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공연장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은 신선한 문화예술 경험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지역예술인공연지원사업인 아티스트 인 안동 로비음악회를 다가오는 11월 5일 14:00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휴앤아트는 박진숙을 대표로 소프라노 이현진, 박진미, 테너 손혁, 바리톤 권대일, 바이올린 서민정, 첼로 김명지, 피아노 임경미, 김아람, 대금 임성국으로 구성된 융복합 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라크메, 김효근의 첫사랑, 김영동의 삼포가는 길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동서양의 악곡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대금이 구성돼 있어 클래식과 함께 한국적인 선율을 감상할 기회다. 이번 11월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4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로비음악회는 막을 내린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내년에도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돕기 위한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국의 다보스포럼을 꿈꾸며 인문가치를 통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0월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고독사, 우울증 등 사회적 관계에 대한 고찰과 극복을 위해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시장단, 주한외교단, 국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학생,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작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105세 철학자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와 철학계의 노벨상인 로저스상 수상자 서울대학교 이석재 교수는 각각 ‘누가 역사를 창조하는가’,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를 주제로 인간다움에 대한 성찰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인문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상하는 ‘2024 인문가치대상’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개인 부문 대상은 고립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문가치 확산에 기여한 조연현 작가가 수상했으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가 31일 오후 3시 포항시청사 앞에서 열린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반대 집회에 참여하여 안동시민의 의지를 대변했다. 이번 집회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포항시청사에서 회의를 개최함에 따라 경북·대구 통합 반대 의견제시를 위해 안동시 시민단체, 안동시의회, 예천군의회 등 100여 명이 동참하여 행정통합 반대의 뜻을 호소했다. 집회 후 안동시의회 의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행정통합 반대 의견을 담은 결의문을 전달했다. 김경도 의장은 “시도민의 의견 수렴없이 광역단체장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통합은 위로부터의 결합에 불과하다”라며,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행정통합 논의가 아닌 공동의 생존전략을 먼저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지난 25일 행정통합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28일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를 위한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의장협의회 차원의 반대 성명 및 집회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단법인 퇴계학진흥회와 퇴계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전국 고교생 퇴계학 토론대회가 11.1~2 양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세션으로 개최된다.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안병걸(安秉杰) 퇴계학연구원 부원장(안동대 명예교수)은‘착한(善) 사람이 많아지는 세상’을 바랐던 퇴계(이황)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동기부여의 계기로 삼고자 시작했다고 말했다. 토론의 의제는 퇴계학을 활용한 인간성 회복 방안. 퇴계학의 실천적 지위 확보로 설정하고, 대원외고/중동고(서울), 청심국제고(경기), 민족사관고(강원), 영양여고/풍산고(경북) 등에서 36명의 고교생이 토론을 하여 최우수상(도산서원장상) 등 6명의 수상자와 우수논문(에세이)상 2명을 선발하여 상장, 상금을 수여하고, 본선진출자 36명 전원에게 메달(본상)을 수여한다. 퇴계학진흥회 이희범 회장은 '고교생이 퇴계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토론한다는 것이 솔직히 경이롭기까지 하다.'며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포스코홀딩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공모하는 ‘2024 장애인생활체육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350만 원을 지원받아 안동 용상볼링장과 연계하여 성인발달장애인볼링프로그램 ‘우리 같이해 볼링??!!’ 4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센터에서는 취업 능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사업체와 연계하여 훈련생들의 직업훈련과 자립훈련을 시행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일상생활에 만족도를 높이는 올바른 신체활동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훈련생들은 지역사회 내 시설 이용 기회가 많지 않아 여가 활동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볼링장 이용을 통해 참여의 기회를 늘리고 있다. 한 훈련생은 “볼링을 하니까 재미있고 계속 배우고 싶어요.”