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6월 20일 시청 청백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풍수해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권기창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실․과장, 24개 읍면동장 등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관내 산사태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기상청이 6월 20일부터 관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사태, 하천범람 등 자연재난에 대한 분야별 대응 계획과 사전 예방 조치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는 기상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하천관리, 산사태 우려지역, 선진이동주택 관리 등 각 부서별 장마 대비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하천, 산사태 등 8대 중점 분야에 대한 선제적 점검 결과와 향후 대응계획이 공유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예보된 강우에는 대처가 가능하지만, 돌발적인 국지성 호우에는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소관 부서에서는 모든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기 시에는 신속하게 주민대피를 유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지난 6월 19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위기청소년 보호 및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청소년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 간 연계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예방부터 발견·개입·회복에 이르는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대구카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의원,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위기청소년의 현주소와 지원체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위기청소년’이란 가정 내 문제, 학업 부진, 사회 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건강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학교 밖 청소년,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정신건강 문제, 가정 해체 등 복합적인 위험 요인의 증가로 위기청소년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업 중단, 자살 시도, 비행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청소년 문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6월 19일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과 건의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손광영 의원과 김순중 의원이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항에 시정질문을 펼쳤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안동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8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의원발의 조례안 중 ▲안동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안유안, 손광영, 임태섭, 권기윤, 김상진, 이재갑, 권기익, 김호석, 우창하, 박치선, 김창현, 김정림, 여주희 의원) ▲안동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박치선, 김상진, 이재갑, 우창하, 정복순, 김순중, 김창현, 김새롬 의원)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호석, 김경도, 손광영, 임태섭, 권기윤, 이재갑, 정복순, 김순중, 김새롬, 김정림 의원) ▲안동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창하 의원(북후·서후·송하)이 대표 발의한‘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내 투자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존 제도를 보완하고, 위기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현행 조례는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기업에 대해 입지·시설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과 함께 조례와 세부 산정 기준 간의 간극으로 인해 정책 운용의 명확성과 일관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기존 조례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관내·외 지역에 소재한 기업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기존 보조금 외에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외 규정을 신설했다. 우창하 의원은 “이번 개정은 최근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기업 회복을 돕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보완으로, 기존 틀 안에서 보다 탄력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용상)은 19일 열린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안동의 미래를 위해 여야를 넘어선 연대와 협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 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지역 상권 침체, 경북도청 활성화의 교착 상태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외부 변화라는 수혈을 통해 안동의 정체된 현실을 타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와의 건전한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석주 이상룡 선생 이후 100년 만에 배출된 안동 출신 대통령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역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립경국대학교를 살리기 위한 공공의대 유치 ▲수자원공사의 안동 이전 공론화 ▲안동댐 자연보전지구 부분 해제를 통한 관광 인프라 조성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수자원공사의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6월 19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자부심에 머물지 말고, '국민주권'과 '실용주의'라는 시대정신을 시정에 구현하는 대전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안동의 자랑, 안동의 아들!' 등 시내 곳곳에 걸린 현수막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지연을 축하하는 것을 넘어 "정체되고 소외됐던 안동의 현실을 이제는 바꿔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그 의미를 재해석했다. 그는 새 정부의 핵심 가치인 '실용주의'와 '국민주권'을 안동 시정이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을 인용하며,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명예가 시민의 일자리와 청년의 희망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증명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시정 대전환을 위한 3대 과제로 ▲모든 행정 정보의 투명한 공개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선 실질적인 시민 참여 보장 ▲시청의 권한을 읍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치선 의원(용상)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은 ‘보이스피싱’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시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화,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등을 악용한 사기 범죄가 갈수록 정교해지고 피해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시민의 안전한 금융생활 보장이 시급하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안동경찰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안동시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는 총 63건, 피해 금액은 약 17억 7,500만 원에 달했다. 월 평균 피해액은 약 1억 6천만 원 수준이며, 최고 피해 사례는 3억 1천 8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사업의 추진과 관련 기관·금융회사와의 협력 체계 구축, 포상제도 운영 등 피해 예방과 시민 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담고 있다. 박치선 의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복잡화와 피해 증가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은 19일 열린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재생, 대구 취수원 문제, 안동·예천 행정통합, 경북도청신도시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고 시장의 책임 있는 행정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현실을 언급하며, “잿더미 속에서도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복구가 신속히 이뤄졌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재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산불 피해 복구 현황 ▲지원 사각지대 문제 ▲피해 조사 과정에서의 미흡 사례 ▲지역 재생 사업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대책 마련을 시장에게 요구하며, “특별법만으로는 모든 피해를 회복할 수 없다. 공공의 책임과 공동체 연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구시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의 안동댐 원수 공급 계획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안동의 풍부한 수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민생 현장 목소리를 담아 시정질문에 나섰다. 시정질문은 다섯 가지 사항을 담았다. 첫째‘자연재해로 인한 석축·옹벽 붕괴, 비탈면 유실에 대한 안전 대책’, 둘째‘안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관련 주차장 확보 대책’, 셋째‘도시가스 공급 취약 구간에 대한 공급 대책’, 넷째‘협소한 비법정도로의 안전 확보 문제’, 다섯째‘신축 보훈회관의 효율적 활용 문제’이다. 자연재해로 인한 석축·옹벽 붕괴, 비탈면 유실에 대한 안전 대책 관련해서는 사유 구조물 등은 개인이 정비하여야 하지만, 복합적인 사정으로 정비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는 안동시에서 정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안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관련 주차장 확보 대책 관련해서는 관광객 편의와 인근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병행해서 주차장을 확보하기를 요청했다. 도시가스 공급 취약 구간에 대한 공급 대책 관련해서는 골목길 등 토지 소유자(관리자)가 동의하지 않아 도시가스배관 설치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유지 동의서 확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표발의 한 『안동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 유무, 연령, 성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관광지와 관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우리나라는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30%가 무장애 관광의 잠재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관련 제도적 기반 마련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안동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이어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형 산불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주요 국가유산과 관광지를 지켜내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관광을 통한 지역 회복과 미래 대비 전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