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사업과 국비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의장 직무대행,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박승직‧최덕규‧정경민‧황명강 도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주낙영 시장과 국·소·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뜻을 모으며,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POST APEC 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울산 농소외동 국도 건설 △황성철교동천철교 간 도시바람길숲 조성 △외동 녹동~문산 국도 확장 등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차 사용자 중심 편의·안전 부품 고도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실증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 등을 협의했다. 또한 부자 농어촌 조성을 위한 △농·축·수산물 해외 수출 기반 마련 △스마트 ICT 농·어·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13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경주를 찾아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외통위 소속 위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함께했다. 조 장관 일행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시작으로, 정부·기업 대표단 숙소 후보지, 정상만찬 개최지인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시설 조성 현황과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외빈 동선 및 경호, 의전 등 세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국대사관 측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린 만큼 남은 기간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아태 지역 경제협력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K-컬처와 역사·문화의 품격을 전 세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경주가 유기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으로 감동과 변화를 선사한다. 경주시는 오는 9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주 댕댕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경주시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를 방문해 입양 관련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과 짝을 이뤄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함께 걷는다. 이 과정에서 반려동물 친화 식당·카페 방문, 산책 미션투어, 펫-피트니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예비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은 8월 25일까지 별도 신청 플랫폼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홍보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을 중심으로 한 홍보지원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지원단은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이동건 회장이 단장으로 위촉됐다. 홍보지원단은 11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축전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를 펼치고, 주요 행사 현장에도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22일간 펼쳐진다.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양동마을 등 세계유산을 하나로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경주만의 고유한 가치를 새롭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려, 경주의 세계유산과 문화적 깊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건 홍보지원단장은 “지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이·통장들이 앞장서는 만큼, 주민 한 사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국악을 전공한 가수 김다현이 경주를 배경으로 한 신곡 ‘천년 사랑’을 11일 정오,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천년 사랑’은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명소인 첨성대, 불국사, 동궁과 월지, 무열왕릉 등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곡의 가사에는 경주의 대표 명소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노래와 영상이 하나로 어우러져 경주의 깊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전한다. 또한, 10월 말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곡 ‘천년 사랑’은 전통가요의 애절함과 웅장한 편곡에 김다현 특유의 감성과 음색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통 국악의 정서를 가미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가사는 강원석 시인이 아사달‧아사녀 설화를 모티브로 쓴 시를 바탕으로 했고,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곡에 참여했다. 김다현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은 곡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인왕동 선덕네거리 일원에 지역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링형 ‘인왕동 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변의 풍부한 문화유적과 연계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왕동 문화공원’에는 선덕여왕 동상과 화단, 수목,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돼 방문객이 역사 이야기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사업은 2023년 11월 착수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84억 원(특별교부세 8억 원, 시비 76억 원)을 투입해 1,610㎡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4월 조성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인가를 마친 뒤, 같은 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문화유산 시·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선덕여왕 동상 건립을 추진하며, 8월 중순에는 관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동상 형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편입지장물 철거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왕동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2040년을 향한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두 가지 중대 과제를 한자리에서 점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준비 상황과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용역 착수 계획을 보고받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5일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의 세부 계획이 보고됐다. 기념행사는 오전 10시 신라대종 앞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표창 수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퍼포먼스가 마련되며, 부대행사로는 애국운동 관련 자료 전시와 자율방범연합회·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태극기 나눔 캠페인이 운영된다. 또한 경주의 장기 발전 전략인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용역 착수 계획도 보고됐다. 이번 용역은 도시 여건 변화와 미래 비전, 균형 발전 전략 등을 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8일 왕얜췬(王彦群) 중국 둔황시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실크로드를 매개로 한 역사·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지난 7일 청사 내 대외협렵실에서 문화·관광·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약속하는 우호도시 협정 의향서를 체결했다. 경주는 신라 불교문화의 상징인 석굴암을 보유한 도시로, 둔황은 세계문화유산인 모가오석굴로 유명하다. 모가오석굴은 수천 점의 불상과 벽화를 간직한 동서문명의 교차점으로, ‘동방의 루브르’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석굴암과 둔황의 모가오석굴은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실크로드를 통해 전파된 불교문화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특히 신라 고승 혜초가 인도 순례 후 집필한 ‘왕오천축국전’이 둔황 모가오석굴 내 장경동(藏經洞)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양 도시 간의 인연이 천년을 넘어 이어져 왔음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지난 7일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미래형 교육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예비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의 재평가를 통과해 시범지역으로 승격된 데 따른 성과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연차평가를 통해 2026년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미래차, 혁신원자력 등 지역 대표 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오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알천구장을 찾아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장을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알천 2·3구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경주 지역 유소년 팀인 화랑FC 선수단을 만나 격려품을 전달하고, 열띤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중심 무대”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2025 화랑대기’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전국 U-11·U-12 부문 765개 팀, 1만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2,301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모든 경기장에 AI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이 도입돼 유튜브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 쿨링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