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5월 22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 안동시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수련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고운청소년재단이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 단체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운청소년재단은 2010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고운청소년활동센터’를 운영하며 청소년의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3년 ‘안동청소년문화센터’(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이후에는 지역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활동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현재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작은도서관 운영 등 교육·문화지원사업 ▲학교폭력 예방 특강, 미술심리상담센터, 장학금 지원 등 심리․정서 지원사업을 폭넓게 운영하며, 청소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갖춘 모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활동은 진로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이다. 고운청소년재단은 안동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내 130여 개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 청소년들이 다양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의 우수한 공연을 유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서울예술단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이 다가오는 6월 27일(금) 19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천 개의 파랑’은 서울예술단이 천선란 작가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뮤지컬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근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경마용 휴머노이드 로봇 ‘C-27’과 말 ‘투데이’의 우정, 이 로봇을 만나 ‘콜리’라는 이름을 주고 같이 살아가는 ‘보경’과 두 딸 ‘연재’,‘은혜’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LED 패널을 활용해 다채로운 연출 및 특수효과로 SF 장르 배경을 잘 살려냈으며 배우 및 별도의 퍼펫티어가 콜리 인형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퍼펫티어 기법을 적용해 더욱 실제 움직이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지난 2월 국립극장에서 선보인 공연과 동일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5월 22일 아동보호팀 회의실에서 제5차 아동학대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안동시청 아동보호팀을 비롯해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안신육원 등 5여 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아동학대 사례 공유, 대응 현황 점검, 기관 간 정보 연계 방안 및 공동 대응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반복되는 학대 위험 가정에 대한 맞춤형 개입 방안과 사례관리의 지속성 확보방안, 그리고 기관 간 정보공유의 실효성 제고 방안에 중점을 뒀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예방과 대응이 어려운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위기 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5월 19일 안동청년유도회와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 주관으로 제53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국립경국대학교 내 역동서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전통 성인식인 ‘관례(冠禮)’와 ‘계례(笄禮)’를 재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성인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삼가례(三加禮), 술의(醴), 성년 선서 등 실제 고례(古禮) 절차를 체험함으로써,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의 책임과 자각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관례에는 하승원(국립경국대학교 한문학과 3학년), 문성빈(사학과 1학년)이, 계례에는 황혜주(길원여고 2학년), 방글라데시 출신 유학생 자한 루바이야트(21세) 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총 87명의 성년자가 어른이 되는 첫 발걸음을 내디디며, 전통 속 성인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청년들에게 성인이 됐음을 알리고, 어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자매함인 해군 서애류성룡함 장병 60명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국난 극복과 유비무환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유산을 탐방하며 안동의 정신문화를 배우는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하회마을, 병산서원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을 찾아 안동이 간직한 선비정신과 호국정신을 체험했다. 서애류성룡함은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소속으로, 2011년 3월 진수한 대한민국의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이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이름을 함명으로 삼고, 선생의 고향인 안동시와는 2013년 자매의 연을 맺은 이래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장병들은 매년 안동을 찾아 서애 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다지며 성금 및 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이번 방문은 새로 부임한 오철준 함장의 첫 공식 안동 방문으로,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돈독한 우정과 상호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 대형산불로 인해 많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지방세 환급을 보다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방세 환급신청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기존의 불편한 환급 절차를 개선하고, 미환급금 누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말소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경정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그동안 환급 안내는 우편 통지나 전화를 통해 이뤄져 왔으나, 우편물 미수령, 보이스피싱을 우려한 통화 거절 등으로 환급 신청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미환급금이 지속해서 누적돼왔다. 이에 안동시는 납세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비대면 환급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게 됐다. 환급 안내를 받은 시민은 카카오톡에서 ‘안동시 지방세 환급’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거나, 안내된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하면 된다. 이후 간단한 환급 정보 입력 절차를 거치면 담당 공무원이 실시간으로 접수해 처리하게 된다. 특히 이 채널은 환급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안동시 지방세 납세자라면 누구나 접속해 숨은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으며, 미리 환급계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5월 22일,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 ‘맘스커리어’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축하박스 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출산을 축하하고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육아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시대에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안동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관계 공무원 및 관계자들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맘스커리어는 하반기부터 안동시 셋째아 이상 출생가정에 1박스당 약 17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박스를 기부하게 된다. 축하박스는 젖병, 수유패드, 신생아용 스킨케어제품 등 신생아 양육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초기 육아 부담을 줄이고 출산 가정에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소셜벤처형 언론사로, 육아와 커리어를 병행하려는 여성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플랫폼을 제공해 온 기업이다. 이금재 대표는 “맘스커리어의 출발점은 엄마들의 삶을 응원하는 데 있다”며 “이번 협약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2025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오는 6월 14일을 시작으로 11회에 걸쳐,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인근 강변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수백 년의 전통을 간직한 안동의 여름 콘텐츠로, 조선시대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선유(船遊) 문화에서 유래됐다. 이 행사는 자연과 인간, 불과 물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구현해내며 매년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행사는 크게 ‘줄불’, ‘선유’, ‘연화’, ‘낙화’ 네 가지로 구성된다. △만송정 숲과 부용대를 가로지르는 밧줄에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여 올리는 ‘줄불’ △강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나 바가지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떠내려 보내는 ‘연화’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부용대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로, 각기 다른 아름다움과 철학적 깊이를 품고 있다. 선유줄불놀이 시연에 앞서 진행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장승 깎기, 탈춤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2025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 이틀째인 5월 23일(금),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대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시민으로 붐비며 현장은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미를 더해 전시, 체험, 공연 등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 체험형 콘텐츠로 미래를 설계하다 행사장에는 총 21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 등 6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나라사랑마당’에서는 AR 콘텐츠와 독립운동 역사 체험이 진행되고, 육군․해군․특수전사령부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에도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안동누리마당’에서는 무드등, 매듭팔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5월 22일 오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가해 청소년의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나눈다. ◇ 개막식,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다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청소년 사회자 권건욱(안동고 2)과 김수연(안동여고 2)의 활기찬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봉화 봉꽃송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박람회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내주었다. 개회사 및 환영사,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여성가족부 차관·경상북도 행정부지사·안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청소년 대표 총 12명이 무대에 올라, 과거와 미래를 잇는 LED 큐브를 통해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람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