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세계 51개국 108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900여 명과 13개국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249개의 중소기업과 기관 등이 모여 256개의 부스를 이뤘으며, 2천여 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는 MICE행사가 됐다. 대회 개최 직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사회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시는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담아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개회식 공연 전면 취소 및 주류 제공 자제 등 자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행사의 본질과 취지에 집중해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과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기념식수 행사와 안동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옥타숲’ 조성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준비한 어버이날 특별기획콘서트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가 다가오는 5월 9일 19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어버이날 특별기획콘서트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영남국악관현악단과 장사익, 최백호, 고성현이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장사익은 가장 한국적인 느낌으로 노래하는 가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국악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백호는 1979년 가수로 데뷔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영일만 친구’ 등의 명곡을 그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소화하며 국내의 포크록, 팝 발라드 장르의 개척자로 손꼽히는 싱어송라이터다. 고성현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각지의 유명 극장에서 ‘리골레토’ 등 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인’이라는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성악가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은 2001년 창단 이래 국악 전공자, 무형문화재 이수자 등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보전, 전승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영장과 온천 시설을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5월 2일(금) 밝혔다.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과 맑은누리스포츠센터 수영장은 5월 5일과 5월 6일 양일간, 안동학가산온천은 5월 6일 하루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임을 널리 알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수영장마다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위생 및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날은 단지 하루의 축제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존중과 관심을 실천하는 날”이라며, “작은 배려와 열린 공간이 어린이에게는 큰 선물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역 공공시설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농민들을 위한 농기계 기부 및 임대지원이 이어지며, 농민들이 영농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농기계 3,500여 대가 소실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수급에 큰 차질이 발생했으나,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도움의 손길이 피해 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농기계 관련 기업과 전국 지자체, 기관들이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섰다. 농기계 회사인 LS, TYM, 대동, 아세아텍을 비롯해 경상북도의 상주시, 구미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경기도의 용인시, 고양시, 김포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평택시, 안성시, 전북특별자치도의 장수군에서는 트랙터 12대, 관리기 27대, 스피드스프레이어 2대, 퇴비살포기 등 농기계 3대를 안동시에 임대 지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에서는 동력제초기 11대와 굴삭기 7대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관리기 16대를 기부해, 현재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피해 농가에 무상 임대 중이다.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코레일관광개발(주), 안동시 관광협의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및 전통주 체험 열차 상품을 운영한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이 지역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주요 관광지와 세계유산은 다행히 피해가 없었다. 하지만 관광객의 감소로 지역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됐고, 안동시는 이를 극복하고자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착한 여행’은 당일 일정으로 총 160여 명이 참가하며, 서울역을 출발해 하회마을, 월영교, 구름에, 안동구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뤄져 있다. 일부 참가자는 ‘술례열차와 함께 즐기는 안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동의 전통주를 시음하고 지역 특산물로 만든 안주 ‘기미주안’체험도 즐긴다. 참가자 모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를 유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행 기부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돼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산불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발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안동청년회의소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이틀간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안동 어린이 한마당’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안동 시내 ↔ 행사장 노선과 ▲행사장 내 순환 노선으로 나뉘어 운행된다. 시내 ↔ 행사장 노선은 강변둔치 주차장 입구(청소년수련관 건너편)에서 출발해, 중앙선1942안동역(구 안동역)을 경유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까지 운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귀가 편은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행사장 내 순환 노선은 월천서당 주차장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잇는 20인승 셔틀버스로,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를 통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도 행사장까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한편, ‘2025 안동 어린이 한마당’은 “오늘 내 기분은 히어로!”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미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인기 유튜버 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한 철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부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된 자료를 기준으로 전소됐거나 반소 또는 일부가 소실된 주택은 모두 1,379동에 이른다. 여기에 신고되지 않은 빈집 등을 포함하면 철거 대상은 1,700동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실된 주택은 이재민들에게 상처가 될 뿐만 아니라 구조물 붕괴에 따른 2차 피해나 환경오염, 도시 미관 훼손 등의 우려가 커 신속한 철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는 이달 15일까지 피해 주택 철거를 마치겠다는 목표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30일 기준, 총 621동의 주택을 철거해 현재 약 45%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신속한 철거를 위해 피해지역을 20개 지구로 나누고, 13개 지역업체에 분산해 철거를 맡겼다. 건강에 해로운 슬레이트 지붕은 우선 처리하고, 굴삭기와 폐기물 운반 차량을 동원해 철거와 폐기물 수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임시 적환장 5곳(일직면, 임하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단법인 안동문화지킴이(이사장 김호태)가 주관하는 ‘천년역사의 밤 등불축제 야간법석’이 오는 5월 4일(일)부터 7일(수)까지 4일간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임하면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한다.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인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을 활용한 세시풍속 ‘연등회’ 재연 행사로, 주요 행사장은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 일대다. 행사장에서는 5월 4일 오후 7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천년고탑 음악 상황극이 진행되며, 5월 5일 오전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시절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음식체험 행사 후 오후 7시부터 천년고탑 음악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문화지킴이 관계자는 “2020년 12월 16일 한국의 연등회가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나아가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며 “산불피해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공동 주최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이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와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경제 성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안동소주, 헴프, 식품제조업체 등 안동지역의 56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해 4월 29일부터 이틀간 월드옥타 해외 바이어들과 총 428건, 1,394만 달러(19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22건, 116만 달러(16억 원) 상당은 구매 의사 확인을 거쳐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으며 136건, 700만 원의 판매 성과도 이뤄냈다. 또한 안동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 주식회사는 베트남 바이어와 20만 달러(2억8천만 원) 상당의 고품질 사과․사과즙 실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번 성과는 지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이육사문학관은 오는 5월 8일부터 ‘2025 이육사문화예술학교’를 개강한다. 이육사문화예술학교는 시민의 인문학적 교양을 심화하는 ‘이육사아카데미’와 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이육사창작교실’, 총 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육사아카데미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1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국내외 저명한 강사들이 인문․예술 전반에 대해 매회 새로운 주제로 강연한다. 생활문화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하며, 시민이 인문학을 체험하고 깊이 느낄 수 있다. 이육사창작교실은 '에세이교실Ⅲ'와 '현대시쓰기Ⅲ'로 구성된다. '에세이교실Ⅲ'은 신재기 교수의 주도하에 한 편의 수필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대시쓰기Ⅲ'는 김기택 시인의 지도하에 한 편의 시를 완성해 작가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이육사창작교실은 경상북도 유교문화교육관에서 18시 30분부터 수업이 시작되며, 작가의 꿈을 가진 시민이 글쓰기 능력을 한층 향상해 한 명의 작가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