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여준기 구미시 총괄건축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건축기획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건축기획 용역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1994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시설, 과도한 유휴공간, 불편한 동선 등의 문제로 인해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에는 도서관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 구획을 오픈스페이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가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청사진이 3D 모델링을 통해 발표됐다. 또한 학습공간 외에도 휴식, 여가, 놀이, 창작 공간을 마련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도 제시됐다. 김장호 시장은 “시립중앙도서관이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시 브랜딩 강화와 구미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용서체 3종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용서체 개발은 구미시의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 시각디자인 및 옥외광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타이틀용 2종과 본문용 1종을 선정했다. 이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총 3종의 서체를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다채로운 축제와 끊임없는 문화·예술 행사로 꿈틀대는 낭만도시를 표현한 ‘낭만있구미체’△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비상 가치를 표현한 ‘구미첨단산업체’△다 함께 잘 사는 균형있는 상생도시를 표현한 ‘구미돋움체’총 3종에 대한 설명과 서체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개발된 서체를 저작권 등록한 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구미시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서체로 도시 정체성을 언어와 시각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서체를 활용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시간 조정으로 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바우처택시 100대의 운행 시간이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던 것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변경한다. 이는 아침 출근 및 등교 시간대에 이용 수요가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부름콜도 기존 8시에서 7시로 운행 시작 시간을 앞당긴다. 부름콜은 24시간 운행되지만, 이른 아침 이용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한편, 구미시의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들에게 필수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건수는 약 6,600건으로, 총 2,300여 명의 교통약자들이 병원, 학교, 직장, 복지센터 등 다양한 목적지로 이동했다. 시는 이번 운행 시간 조정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일상생활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특별교통수단 운행은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9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구미 소재 6개 파크골프장에서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2024년 제3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3,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예선전은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동락,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6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결선대회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동락 구장에서 열린다. 대회의 MVP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1위와 2위는 각각 500만 원(2명)과 300만 원(2명)의 상금이 지급된다. 총 10위까지 상금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구미사랑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255명의 참가자 중 구미에서 570명(25%), 구미 외에서 1,685명(75%)이 참가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입증했다.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구미가 전국적인 파크골프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 옥성면은 지난 31일 옥성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옥성초등학교는 1924년 9월 4일 옥성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3,2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2013년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하여 승마특성화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옥성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옥성초등학교 100주년사』 발간 축하와 기념 식수 행사로 이어졌다. 강상석 총동창회장은 “옥성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과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후에는 한국예총 구미지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려, 퓨전국악, 트로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주민 간의 화합을 다지고,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옥성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의 영광을 만들었다”며, “옥성초의 전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3일부터 5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경상북도연합회 및 구미시연합회 주관으로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농촌에 젊음을 더하다! 미래농업을 열어라 한농연!’을 주제로 열리며, 20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4만여 명의 방문객이 구미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미의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행사 첫날에는 식전공연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장민호, 코요테, 박서진 등의 초청 가수 공연과 드론 아트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청년 후계농 인플루언서의 농특산물 판로 전략에 대한 학술 특강과 구미의 문화 및 산업시설을 탐방하는 시티 투어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김종국이 진행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래자랑과 특별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관광 및 포토 키오스크, 텀블러 및 천연 세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농기계 및 농특산물 전시, 먹거리 푸드트럭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9월 2일부터 전국 최초로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들에게 3개월 이내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녀 돌봄 지원 체계를 통해 가정과 직업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유도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 직업교육훈련 등의 취업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여 여성들이 장기적인 경력 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인력을 제공받는 기업 및 사업장은 대체 인력 인건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구인난 해소와 사업 운영의 연속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저출생과 경력단절 여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모델이다”며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희망을 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산업현장 수요대응형 과제인 '전후방 가치사슬 디지털전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인 전기·전자·반도체 분야의 제조 및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며, 5년간 총 사업비 170억 원(국비 100, 도비 16, 시비 37, 기타 17)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 간 전후방 가치사슬 및 생산공정 DX 지원 △현장 인력 실무교육 △DX 전환 수요·공급 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 지원 플랫폼은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전후방 가치사슬 운영과 제조공정 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DX 적용 사례를 수집·공유하여, 수요기업이 이를 쉽게 참고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불확실성과 투자비용 부담으로 디지털 전환을 주저하는 기업들을 위해 전환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체험 CELL도 구축한다. 이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추가경정예산에 300억 원을 확보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에 나섰다. 이번 예산 증액은 시의 미래 지향적 도시개발과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편의성 증대가 목표다. 특히, 구미시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구미국가공단(1~3공단) 연결교량 개설 타당성 용역, 사곡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사업, 구평~3공단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36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노후 도로 재포장 사업비 28억 원, 보행안전 사업비 32억, 각종 민원 대응을 위한 긴급복구 사업비 사업비 17억 원 총 77억을 추가 확보했다. 재난 예방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도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해복구를 위해 14억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상모지하차도 침수 시 출입 통제를 위한 전광판, 점멸등, 비상 방송 시스템을 설치에 필요한 4억 8천만 원을 편성했다. 저출생 대책 사업으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28일 경제국과 첨단산업국을 시작으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며, 각 부서의 실무자까지 참여해 격식 없는 토론 형식으로 시정 현안과 성과 중심의 과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인구시책’으로 시민 중심에서 전면 재검토한 각종 맞춤형 제도를 시행하여 인구 감소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2년에는 매달 평균 372명이 줄어들던 인구가 올해 7월 말 기준 97명으로 인구 감소세가 대폭 개선됐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하여 역점 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으로 도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매진한다. 8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구미~군위 고속도로'와 '철도 고속화 선형 개량','지방도 국도 승격'등 신공항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가사업 대응에 적극 나선다. 전략 산업 육성도 본격화한다. '반도체 특화단지(2023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