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낙동강변에서 열리는 여름 대표축제 ‘안동수페스타’ 기간 동안,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기 위해 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관광택시 이용 시 기본요금에서 3만 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로, 현재 운영 중인 ‘경북 방문의 해 기념 2만 원 할인’ 이벤트와 연계할 경우 총 5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관광택시는 5시간 기준 10만 원(승합차량은 25만 원)의 기본요금이 적용되며, 이후 시간당 2만 원(승합차량 5만 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예약 방법과 관광코스 등 세부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안동시관광협의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장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통해 안동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관광택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관광택시 기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7월 3일부터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인문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문가치 사회적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전에 신청한 안동시 관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10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청소년 스스로가 사고의 주체로 참여하고 인문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인문 토크콘서트다. 지난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어온 본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내실 있는 구성과 다양한 강사진을 통해 청소년 인문교육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찰-대화-실천’의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강연을 통해 인문적 주제에 대한 스스로의 성찰을 유도하고, 이어지는 대화 시간에는 또래 및 연사와의 자유로운 의견 교류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실현 가능한 인문적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인문가치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삶의 태도와 방향에 밀접한 실질적 가치임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를 제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사회적 고립가구 및 복지위기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안동우체국과 함께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동추진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7월 2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우체국 집배원 80여 명을 안동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주기적 안부 확인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가구 25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지역 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2025년 보건복지부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규 사업으로, 주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고립가구 250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집배원은 월 2회 대상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티슈, 세제 등)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확인한다. 방문 중 파악된 위기 징후는 안동시에 즉시 공유되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고독사 등 복지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선제적 돌봄체계를 실현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공복지 인프라를 활용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 소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 연구본부와 손잡았다. 안동시는 7월 2일 시청 소통실에서 ETRI 대경권 연구본부와 ‘안동 섬유소재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3년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고소득 작물 재배용 스마트 농기계 개발 및 실증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양측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섬유용 대마 재배에 최적화된 농기계(파종기, 수확기, 레팅기, 포장기) 개발에 나서며,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섬유용 대마 재배 공정별 스마트 농기계 개발과 실증 ▲AI․자율주행․로봇 기술을 활용한 노지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신규 대마 재배 기술 개발과 검증 ▲대마․케나프 등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관련 공모사업 공동 참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ETRI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술 확산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18일부터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정하동 635번지)와 태화동 천리천 일원(태화동 433-2번지)에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하동 낙동강변 물놀이장은 지난해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31,215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더욱 풍성한 여름 피서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시설로는 기존의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개소,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데크풀 ▲바운스풀 ▲유수풀 ▲북극곰 슬라이드 ▲회전 물썰매 ▲터널 분수 ▲온수풀 등 다양한 테마풀장이 새롭게 설치된다. 특히 수심 1m의 넓은 풀에는 데크로드가 설치돼 성인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쾌적한 수질 유지를 위해 입수 전에는 반드시 신발을 벗고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보호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대형 텐트는 올해 가로 20m, 세로 60m 규모로 확대 설치되며, 소나무숲과 공한지에도 휴게시설이 마련돼 어디서든 편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7월 3일(목) 밝혔다. 지난해 수상한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안동시의 건강증진 정책이 전국에서 다시 한번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성과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체활동, 비만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영양, 금연, 구강보건 등 12개 단위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 사업이다. 안동시는 지역적 특성과 시민 건강 지표를 반영하여 연령·질병·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적극 전개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흡연예방 캠페인, 걷기실천운동, 심혈관질환 예방교육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 실천문화를 확산시켜왔다. 뿐만 아니라 관내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과학적이고 규칙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시민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역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더욱 저렴하게 수준 높은 공연을 공급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공급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해 문화생활 취약 지역에 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시행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총 4개의 공연이 선정됐다. 지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발레 갓’ 공연에 이어 사업의 두 번째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천하제일탈공작소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풍편에 넌즞 들은 아가멤논’ 공연을 다가오는 7월 10일(목) 19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선보인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탐구해 전통 탈춤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러 지역의 탈, 움직임, 음악, 언어를 선보이며 현시대의 관객들과 이야기에 어울리는 탈춤 공연을 창작하고 선보이는 예술단체다. 지난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탈춤을 주제로 한 ‘가장무도’ 공연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세계유산 도산서원이 최근 주차장 내에 위치한 관람객 쉼터를 재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쉼터 이용 시 불편 사항에 대한 방문객의 의견을 청취해,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안전을 함께 고려해 시행됐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쉼터 노면 황토 포장, 배수로 설치, 보행로 공간 확보, 세계유산 지정 현판 주변 환경개선 등이 포함됐다. 기존 잡석과 흙이 섞여 고르지 못했던 노면을 세계유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황토 포장으로 개선했으며, 배수로를 설치해 우천 시 물 고임으로 인해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고령자나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등 사회적 약자가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진입 턱을 낮췄으며, 주차 차량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로 공간을 새로이 확보했다. 서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기념사진으로 남기는 ‘세계유산 지정’ 현판 주변 공간도 국가문화재 품격에 맞게 재정비해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더욱더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사랑받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는 지난 30일,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 강당에서, 90여 명의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자연보호 전문가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인간의 위기 ▲소중한 자연환경과 즐거운 인생 ▲탄소중립 실천과 인간의 삶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실내공기 정화 식물 화분을 제작하며 친환경 생활 실천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제작된 50개의 정화식물 화분은 다음날인 7월 1일, 길안면 용계리․구수리 선진이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반려식물로 전달돼,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줬다.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는 평소 자연환경 살리기, 도시환경 살리기, 낙동강 클린안동 활동 등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안동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김명환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호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종가문화와 현대 워케이션 문화를 결합한 ‘안동 종가 워케이션’을 오는 7월 2일(수)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유서 깊은 종가문화와 지역 고유 자산을 기반으로,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안동형 워케이션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안동 종가 워케이션’은 도산면 선성현문화단지 내 전통 민가촌과 한옥체험관을 숙박공간으로, 옛 관아를 복원한 인리청과 형리청을 업무공간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머무르며 전통이 깃든 공간에서 일하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가양주 체험 등 종가문화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본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29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월에는 ㈜에픽스를 포함한 7개 기업과 프리랜서 등 76명이 참여해 6회의 워케이션이 우선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종가의 일상과 철학을 담은 콘텐츠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전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안동 종가 워케이션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