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0월 29일 관내 딸기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딸기재배․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실시된 딸기재배 교육은 관내 딸기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교육생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테스트베드 운영 현황 설명 및 견학, 육묘 기술, 딸기 정식 후 관리 기술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스마트농업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해 작물을 실증 재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다. 현재 스마트 영농 체험과 교육을 위한 자동화 시설과 함께 품종별로 다양한 수경재배 방식을 적용한 딸기(7품종)를 정식해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활용, 운영 중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교육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재배 기술 이해뿐만 아니라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10월 31일 화려한 서막을 알린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둘째 날을 맞아 인문에 대한 다채로운 학술적, 사회적 논의가 열렸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문가는 물론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에 걸친 사람들이 다양한 세션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포럼 둘째 날은 포럼 주제인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다양한 세션들이 진행됐다. 플라톤아카데미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초경쟁 시대, 다름의 가치와 힘’ 세션에서는 스탠퍼드대 신기욱 교수가 현대사회가 직면한 경쟁과 불확실성 속에서 다름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인문활동을 통한 공동체 연결과 회복’ 세션에서는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 관장, 추미경 (사)문화다움 대표이사가 나서 단절과 고독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찰했다. ‘외로움과 고독: 고독이 고립이 되지 않게’ 세션에서는 고영직 문화평론가와 청년재단 박재영 팀장 등이, 현대인의 외로움과 고립을 인문 시각으로 탐구해 고독을 성찰의 기회로 전환하는 인문적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대전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가 10월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물질 만능주의, AI의 대두 등으로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국내외 도시 간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의 틀을 넘어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제안됐으며, 간담회 및 정책 세션을 통해 참가 도시들의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4개 국내 도시(충남 공주, 광주광역시 동구, 경기도 오산시, 경기도 광주시)와 더불어 일본 가마쿠라, 그리스 코린트, 인도네시아 팔렘방 등 23개 국외 도시가 참석했다. 11월 1일에는 17개국 27개 도시의 참여로 이뤄진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관련 세션이 진행됐다. ‘인문가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세션은 안동시장이 좌장을 맡아 루마니아, 인도 등 세계 각국 도시 시장단과 함께 인문적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 환경적 균형을 이루는 정책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쯔엉 티 옥 깜 베트남 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에 맞춰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안동시가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문가치포럼에 참여해 오늘날 필요한 인문가치를 탐색하고 사회적 대립과 갈등 해소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에 함께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초청된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후손 11명은 독립유공자 손영학의 후손들로 손영학은 길안면 천지시장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고 임시정부 군자금 모집활동 등의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후손들은 인문가치포럼 개막식, 세션 및 만찬에 참여하고 이후에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서울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 독립운동 성지를 방문하고,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독립운동가 묘역에서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선조들의 희생을 다시금 기억하고, 독립운동의 가치가 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11.25.~12.2.)의 내실을 기하고 시민 참여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6일간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창구를 운영한다. 제보 대상은 안동시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며, 제보받은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제보는 안동시의회 홈페이지 내 개설된 게시판(열린광장-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을 이용하거나, 방문, 우편 접수(안동시 퇴계로 115, 의회사무국 의사팀), 이메일 등을 통해서 가능하며, 시민제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의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시민제보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10월 31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총회 후, ADCO VIP실에서 ⌜인문으로 하나된, 안동시-국내 참가도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강석광 공주시 시민자치국장, 김충범 경기도 광주시 부시장 각 도시 대표가 참석해 ‘인문’이라는 공통의 화두를 바탕으로 상호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의 일환으로, 인문학적 가치를 토대로 네트워크에 참여한 국내 도시 간의 만남의 장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간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를 위해 각 도시 대표들은 각 도시가 직면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교류의 장을 가지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자는 뜻에 서로 합의했다. 서로의 도시를 대표하는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국내 도시 간 인문으로 하나 돼 결속력 있는 관계를 구축하며, 실리 위주의 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안동시 예움터마을, 이육사문학관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2년 연속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35개 지자체가 86개소에 이르는 관광지를 신청해 사업 추진 이래 역대 최대 신청률을 보였다. 안동시는 열린 관광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초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높아진 공모의 문턱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는 확고한 사업 의지와 탄탄한 사업계획을 높이 평가받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인정을 받았다. 2016년 통합 개관한 ‘예움터마을’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고택, 정자, 재사 등 7개 동의 전통 건축물들을 개선한 고품격 고택숙박시설과 유서 깊은 안동지역 고택들을 재조명해 전통미에 서비스와 콘텐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더해 단장한 안동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복합 문화공간이다. 이육사문학관은 2004년 이육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국의 다보스포럼을 꿈꾸며 인문가치를 통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0월 3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고독사, 우울증 등 사회적 관계에 대한 고찰과 극복을 위해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시장단, 주한외교단, 국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학생,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작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105세 철학자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와 철학계의 노벨상인 로저스상 수상자 서울대학교 이석재 교수는 각각 ‘누가 역사를 창조하는가’,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를 주제로 인간다움에 대한 성찰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인문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상하는 ‘2024 인문가치대상’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개인 부문 대상은 고립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문가치 확산에 기여한 조연현 작가가 수상했으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제1회 안동시-한국경제TV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안동시 정상동 강남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와 (사)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사)한국프로파크골프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 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1억 3,500만 원의 시상이 걸린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전국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이 지역과 본인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동시는 강남파크골프장을 10월 24일부터 11월 2일 오전까지 개방해 참가자들이 사전 현지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일 1,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현지 환경에 적응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구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더불어 관내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 등도 활기를 띠어 안동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의 많은 동호인이 안동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도시브랜드 가치상승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의 오프라인 행사 '도산서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영남 유일의 지방대과였던 도산별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기획했으며, 도산서원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유생복을 입고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퇴계 선생과 도산서원에 관한 문제를 푸는 ‘문과 시험’과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진행되는 ‘무과 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당시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과 및 무과 시험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도산서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캐릭터 미션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국화, 장군, 돌쇠, 유생, 선비 등 5개의 캐릭터가 부여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각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엽전을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엽전은 엽전상점에서 도산서원 기념엽서, 키링 등 기념품으로 교환하거나, 도산네컷 촬영, 머그컵 사진인화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단풍이 물든 가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