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4일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1,4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보육교직원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4일 하루 동안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해 어린이집 주변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산림자원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달한다는 의미를 가진 캠페인에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캠페인의 효과를 한층 배가시켰다. 또한, 달성군 전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위해 직접 모금활동을 개시하여 1,4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노혜정 달성군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우리 어린 친구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이 더는 훼손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산불 캠페인을 계기로 아이들에게 산불 경각심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주요 외래 검역해충인 ‘토마토뿔나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달 25일까지 관내 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 6종을 공급하고 방제 지도에 나선다고 알렸다. 토마토뿔나방은 지난해 3월경 경남,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검역본부 상시 예찰 중 포획되어 발견된 외래해충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암컷 한 마리가 평균 260여 개의 알을 산란하고, 발육기간은 25℃ 기준 1세대가 평균 28.7일이 걸려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하는 등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해충으로 알려져있다. 빠른 번식력과 강한 생존력이 특징인 토마토뿔나방은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2월 실시한 관내 토마토 재배농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일반재배 농가 64곳(24ha)에 토마토뿔나방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현장 지도 및 예찰에 나섰다.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알에서 부화한 토마토뿔나방 유충은 잎에 넓은 터널을 만들고 줄기와 과실 내부까지 침투해 조직을 갉아먹는다”며 “특히, 유충 밀도가 높아지면 농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역사·인문학(현풍권역) 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현풍 인문학 투어’는 조선 시대의 정려각인 현풍 곽씨 십이정려각, 대구 지역의 유일한 석빙고,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도동서원 등 달성군 현풍권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산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문 해설사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인문학 스토리로 방문객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그 관심으로 투어버스가 매회 만석을 이룰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투어버스는 이달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동대구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주요 탐방지를 둘러본 후, 오후 6시에 다시 동대구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일정 중에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도 방문해 전통시장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매주 토요일 운행되는 현풍 인문학 투어버스는 대구시 관광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버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노인 4000원, 어린이·장애인 300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립도서관은 12일부터 20일까지 연이어 도서관 주간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날인 12일에는 ‘인형이 들려주는 달성 옛 이야기(자체 제작 인형극 공연)’가 개최된다. 이어서 15일부터 4일간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도 진행된다. 강연은 16일부터 시작된다. 16일, 정신건강 전문의 겸 작가인 이두형 작가의 강연이, 19일에는 『다섯 가지 약속』의 저자 신여정 그림책 작가, 20일에는『숲속 재봉사의 옷장』의 저자 최향랑 그림책 작가와의 강연이 개최된다. 또한,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상시 행사로 두배로데이(대출 권수 10권→20권), 사서 추천 도서 목록 배부,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도 진행해 주간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서울대학교 교수 겸 남아시아센터 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강성용 교수를 초빙해 강연을 개최한다. 강 교수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인도 전문가로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민방위대의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11일 군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역민방위대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읍·면 이장들로 편성된 지역민방위대장은 지역민방위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민방위대장의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4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의 임무 및 역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화생방 방호요령 ▷화재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지역사회 비상사태 및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 교육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가의 위기와 재난 발생 시 지역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지역민방위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이 지역민방위대장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민방위 사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안보의 중심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이달 14일부터 달성군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대구시 최초로 ‘오늘도 똑똑! 심뇌건강마트’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대형마트 2개소 내 ‘혈관튼튼 농수산물 홍보관’을 운영,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늘도 똑똑! 심뇌건강마트’는 군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된 사업이다. 해당사업은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마트를 지정·운영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 화원읍 하나로마트 달성점과 유가읍 오케이포인트마트 달성점이 ‘심뇌건강마트’로 지정됐다. 달성군은 이달 심뇌건강마트로 지정된 관내 마트 2개소에 ‘혈관튼튼 농수산물 홍보관’을 설치하고,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참외, 토마토, 당근 등 5가지 색상의 과일과 채소를 구분·전시하여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보관 운영은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심뇌건강셀러(seller)’로 양성된 마트 직원들이 맡았으며, 이들은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 등에 좋은 ‘파이토케미컬’ 성분을 주제로 고객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홍보관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군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4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최승필 작가 초청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 키우기’ 육아 특강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육아 특강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달성군과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공동 주최하여 진행됐다. 특강은 영유아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독서교육의 실천 사례 및 방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이자 독서교육 전문가인 최승필 작가가 강사로 초빙됐다. 강연은 10일에는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비슬홀)에서, 11일에는 다사읍 달성문화센터(백년홀)에서 실시됐다. 최 강사는 이틀간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육아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영유아기 자녀의 독서교육에 대한 이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교육의 방법 ▷독서교육 전문가로부터 듣는 자녀 양육의 솔루션 등 영유아시기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방향성을 제시했다. 1부 주제 강연 후 2부는 강사와 참석자 간 문답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학부모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이 10일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갑질 근절 및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갑을 아닌 함께 데이(DAY)’ 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조직 내 갑질을 근절하고 수평적, 탈권위적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일 캠페인에는 조양래 현풍읍장을 비롯한 현풍읍 직원들이 참여해 건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공직사회 내 갑질을 근절하고 서로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우리 군 직원 모두가 행복한 청렴 달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부서별 청렴도 향상방안 보고회 및 전 직원 대상 청렴 특별교육 개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군수와 직원 간담회 등 반부패 청렴 의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이달부터 6월 말까지 둘째·넷째 월요일마다 옥포읍 송해공원(옥연지)에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퇴치 낚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래어종 퇴치 낚시 행사는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고유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이달 14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두 번째·네 번째 월요일마다 개최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 참여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두 가지다. 친환경 미끼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고유 어종 포획 시 다시 방생해야 한다는 점이다. 포획 대상은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으로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뉴트리아다. 포획 시에는 배스·블루길 1kg당 5,000원, 붉은귀거북 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마리당 2만 원의 수매 보상금을 지급해 참가자들에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퇴치행사 개최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외래어종을 퇴치하면서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천, 습지 등에 대량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고 있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보호법 제34조에 따르면, 산림 인접한 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최고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 경우 고의가 아니더라도 예외 없이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실수로 낸 산불이라도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산림 인근에서 불씨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달 초, 달성군은 신고·접수된 가창면 우록리 쓰레기 소각 화재 건을 포함하여 총 3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군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으로, 특히 농업 부산물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캠핑 및 야외활동 중 화기 사용에 대해 강력한 계도·단속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산불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실수로라도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내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발생을 목격하거나 불법 소각 행위를 발견한 경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