 진행 중인 두코바니 원전이 위치한 도시로,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도시다. 지난해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한국수력원자력(KHNP)의 제안으로 우호도시 관계를 맺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파찰 시장의 이번 경주 방문은 3일부터 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NES 2024(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 콘펙스)’와 세계원전도시서밋(WNCS) 참가를 계기로 이뤄졌다. 주낙영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작년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매우 기쁜 소식이었다”며, “이는 트레비치시와 파찰 시장님의 적극적인 성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파찰 시장은 “내년 2월 트레비치시에서 원전 수주를 기념하는 행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자원봉사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2024년 경주시 자원봉사자대회가 4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정용석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정석호 이사장 및 친절한경자씨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오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해 ‘빛나는 8만 명의 밝은 미소, 경주를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다!’ 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한경자씨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MOU체결 및 한수원 사랑ON 밥차 전달식, 자원봉사 결의 퍼포먼스, 힐링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상은 경북도지사, 경주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10개 부문에서 총 81명의 친절한경자씨가 표창을 받았다. 이어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3개 기관은 MZ세대 봉사활동, APEC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 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특히 한수원에서 자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 주관 제36회 신라문학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5시 The-K호텔 경주 신관 화랑홀에서 열렸다. 신라문학대상은 신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으로, 올해로 36회 째다. 올해 공모전은 △시 414편 △시조 122편 △소설 82편 △수필 106편 등 4개 부문 총 72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각 부문별로 1편씩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시 부문 ‘달포 겨울 풍경’ (도연추·경남 통영) △시조 부문 ‘덤’ (유인상·경북 경주) △소설 부문 ‘빨강’ (박이정·경기 성남) △수필 부문 ‘껍데기는 가라’ (임유진·경북 구미)이다. 각 부문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시 500만 원, 시조와 수필 400만 원, 소설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당선작은 월간문학 2025년 1월호 또는 2월호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등단 자격을 얻게 된다. 심사는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이건청, 정순영(시), 정수자(시조), 박양근, 권남희(수필), 이채형(소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상에 따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주 시장은 먼저 “한파에 따른 상수도 시설물 동파 피해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빠른시일 내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을 하라” 주문했다. 이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 보온재 채우기, 장기기 외출 시 수도꼭지 약간 틀어 놓기 등 동절기 수동계량기 동파 예방법 및 대처 요령을 전단지,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에는 24시간, 주말‧휴일에 상관없이 자체 기동복구반과 대행업체 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말했다. 더불어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겨울철 동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시설 관리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국내 유일 원전 수출 및 안전 전문 국제전시회인 ‘NES 2024’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국경 없는 에너지 : 원자력 사업의 세계화(Borderless Energy: Globalizing Nuclear Business)’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는 △전시회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산업시찰 △채용설명회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전시회는 해외 27개사 등을 포함해 총 75개사, 160개 전시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원전 정비 및 안전, 원전 건설, 원전 발전 기자재, 원전 해체, 원전 기관 등 원자력 전 분야에 걸쳐 대표 기업들이 참가한다. 수출상담회는 체코 CEZ, 폴란드 PEJ, 캐나다 AtkinRealis, 튀르키예 IC Ictas, TUNAS 등 16개국, 30개사 규모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B2B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글로벌 원자력 전문가들 간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행사 둘째 날인 4일에는 트레비치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성과 중심의 실질적인 시정 운영과 내년 주요 업무 계획 준비를 강조했다. 주 시장은 “2024년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본격적인 실행을 통해 경주를 국제적 도시로 도약시킬 중요한 시기”라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도 주요 사업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될 수 있는 성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각 부서는 올해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계획을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주가 직면한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준비 상황도 논의됐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단순한 회의 개최지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시키는 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일 오전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나눔 봉사단원, 기부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8억 원으로 설정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8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첫날부터 19건의 성금, 총 1억 7000만원이 모여 훈훈한 시작을 알렸다. 주요 기부자로는 △나원산업(주) 8000만원 △㈜현대강업 2000만원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 1000만원 △영양숯불갈비 1000만원 △대한민국보훈복지재단 600만원 △황성신문 500만원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500만원 △IM뱅크(구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500만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 주민 개개인의 시력을 측정해 돋보기 안경 600개 후원 행사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서면에서 2번째 나눔으로 지역 어르신의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가까운 곳을 볼 때 불편함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의 후원으로 교수 4명, 재학생 30여 명이 행사에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서면 N.GO복지단은 행사에 차질 없도록 주차요원, 안내 등을 맡아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면민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박춘발 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위원들의 재능 기부와 자발적 봉사를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행사를 위해 힘을 써주신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포함한 서면 N.GO복지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소소기획단 2기가 지난달 28일, 화랑마을 대회의실에서 워크숍과 최종 발굴 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소소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를 모토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경주시 내부 조직으로 MZ세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를 초청한 역량 강화 교육과 조별 사업 발표회로 진행됐다. 소소기획단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별 회의를 거쳐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타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사업 제안을 구체화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신라는 주말농장’ △경주의 특색을 살린 2층 시티투어버스 도입 사업 ‘우리 경주도 2층 버스 탄다’ △경주의 차별화된 커플 매칭 프로그램 ‘썸탈거야 in 경주’ △유휴 건물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지역 상품 판매 사업 ‘신라 다과체험관 신라당’ 등 사업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이 중 ‘신라는 주말농장’을 제안한 ‘일석이조’ 조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신라는 주말농장’은 소소한 즐거움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지난달 30일 예술의 전당에서 제51회 신라문화제의 감동을 함께 한 시민축제운영단과 성과 공유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시민축제운영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평가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인터뷰 및 신라문화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감사장 전달, 감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KT빅데이터 사업부와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는 올해 신라문화제의 방문객 및 시간대별 현황, 소비패턴 등을 분석한 빅데이터 현황을 안내했다. 용역사는 이번 신라문화제는 여성과 20‧30대 방문 비중이 높았으며, 특히 서울·경기 거주자 방문 비율이 23.3%로 나타나 향후 이에 따른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시민축제운영단으로 신라문화제의 붐업과 시민 참여형 축제의 표본을 보여 준 △시민프로듀서 △서포터즈 △화랑원화단 각 대표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신라문화제 시민축제운영단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