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치매안심센터는 25일 화북면 오동리마을회관에서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마다 증가하는 치매 노인의 실종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2024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화북면 오동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화남파출소, 화북면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본 행사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실종 예방교육 △배회자 발견 시 대처 방법에 대한 마당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당극과 모의훈련에서는 지역 주민이 배회자를 발견 후 112에 신고해 경찰과 가족에게 인계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했으며, 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환자의 실종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배회 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16기 입주 작가 릴레이개인전(Part 1)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릴레이개인전(Part 2)전시를 개최한다. 릴레이개인전(Part 2)는 박재현 작가(평면,설치/전시실1), 신도성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재현 작가는 ‘TRIGGER: Faint existence’라는 주제로 평면 작품 25점과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트리거: 희미한 존재’는 사회에서 외면된 채 사라져가는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이며, 실천적 예술의 시작을 알리는 첫 개인전이다. 고통받는 동물의 실존적 존재성을 깊이 탐구하는 작가 특유의 감성과 표현을 볼 수 있다. 희미하게 가려져 있던 안개가 걷히고 당연하게 여겨 온 동물들의 희생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도성 작가는 ‘현실이라고 부르는 환상의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도전할 수 있었던 대형 회화와 다양한 실험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스쳐 지나갔던 장면들과 우연히 마주친 대상들에 관심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상공회의소는 기업애로 건의와 현장소통을 위해 최기문 영천시장을 초청해 지난 24일 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영천상공회의소 상공의원과 영천시청 기업유치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업애로 청취 시간에는 기업 지원사업 확대,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의 환경개선 및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2부에서는 지역 내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개별기업체의 애로사항, 노사정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손닿지 않는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기업체의 건의사항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더 나은 기업, 더 나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회장은 “상공회의소도 시청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협업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시청 전정에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은 영천시 직원 80여 명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 사랑을 외쳤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영천시 공직자들이 독도 사랑, 나라 사랑 마음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한마음으로 독도의 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24주년을 맞이한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천명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영천시에서는 매년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4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농업인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영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별빛촌 목요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목요장터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례 직거래장터 국비사업을 지원받아 2021년 첫 개장을 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농가가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버섯, 쌀 등 신선 농산물과 와인, 참기름, 꿀, 전통장 등 농식품 가공제품을 판매해 매출액 1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농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시식 체험, 꽝 없는 복권이벤트,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참여농가 생산품목으로 구성된 로컬푸드 꾸러미를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앞장섰다. 채승기 목요장터 회장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은 목요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참여 농가들과 그동안 방문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판매 품목 수 확대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뵙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 문화유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천시립박물관 착공을 기념해 영천의 문화유산 연구와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 모색을 목표로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이 주관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립대구박물관 정대영 학예연구사의 ‘고지도와 지리지를 통해 본 영천의 역사 지리적 환경’을 필두로 계명대학교 역사고고학과 김권구 교수의 ‘고고학 자료로 본 영천의 선사와 고대문화’, 경북대학교 사학과 정재훈 교수의 ‘호국·충절의 역사에서 본 영천’, 상주박물관 윤호필 관장의 ‘영천의 역사 문화 자원 활용을 위한 지역박물관의 역할’의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와 더불어 향후 지역박물관으로서 자리매김할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운영 방향 등 활발한 논의도 전개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고대부터 현재까지 영천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이 그동안 안팎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천 지역의 연구가 끊임없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오늘 발표는 향후 영천시립박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제3회 영천별빛배 전국초청게이트볼대회’가 22~23일 이틀간 단포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6개 시도 총 72개 팀,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서로 화합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게이트볼은 노년층 건강 향상을 위해 보급된 생활 스포츠로, 전신 운동은 물론 팀워크와 적당한 경쟁을 통한 정신 건강 함양에도 큰 효과가 있어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실버 스포츠, 최고의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회 결과 우승은 춘천고래 팀, 준우승은 고령대가야 팀, 공동 3위는 영주연합 팀, 문경모전 팀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 첫날인 22일,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 모두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시설개선과 대회 유치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4일 육군 제50보병사단 주관으로 신녕면 성환산공원에서 50사단장, 122여단 3대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추념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시삽 순으로 진행됐으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에 투입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이번 유해발굴 사업이 진행되는 신녕지구는 영천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8사단에 맞서 국군 6사단이 조국의 명운을 걸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로, 지난해 유해 5구, 유품 872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시작으로 장병 80여 명은 국방부 및 유해발굴 지원팀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4주간 신녕면 화서리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애쓰시는 50사단장님과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천시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고 나라사랑 정신이 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된 ‘2024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광원 ㈜강산 회장과 최분순 영천문화원 이사가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은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경상북도는 총 39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정광원 ㈜강산 회장은 바람직한 기업경영인상 구현,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나눔경영 실천 등을 해왔으며, 최분순 영천문화원 이사는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각종 봉사활동 참여, 환경정화 활동 및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인 서기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고자 지난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3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과 어르신 9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아리랑태무시범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등 25명에 대한 표창과 16개소 모범경로당 선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두 분의 어르신 중 신녕면의 장국희 어르신이 참석해 대통령 하사품인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특히, 신녕면 분회경로당은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를 위해 힘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성낙균 지회장은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의 모범을 보이고 영천시지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달받았다. 성낙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