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법제처는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제 역량강화'라는 이름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이다.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연수에는 3년 이상 법제 경험이 있는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 공무원 22명이 참석했다. 법제처는 2018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같은 해부터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와 법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양 기관이 교류협력을 위해 맺은 실행 계획에 따라, 법제처는 지난 8월 7일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가 개최한 세미나에 초청받아 한국의 경제와 사회복지에 관련된 법제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의 요청에 따라 부령 입안 및 심사과정과 경제투자 등에 관한 법령 정비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연수단은 법제처, 한국법제연구원 등 법제 관련 기관은 물론 기획재정부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지식협력단지 등을 방문함으로써 인도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월 3일 오후 방한 중인 빌 해거티,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등 초당적으로 구성된 미국 상원 의원단 7명과 면담을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대표적인 친한 의원으로 구성된 미 상원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그간 각 의원이 미 의회 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인공지능 등의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하고, 이는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한미 간 교역 및 투자가 양국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최고의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하고, 특히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 의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 가치‧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대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각 나라와의 우호 교류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3일 출발하는 선발대는 4일부터 5일까지 타지키스탄 두샨베를 방문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와 농자재 수출 교류회로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후발대는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향한다. 후발대는 알마티에 도착해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간담회를 하고, 현지 상황 등을 브리핑받고 지역 기업과 대학 등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튿날인 5일에는 코트라를 방문해 현지 경제 상황과 기업 진출 현황 등을 브리핑받고 지역 기업들의 진출과 통상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고, 이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타지키스탄 일정을 마친 선발대와 카자흐스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지난 8월 29일 남해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제3회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와 임시총회는 향토장학회의 기본재산을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으로 증여하는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향토장학회의 해산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향토장학회 해산안, 청산인 선임안, 정관개정안 등 3건을 심의했고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또한 그동안 향토장학회 임원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사와 감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남해군향토장학회는 지난 2004년 3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같은 해 7월 1일에 설립허가를 받았다. 2004년도 장학금 지급(33명/178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500여명에 30억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20년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남해군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왔으며, 2023년 11월에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이 설립됨에 따라 해산절차를 밟게 되었다. 장충남 이사장은 “향토장학회는 지난 20년간 교육환경 변화 및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인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 유치 확정으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1996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격년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월드옥타는 1981년에 설립된 한인 경제인 단체로, 모국의 경제 발전과 무역 증진,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70개국에 148개 지회가 있으며, 7,000여 명의 정회원과 28,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약 3,000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석하는 대회로 무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CEO들, 해외 진출과 취업을 꿈꾸는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경제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행사로, 월드옥타 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도시 외교, 특히 인천의 도시 외교가 빛을 발하며 한중관계 모색의 장이 열렸다. 인천광역시는‘동행을 위한 새로운 한중 협력’을 주제로 9월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4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차이나포럼’은 2016년 인천의 중국 교류·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산․학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창립됐다. 이 포럼은 매년 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글로벌 지식 플랫폼, 한·중 정책 대화 채널,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한 인차이나포럼의 2024 국제콘퍼런스는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관광공사,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문화재단,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등 7개의 기관 및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텐진시 등 7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20명, 기업인, 학자 등 5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9월 3일 현대자동차 튀르키예 법인을 방문했다. 현대자동차 튀르키예 공장은 튀르키예 북서부 이즈미트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95년 9월 설립된 현대자동차 최초의 해외 공장이다. 이날 오전 10시 반(한국시간 오후 4시 반) 김두겸 울산시장과 사절단은 현대자동차 튀르키예 김상수 법인장과 함께 공장 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임직원들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지 20만평, 건물 4.5만평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라인의 차량을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자동차 산업은 울산의 주력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산업이다”라며 “현지의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튀르키예 법인의 건승을 기원하며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튀르키예 법인은 현대자동차 최초의 해외 공장으로 임직원 2,400여 명, 연간 23만대 자동차(i10, i20, Bayon, i20N)를 생산하며 코자엘리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해운대구는 9월 2일 반여5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반여5지구는 반여1동 872-1 일원 159필지 2만 3천㎡(태광산업 반여공장 남서쪽)로 지난 2022년 10월에 착수해 2년 만에 마무리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인공위성과 광파를 이용한 고정밀 측량 방법으로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에 따라 새로 경계를 정하고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사업이다. 새로운 경계로 인해 면적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실시해 조정금을 징수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오래된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 이용현황 간의 불일치를 해소했다. 아울러 재산권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토지의 이용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구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건물 출입구에 QR코드 경계표시판을 설치해 휴대전화로 간단하게 ‘내 토지 경계’를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분쟁 없는 바른 땅을 만들고, 주민이 쉽게 자신의 토지 경계를 확인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옥천군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의 명절 준비를 위해 지역 내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터 22일까지 시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비롯해 이동형 단속 차량 등 주·정차 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 단, 6대 불법 주정차금지구역인 △버스 정류소 10m 이내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1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죽향초·장야초·삼양초등학교) △인도는 기존대로 단속한다. 또한 유료 공영주차장인 4개소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45면) △옥천공설시장 공영주차타워(102면) △옥천농협 공영주차장(139면) △금구 공영주차타워(160면)를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주민에게 주·정차 편의를 제공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 동안 귀성객과 군민의 주차편의 제공함으로써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군포시 “광정동 주민총회”가 8월 30일 15시부터 17시까지 광정동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주민총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김만근 자치회장의 인사말, 내빈축사, 광정동 주민자치회 비전 선포식, 2023년 주민자치회 운영보고 및 감사보고, 2025년 자치계획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부스와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 3곳을 운영하고 풍물놀이, 우쿠렐레 연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노래합창, 라인댄스 네팀의 공연으로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군포시 시각장애인협회 락엔롤 우쿠렐레팀의 연주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탄탄한 실력으로 큰 감동을 주어 앵콜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수리산과 산본천, 그리고 광정동의 한자 뜻풀이인 빛나는 정자(光停)를 형상화해 만든 광정동 주민자치회 로고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광정동'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2025년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 및 운영계획에 대한 투표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실시 되었고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