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0월 25일 웅부관 청백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UP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70명의 시청 소속 직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작성, 번역,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수행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첨단 디지털 기술이며 챗GPT가 대표적이다. 강사로 초청된 이종범 다솔인 대표는 생성형 AI의 개념과 이를 활용한 보도자료, 보고서, 사업계획서 작성 등 행정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AI를 통해 행정 업무의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육이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더 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K-푸드(가양주) 콘텐츠 개발 중 안동 종가 가양주의 상품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 안동가양주진흥회가 협력해 안동 종갓집만의 차별화된 맛과 향을 가진 가양주 상품화, 가양주체험 프로그램, 가양주 페어 등을 통해 전통문화와 현대적 트렌드를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추진됐다. 토론회는 10월 23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안동 가양주 산업의 현주소 검토 및 트렌드를 분석하며,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확보방안의 논의 등 가양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펼쳐졌다. 토론회에서는 안동 종가 가양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박사의 ‘영남 선비의 일기를 통해본 술문화 연구 '조성당일기'를 중심으로’ ▲창아트 정희창 대표의 ‘전통옹기 술 도구들은 어떻게 현대화하여야 하는가?’ ▲권은중 와인 칼럼니스트의 “‘정체성과 상품성’-이탈리아 전통 음식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매개충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 시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에 나선다. 12월 말까지 1차 방제사업에 40억 원의 예산를 투입해 재선충 감염목, 기타 고사목 등 3만 5천여 본의 고사목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이듬해 3월 말까지 2차 고사목 방제사업 및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진행해 9만여 본을 방제할 계획이다. 한편 10월 14일 경상북도, 산림청, 시.군, 유관기관 등 86명이 참석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소나무재선충 발생 현황 및 방제 대책과 공동 대응․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 훈증 더미 무단훼손, 방제 작업목 땔감 사용 등 부주의한 행동이 재선충병 확산의 큰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고,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하나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야연(河回夜宴)’의 다섯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시연이 오는 11월 2일 저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일대 강변에서 진행된다. 수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회선유줄불놀이는 만송정 숲과 부용대를 가로지르는 밧줄에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여 올리는 ‘줄불’, 강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나 바가지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떠내려 보내는 ‘연화’,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부용대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로 구성돼 있다. 선유줄불놀이 시연에 앞서 진행될 문화공연에는 민요 가창, 국악기 공연 등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구성돼 관람객의 흥을 돋운다. 최근 일몰 시각이 일러짐에 따라 시연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오후 6시부터 문화공연, 오후 7시부터 시연이 시작된다.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을 위해서는 당일 오후 7시까지 하회마을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매해야 하며, 인파 밀집 및 교통량 급증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불편 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 안동시청 영남홀에서 안동오페라단이 주최,주관하는 ‘FANTASTIC&VIVA ANDONG’이 개최된다. ‘FANTASTIC ANDONG’은 경북의 시인 이태수와 지역 작곡가들이 협력해 만든 안동의 아름다운 명소를 주제로 한 곡들로 구성돼 있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물안개 속 호계서원 등을 소재로 한 곡들은 관객들에게 안동의 명소를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VIVA ANDONG’은 안동의 대표 작가 안상학이 작사하고 박창민이 작곡한 작품으로, 안동의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깊이 담아내고 있다. 이육사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표현한 곡, 권정생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곡 등이 포함돼 있어, 관객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조옥희가 ‘월영교의 사랑’을 열창하며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며 지휘 이광순, 소프라노 조옥희와 강유경, 테너 이상민, 합창 비에스아트컴퍼니앙상블, 반주 A-ano 등 모든 인원이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돼 있어 안동의 예술적 역량을 드러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임태섭 의원(남선·임하·강남)은 25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안동 시립수영장 건립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최근 많은 지자체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수영장을 건립하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추세”라며, “수영장은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다기능적 시설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임 의원은 건강과 복지 중심의 시설 증가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설계, 다목적 복합 시설로의 전환, 지역 경제와 연계한 활성화,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 등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시립 수영장 건립에 대한 정책 제안을 했다. 먼저 접근성이 좋은 청소년 수련관 수영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정작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없어 본래 취지에 맞게 청소년 안전교육을 위한 장소이자 청소년 전용 시설로 사용할 수 있게 아이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페스타가 열리며, 낙동강 시민공원 및 야외 물놀이 시설 등 물이 집약된 복합 공간인 정하동에 생활 체육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가 25일 오후 1시 30분 의회 전정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경북 북부권은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행정중심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은 미완성으로 멈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의견수렴 없이 광역단체장과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위로부터의 결합’이며,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행정통합 논의가 아닌 공동의 생존전략을 먼저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동시의회는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결사 반대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절대 반대 △경북도의회는 시도민의 뜻을 반영한 의결권 행사로, 경북의 정체성과 시도민의 자존심을 보장할 것 △국회는 지방자치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반대하고,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날 열린 제25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경북·대구 행정통합반대 결의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0월 28일 10월 30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안동시의 모든 농축특산물을 모아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인 “왔니껴 안동장터”를 개최한다. 안동한우, 안동사과, 안동고추, 안동 산약마, 안동생강, 안동고구마, 안동꿀, 백진주쌀 등 다 말하기도 어려울만큼 다양한 농산물과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문어, 안동학가산김치 등 전국에서 인기를 누리는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인간 생명 존중의 인문가치를 실현하는 안동시는,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에 ‘고급’, ‘프리미엄’이란 문구가 붙어도 될 만큼 고품격・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중심지다. 안동은 예로부터 우시장이 발달해 전국적으로 한우를 사고파는 집산지로 유명했으며 1등급 이상의 육질 등급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적 단위를 자랑하는 주요 농산물로 전국 생산 면적 1위 안동사과, 생산량 1위 안동생강, 안동고추, 안동꿀, 그리고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안동 산약마까지 농촌 경제 중심 도시라 칭할 수 있다. 안동의 농산물은 “모든 품목이 대표 품목이다”라고 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은 축산용 생균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단위의 보급, 해당 생균제의 과학적 효과 실증·분석, 현장 컨설팅 및 최적 활용모델 정립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가축 분뇨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는 축산환경과 관련된 보조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자체적으로 악취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축산과, 자원순환과,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동시는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양돈 단지 위주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양질의 미생물을 보급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및 악취 민원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23일 제30회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기관 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농·수산업기술상은 미래를 준비하는 뛰어난 인재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력을 인정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 혁신을 통한 농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기술 혁신과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배송 서비스 확대, 농산물가공센터 설립, 수도작 병해충 공동방제, 감로 사과 전문 생산단지 조성, 지황 우량 종근 생산단지 육성 등 농업 서비스 확대와 신소득 작목 발굴 및 육성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농업인종합교육관, 스마트농업테스트베드 교육장 설립을 통해 다양한 기술 보급,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해 온 다양한 기술 보급과 교육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농업 기술을 선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