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이 올해부터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됨에 따라,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0세부터 17세 사이의 보호대상 아동 및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아동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2025년부터는 같은 연령대의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자립을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도록 돕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 명의 통장에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저축액의 2배를 추가로 지원하며, 월 최대 지원금은 10만 원이다. 적립금은 아동이 18세 이후 학자금, 주거 마련,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 창업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로는 용도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4월 말 기준 877명의 아동이 가입돼 정부의 혜택을 받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공인 부동산중개업소의 정보를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무등록·무자격자 중개 행위, 자격증 및 등록증 대여, 폐업 또는 이전 후 성명 도용 등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QR코드는 안동시 누리집과 연동돼,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중개업소의 상호, 대표자 이름, 등록일, 주소 등 기본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스티커는 안동시에 정식 등록된 공인중개업소에 한해 출입문에 부착돼, 사무실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도 외부에서 간편하게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QR코드가 부착돼 있지 않은 중개업소는 주의가 필요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서, 무자격․무등록 중개 행위에 노출되는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며, “부동산 거래 시 반드시 QR코드를 활용해 등록 여부를 확인해 주시길 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국제 분자전자소자 학회(IC ME·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번 학회는 국내외 분자전자소자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로, 인쇄전자융합기술지원센터, R2R인쇄유연컴퓨터개발연구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학회에는 조규진 성균관대 교수(학회장), 알리 자베이 UC버클리대 교수, 셩 쉬 UC샌디에이고대 교수, 유타카 마지마 도쿄과학기술대 교수 등 분자전자소자 분야 세계적인 석학 20여 명이 참석해 학문적 교류를 진행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차례의 기조강연과 5개 분야별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석자들은 유연인쇄전자 기술, 반도체 및 전자소자 응용 분야의 첨단 기술 동향과 산업화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세션 간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 및 산업계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기술 융합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안동시는 이번 학회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의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상설로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5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여행스케치 '라일락 향기 날리면'’이 다가오는 28일 19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단체는 포크 팝 그룹 ‘여행스케치’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결성된 포크 팝 그룹으로, 감성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대학가를 비롯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여행, 사랑,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적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Goodbye to Romance’,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대중음악들을 여행스케치만의 따뜻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어 이 노래를 아는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모르는 관객들에게는 잊히지 않는 명곡을 알아갈 좋은 공연이다. 20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된 ‘2025 도서관 야간산책: 별빛도서관탐정단’ 행사를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별빛도서관탐정단과 함께 별빛조각을 찾아보아요!’를 주제로, 도서관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 공간이 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야간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열린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 세대를 아우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행사 기간 운영된 ‘찾아보자, 별빛조각’ 미션 투어는 도서관 곳곳에 숨겨진 다섯 가지 미션을 해결하며 별빛조각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몰입을 이끌어냈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 선물이 제공돼 성취감을 더했다. 또한 ‘체험하자, 만들기 놀이터’에서는 야광팔찌, 반딧불목걸이, 야광 페이스페인팅 등 야간 분위기와 어울리는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제45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대회’ 스케이트보드 종목이 안동 익스트림파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며, 스케이트보드 종목은 ▲5월 31일 스트리트 전국대회 ▲6월 1일 파크 전국대회 및 유소년 대회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대회가 열리는 안동 익스트림파크경기장이 올해 대한롤러스포츠연맹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스트리트’와 ‘파크’ 2종 모두 공인을 받은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이라는 점이다. 국내 스케이트보드 경기장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대한민국 스케이트보드 경기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경기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실전형 경기장으로, 선수들이 경기 중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와 현장 적합성이 뛰어나 선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2종 공인을 받은 스케이트보드 경기장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안동이 익스트림 스포츠의 중심지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일상 속 기본적인 식사조차 꾸준히 챙기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86명을 대상으로, ‘꿈드림 급식키트’ 지원사업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감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급식키트는 1인당 8천 원 상당의 간편식으로 구성되며,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우리쌀 간편식 꾸러미와 삼계탕 등 영양 식품이 함께 포함돼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풍성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체감하고, 일상 회복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민관협력 복지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1년간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12월 9일 체결된 행복얼라이언스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안동시는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재원 마련을 담당,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 체계적인 민관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도시락 지원은 2025년 5월 21일부터 본격 시작됐으며, 주 5식 분량의 밑반찬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2회에 나누어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이로써 아동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받게 됨은 물론, 식생활의 질 향상과 건강권 보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락 외에도 1인당 15만 원 상당의 기초생필품 패키지(치약․칫솔 세트 등 총 12종)가 함께 지원되며, 특히 산불 피해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의 특수 상황을 반영해 저소득 가정 아동 80명에게 별도로 생필품 패키지가 추가 지원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5월 26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젊은 공무원의 정책기획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인 시책 발굴을 유도하기 위한 ‘씨앗 351 포럼’ 출정식을 개최했다. 씨앗351 포럼은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이끄는 씨앗이 될 인재들을 양성해, 지역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창의적인 기획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2기 포럼을 위해 재직기간 7년 이내의 젊은 공무원 23명을 선발, 유연한 사고와 열정을 바탕으로 안동의 변화를 이끌 정책 창출의 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기존 행정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무 중심의 정책기획 능력을 기르게 된다. 포럼은 2년간 운영된다. 1년 차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기획력을 기르고, 2년 차에는 국내외 선진 사례 연수를 바탕으로 시책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아이디어 수준의 시책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유용한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출정식에서 “씨앗 351 포럼 단원들이 만들어낼 아이디어 씨앗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산불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이재민들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뢰서 간소화 및 본인부담금 면제 제도를 5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산불을 포함한 각종 재난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의 피해자 본인 및 사망자(실종자 포함)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 유가족으로 5월 26일 신청자부터 적용되며, 소급 적용은 불가하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8회 상담을 무료 또는 일부 본인부담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뢰서, 정신의료기관의 진단서(소견서),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결과지 등이 필요하고, 소득 기준에 따라 상담 1회당 0원에서 최대 24,000원(8회 최대 192,000원)까지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만, 재난피해자는 별도의 의뢰서나 진단서 없이, 피해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만으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부담금도 전액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