라며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또다른 이용인은 “처음 볼링을 칠 땐 어려웠지만 점점 점수가 올라가고, 스트라이크에 성공하면 쌓여있는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 프로그램 참여로 다른 훈련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친목 도모와 협동심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의 미래 주역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기창, 김원)는 10월 30일 대한불교천태종 안동 법륜사(주지 대명스님)와 용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순)가 안동시청을 방문해 장학기금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법륜사는 지난 4월 낙성 법요식을 봉행한 경북도청 신도시에 자리잡은 첫 사찰로 도심 불자를 위한 전법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용상동 새마을부녀회는 회원 20명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라면과 쌀 기부, 반찬나눔,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장학기금 300만 원은 작년에 이어 세 번째 기탁으로 월영야행에서 월영주막을 운영한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이 700만 원에 이른다. 이번 기탁 행렬의 대표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안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30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개발 및 모객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안동의 교육 여행 차별화를 위해 인물, 자연 등 키워드를 활용한 특색있는 주제개발, 소규모의 다양한 여행 타겟층을 분석한 맞춤형 코스 모색 그리고 현실적인 모객 방안을 위해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 등 연구회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600만의 잠재 고객을 가진 관광 블루오션의 교육 여행에 맞는 새로운 시각을 위해, 교육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와 혜택 등 모객을 위한 정책개발의 필요성에도 입을 모았다.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교육 여행 시장 규모를 약 11조 원으로 추정하고 교육 여행의 이용층을 대학과 시니어까지 확장해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가운데 다음 결과 보고에서 가닥이 잡힐 모객 방안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연구는 중간 보고의 검토안을 보완하여 11월 경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창하 연구회 대표의원은 “교육 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공무원이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을 위해 소신껏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안동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1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규칙은 상위법인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의 개정에 따라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내용, 절차 및 방법 등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따른 징계나 수사 또는 소송에 처한 공무원에 대한 법률지원을 의무화하고, 소송지원 대상을 재직공무원뿐만 아니라 퇴직공무원까지 확대했다. 특히 적극행정으로 징계를 받은 경우 최대 200만 원의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고, 고소・고발의 경우 기소 이전 수사에 한해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송의 경우 심급별로 대법원규칙에서 인정한 변호사 보수액의 범위에서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원한다. 또한 시는 적극행정 의견제시 제도와 사전컨설팅을 운영하고 적극행정 면책 보호관을 설정하는 등 적극행정 공무원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 기획예산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주식회사 이공이공은 10월 29일(화) 로컬문화기지 안락(安樂)에서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2기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해단식에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안동의 각종 관광 자원을 젊은 세대에 알리기 위해 SNS에 특화된 콘텐츠를 생산·홍보하는 활동을 펼친 32명(10개 팀)의 ‘영크리에이터’가 참석해 활동 종료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콘텐츠 제작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는 ‘와봤니껴, 또왔니더’팀(최우수상)과 ‘라온’팀(우수상)이, 블로그 부문에서는 ‘안동최강 21’팀(최우수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지난 2년간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2개 기수에 걸쳐 지역 거주 청년으로 구성된 총 62명의 ‘영크리에이터’를 배출했다. 안동시는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마케팅 강의를 비롯한 전문 강사의 육성 교육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콘텐츠 제작 미션을 부여, 미션의 전 과정에서 전문가의 상시 피드백을 제공해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도했다. 그 결과, 청년에게는 진로 설정과 역량 강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0월 30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나팔꽃푸드플랜(대표 추장재), ㈜코리아플랜트(대표 김병철)와 500억 원 규모의 김치 제조가공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나팔꽃푸드플랜은 전북 장수군에 소재한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김치, 게장, 육류 등을 주력 제품으로 원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축될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홈쇼핑과 소셜・오픈마켓, 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의 청정자연을 담아낸 깨끗하고 맛있는 최상의 김치를 만들어 국내 최고의 김치브랜드로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나팔꽃푸드플랜과 ㈜코리아플랜트는 안동에 2026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으며, 투자가 완료되면 약 16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장재 대표는 “공장 신축을 통해 안동의 청정농산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한국의 맛을 국내외로 전파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품질 높은 김치를 공급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