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수상자전거 체험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는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리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작년부터 인기를 끌었던 패들보드 체험에 더해, 올해는 수상자전거 체험이 추가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상레저 체험은 강 위에서 직접 페달을 밟고 노를 저으며 안동의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로,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도심 속 색다른 여름 풍경을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친구, 연인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상자전거와 패들보드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 선착순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강변을 걸으며 보던 낙동강을 이렇게 직접 체험해보니 색다르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동강이라는 지역 자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여름철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적 위안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8월 특별기획 공연으로 ‘피지컬 씨어터’ 장르의 연극 '꽃, 별이 지나'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 일정은 8월 1일 오후 7시 30분, 8월 2일 오후 5시며, 장소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이다.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대사 중심의 연극과는 달리, 신체의 움직임, 몸짓, 제스처, 리듬감 있는 패턴 등을 통해 이야기를 표현하는 '피지컬 씨어터(Physical Theatre)' 형식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와 신체 언어의 조화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연극 '꽃, 별이 지나'는 제주도의 작은 꽃집을 배경으로, 가족․연인․친구 등 삶 속 다양한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기억과 사랑, 이별의 이야기를 그린다. ‘꽃’은 사랑과 위로, 기억의 상징, ‘별’은 떠난 존재와 잊혀지는 기억을 의미하며, 관계 속의 상처와 회복을 주제로 현대인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작품이다. 출연진으로는, 영화와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 진선규, 정연, 김대현이 출연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만 타이중시 소속 롤러선수단과 관계자 20여 명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2일간 안동을 방문해 국립경국대학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올해 2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대만 타이중시에서 한 달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쌓은 인연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 도시 선수단은 당시 합동훈련을 통해 상호 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고, 이러한 훈련 효과에 크게 만족한 타이중시 측의 요청으로 안동 방문이 이뤄졌다. 타이중시 선수단은 안동시청 소속 실업팀을 비롯하여 지역 학교 선수들과 함께 기술을 연마하고 체력을 강화하는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선수단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장비와 체력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하회마을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와 차량도 제공할 계획이다. 훈련단을 이끄는 타이중시 감독은 “우수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도와주신 안동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술적인 교류는 물론 따뜻한 환대에 선수단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의 다양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민과 기부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월 28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며,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및 그 외에 주민복지 증진에 필요한 분야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안동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아이디어 제안서 등을 작성한 뒤 이메일(jh3670@korea.kr),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농촌경제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안동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대상으로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9월 중 우수 제안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30만 원, 장려상 6명에게는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뿐만 아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본 행사는 중앙신시장, 구시장 및 용상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산 수산물을 ▲3만4천 원 이상 구입 시 1만 원 ▲6만 7천원 이상 구입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별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과 여름철 폭우․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매년 명절, 휴가철 등에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안동시는 매번 경북 도내 최대 환급률을 기록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피해에 이어 폭우와 폭염으로 지쳐 있는 시민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장기간 위축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8월 1일(금)부터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프로모션 혜택을 상향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기존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되며, 최대한도로 구매 시 월 6만 원 상당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시민의 가계 부담 완화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결제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이 9월까지 연장되고 늘어난 구매 한도만큼 적립금도 6만 원으로 상향돼, 상향된 구매 한도를 모두 사용할 경우, 최대 6만 원의 적립금을 포함해 월 최대 1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인센티브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프로모션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해 기한 내 사용이 필요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 유통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월 30만 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간,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대표 여름축제 ‘월영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025년 행사는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공간 구성’이라는 주제로, 안동의 국가유산 이야기를 담은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감성적인 야경 콘텐츠와 전통 체험 공간 조성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 등간 △선유야화(LED 선유줄불놀이) △바람개비의 거리 △달빛정원 등 감성적인 야경 콘텐츠가 펼쳐져 낭만적인 여름밤을 수놓는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권과 연계해 조선시대 장터와 보부상 행렬을 재현한 ‘월영 보부상(월영장수)’이 새롭게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월영 키즈존 △인형극 ‘남반고택 동화마당’ △‘달빛 우체통’ 프로젝트 △짚신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도산별과를 현대적으로 재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은 후반기 1주년을 맞아 그간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재난 대응, 문화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7월부터 75일간 여덟 차례 임시회와 두 차례 정례회를 통해 총 10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안동시의회 사유시설 피해 재난 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 28건, 시정 질문 5건, 5분 자유발언 12회, 촉구결의안 3회를 통해 시민 편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의회는 복지·문화·안전 등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조례들을 다수 제정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조례를 비롯해 경계선 지능인 지원, 위기임산부 보호, 영화·영상산업 진흥 등 다각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조례’,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등 공동체 강화를 위한 조례도 제정했다. 또한 대형 재난과 재해 대응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안동의 여름 축제,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지난 7월 26일 개막과 동시에 성황리에 출발했다. 주말 이틀 동안만 54,0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낙동강 둔치는 연일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여름 축제로,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총 9일간 펼쳐진다. ‘물로 즐기고, 밤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물놀이, 수상 체험, 야간 공연, 캠핑존, 먹거리 장터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수상 셔틀’ 큰 호응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변화 중 하나는 ‘수상 셔틀’ 도입이다. 행사장 건너편에 위치한 음악분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14인승 파티선을 이용해 낙동강을 건너 축제장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축제 동선을 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 셔틀은 탑승 그 자체가 색다른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7월 25일 임하면 신덕1리 경로당 및 인근 선진이동주택 단지에서 농촌이동복지관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보건․복지․여가․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건강상담, 쑥뜸 치료, 청력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이․미용 봉사, 방충망 교체, 안전 반사판 부착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또한,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 및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물품도 함께 지원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린 신덕1리 선진이동주택 단지는 산불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43세대 68명의 이재민이 거주하는 곳으로,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신체적․정신적인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됐다. 임하면장은 “우리 면은 시에서 산불피해 이재민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위로와 휴식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