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운영센터는 지난 10일 안동노인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8주년을 맞이한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제도 및 신청절차 ▲장기요양서비스종류 및 이용안내 ▲노인 학대신고 ▲치매진단안내 ▲어르신건강검진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신체․가사․인지활동지원 등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담을 덜어 주는 사회보장 제도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안동운영센터에서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44,349명 중 6,029명(13.6%)이 등급을 받고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안동운영센터장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공적 돌봄 안전망 역할을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요양보호사 인권보호와 현재 공단에서 진행중인 담배소송에도 많은 관심을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최근 발생한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의 일상을 되찾고자, 안동시는 주거지원을 가장 우선해 피해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산불로 현재까지 약 1,400여 채의 주택이 전소 혹은 부분소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선진이동주택 지원을 신청한 주민은 900명이 넘는다. 이에 안동시는 8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주택입지를 선정해 900여동을 공급할 예정이며, 먼저 입지가 확정된 일직면 명진리 등에 대해서는 측량 및 설계완료 후 4월 9일(수) 바닥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부지가 확정된 지역부터 공사를 실시해, 4월 중 선진이동주택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입주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입주할 선진이동주택은 1세대(3인 기준)당 1동이 공급되고, 27㎡ 넓이에 싱크대, 옷장, 신발장, 에어컨, 바닥난방 등이 기본 제공된다. 한편 안동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하고 있으며, 4월 9일 5세대가 1차로 입주했고 15일부터는 2차 입주를 시작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거주공간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산불 피해를 딛고 회복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는 4월 12일, 안동시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산불피해 복구 대책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말 안동을 덮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질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개최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분야별 복구 계획과 국·도비 확보 등 현안을 함께 논의한다. 안동시는 단순히 피해 복구를 넘어, 미래를 위한 생태 회복과 지역 산업 재건까지 아우르는 중장기적 관점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한 국공유지 조립주택 설치 ▲산불피해 메모리얼파크 조성 ▲대한민국 센트럴파크 조성 ▲산림 복원 및 ‘희망의 숲’ 조성 ▲헴프 규제자유특구 복구 및 스마트팜 고도화 지원 ▲남후농공단지 및 개별입지제조공장 기업 회생 ▲농업·산림·산업기반 복구 ▲국가유산 및 공공체육시설 복원 등이다. 뿐만 아니라, 이재민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4월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최근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의 피해 현황과 향후 복구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브리핑에서는 산불 발생에서 진화에 이르기까지의 경과, 피해 규모, 그리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경 의성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으로 급속히 확산돼 안동 관내 7개 면에 걸쳐 광범위하게 번졌다. 이후 96시간 만인 3월 28일 오후 5시에야 주불이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산림 약 34,529㏊가 소실됐고, 인명 피해는 10명(사망자 4명, 부상자 6명)에 달했다. 또한 총 1,433동의 주택 피해를 입었으며, 총 5,35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현재까지도 1,190명이 아직 체육관, 마을 경로당, 선진주거시설 등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안동시는 주불 진화 직후 피해현황 조사와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임시거주지 마련을 위해 선진이동주택 976동을 공급하고 있으며 5월 초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4월 9일부터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도 병행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는 경북장애인체육회의 2025년 장애인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족구교실'과 '여성장애인을 위한 필라테스 교실'총 2개 종목의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2025년 안동시 청각장애인 족구교실‘은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4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20회기 진행된다. 매년 전국 각지의 족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훈련이 이어지고 있으며,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은 물론 신체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성장애인을 위한 ‘2025 안동시 여성장애인 필라테스 교실’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개설됐다. 4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25회기로 운영된다. 안동시청 인근의 모던 필라테스 학원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운동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북 지방공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38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지방공기업의 공공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및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 조사기관이 수행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2.41점으로 경북 지방공기업 39개 중 1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지난 몇 년간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 추진, 친절 응대 및 민원 대응능력 강화 교육, 교통약자 및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주민참여위원회, 운영자문위원회 등 시민 참여형 경영 방식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산불피해 주민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4월 1일부터 대피시설 급식 제공업체(식품위생업소 및 급식봉사단체 등)를 대상으로 산불피해 수습 종료 시까지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 주민에게 외부 도시락 및 이동 급식차량을 통한 급식이 제공됨에 따라, 집단 식중독이 우려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및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뷔페․김밥․도시락 취급 식품접객업소 73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더불어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주요 대피시설과 임시거처 경로당에 식중독 예방 포스터를 배부해 ▲손 씻기 ▲조리식품 즉시 섭취 ▲남은 음식 폐기 등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 수습 종료 시까지 대피소 주민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에서 식음료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고 인문정신연수원, 리첼 호텔 등 안동시가 확보한 선진시설로 이소한 이재민들을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초창기 안동체육관 등 임시대피소에 목욕쿠폰 지원으로 위생관리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긴 데 이어, 선진숙박시설 이소 후에도 아침․점심․저녁 식사 지원, 수시 안부 및 건강 살핌으로 이재민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설 내에서 식사제공이 어려운 곳은 근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사 쿠폰을 지급해 매 끼니를 따뜻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객실별 필요한 물품 조사 및 각종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해 응급 상황에도 발빠르게 대처 중이다. 실제로 안부 확인 중 응급 환자가 발생해 즉시 119에 신고 및 보호자와 연락해 이송 조치하는 등 만일의 위급 사항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 이재민분들이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선진숙박시설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로 마을별 임시주택 입주 여건 마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관광 일상회복을 위해 ‘안동 여행가는 달’을 기존 3월, 6월, 12월에서 3월, 4월, 5월, 6월, 12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안동 여행가는 달’은 내국인 대상 요금 3만 원을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으로, 기타 이벤트와 중복 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형산불 속에서도 안동시는 시민과 함께 하회마을, 봉정사, 만휴정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냈으며, 주요 관광명소는 피해를 입지 않아 안동시민들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요금 이벤트 외에도 선착순으로 안동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안동을 찾아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전국 각지의 구호물품을 관리하기 위해, 안동체육관 동문에 접수처를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대피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의 개인과 단체에서 식료품부터 가전제품까지. 3,000여 건 이상의 구호물품 지원 문의가 들어오는 등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구호물품 접수처에서는, 기존의 구호 물품의 효율적인 지원과 이재민에게 당장 시급하게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파악해 후원자가 필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임시대피소, 선진숙박시설, 경로당 등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에게 구호물품 후원과 더불어 푸드트럭 및 자원봉사자 지원 부스 운영 등은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을 전달하며 큰 위로가 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