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5일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정책 실무자의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1:1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제도는 정책·법령·계획·사업 등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해,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달성군 정책 사업 중 성별영향평가 대상에 선정된 22개 사업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각 사업에 성인지적 관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조언과 방향을 제시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대면 컨설팅은 형식적 평가를 넘어서 실질적인 정책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책 수혜자 간 성별 격차를 줄이고, 보다 포용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매년 주요 정책과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개선과 행정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달성군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준공 7년 이상 된 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총 27개 단지를 선정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주차장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자 하반기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물막이 설비 설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이전,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승강기 보수, 방범용 카메라(CCTV) 설치 및 보수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단지별 지원 기준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8월 12일까지 안내문에 명시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달성군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를 거쳐 8월 중 지원 대상 공동주택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는 이전 설치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 여러 가지 문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이 ‘군도3호선(옥포 기세리)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5일 송해공원 기세축구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사업 개요와 향후 공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총 222억 원(군비)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굽은 도로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 가파른 사면의 낙석 위험 등으로 사고 우려가 높았던 군도 3호선 일부 구간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공사 구간은 옥포읍 기세리 산17-1번지에서 산12-1번지 일원으로, 군은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협소한 왕복 2차로는 총 4차로로 확장된다. 송해공원 방향(상향선)은 폭 9~18.25m의 편도 2차로로 넓히고, 화원옥포IC 방향(하향선)은 터널 370m를 포함한 총연장 930m의 신설도로를 개설해 편도 2차로로 개통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7월 24일, 달성군 최초의 어린이·영유아 특화 도서관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231) 내 연면적 3,299㎡,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특히 책과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체험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어린이 전문 도서관’으로,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열린 개관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 선언, 개관 퍼포먼스, 제막식, 도서관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는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달성군수가 지역 주민들과 도서관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추경호 국회의원은 “아이들이 책과 놀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환경안전 경쟁력 분야 전국 군 단위 1위에 올라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을 평가해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산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이며, 10년 단위(2005, 2015, 2025)로 53개의 정량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달성군은 이 중 ‘환경안전’ 분야에서 67.74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50.25점)은 물론 군 단위 평균(44.59점), 대구광역시 평균(58.47점)을 모두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단연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이번 성과는 달성군이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오는 7월 24일 오후 2시,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을 대표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231) 내에 위치한 연면적 3,299㎡,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책과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체험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전문 도서관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일 임시 개관 이후 ‘요정들의 오두막’, ‘모험가의 성’, ‘해리포터 방’ 등 개성있는 테마 공간과 함께,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책이랑 꼬물꼬물, 국립대구과학관과 연계한 코딩 프로그램, 그림책 동화구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14,000명의 방문객이 도서관을 찾았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운영과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대표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1층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재)달성교육재단은 관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5 함께하는 건강캠프’를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의 일원으로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논공권역 프로그램(20회차)과 중학생 대상 화원권역 프로그램(7회차)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초등학생 대상 논공권역 프로그램은 VR양궁, 발야구, 줄넘기, 농구, 플로어볼 등 다양한 체육활동과 외부 체험을 포함해 총 20차시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중학생 대상 화원권역 프로그램은 태권도 겨루기, 큐브 체험, 빅발리볼 등 창의적이고 협동적인 활동과 함께 사격, 볼링, 클라이밍 등 현장 체험이 어우러지며,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최재훈 이사장은 “‘함께하는 건강캠프’는 신체활동을 통한 성장뿐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역량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7일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된 군민 공모를 시작으로, 실무 심의와 현장 점검, 군민투표 및 본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주민참여형 32건(총 13억8천만 원), 청소년·청년참여형 1건(1억 원), 각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자체 선정한 28건(6억2천만 원) 등 총 61건이며, 내년도 예산안에 21억 원 규모로 반영될 예정이다. 주요 선정 사업으로 ▲다사 금호강변 통행로 환경개선사업 ▲비슬근린공원 내 위험시설 정비 ▲현풍석빙고 주변 정비 ▲청소년센터 환경개선사업 등이 있다. 이는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제안이 실제 예산사업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도 주민참여예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보 종주 중인 ‘왼발박사’ 이범식 영남이공대학교 교수(60)가 달성군을 찾았다. 이 교수는 18일 오전 달성군청을 방문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홍보했다. 그는 올해 10월 말부터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응원하기 위해 이달 7일 광주광역시에서 종주를 시작했다. 대구광역시 등을 거쳐 경상북도 경주시까지 약 400km를 도보로 이동하며 동서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 교수는 20대에 감전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하지를 절단한 중증장애인이다. 만학도로 직업재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남이공대학교 등 강단에 서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애인 복지 향상 등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도보 종주를 시작했다. 이 같은 활약은 KBS ‘아침마당’, tvN ‘유퀴즈 온더 블록’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조명되기도 했다. 이날 이 교수를 맞은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는 “영호남의 통합을 응원하는 이범식 교수의 도전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며 “이번 종주는 시민들이 장애인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7월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2차 달성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제10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김중구 달성군노인복지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9기 협의체 임기 종료에 따라 제10기 위원 구성을 확정하고, 하반기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10기 대표협의체는 공공위원장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사회보장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와 지역 사회복지기관·단체 대표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민간위원장에는 김중구 달성군노인복지관장이 선출됐다. 그는 제9기 김홍수 전 위원장의 뒤를 이어 협의체를 이끌게 된다. 김중구 위원장은 오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적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10기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 2년간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