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해 지역민의 폭넓은 문화생활 향유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총 5개의 공연이 선정됐으며, 네 번째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달서아트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는 달서아트센터 제작 뮤지컬 ‘월곡’이 다가오는 11월 14일, 15일 19:30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2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뮤지컬 ‘월곡’은 임진왜란 당시 대구 비슬산을 거점으로 활동한 지역 의병장 월곡 우배선 장군의 기록이 남겨진 ‘의병진 군공책’의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우배선 장군과 의병들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투쟁과 그 속의 애환을 담은 사극 뮤지컬이다. 2021년 대구 달서아트센터에서 초연을 거친 이래 2022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도 오르는 등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명품 뮤지컬이다. 우배선 장군 역에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 배우 임강성, 다양한 작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민선 8기를 맞은 안동시가 ‘변화와 혁신’이라는 권 시장의 철학과 의지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서울의 중심 서울광장에서 10월 28일부터 3일간 안동시의 농축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왔니껴 안동장터”가 열렸다. 지역 농축특산물의 유통 혁신과 경쟁력을 확보, 전 세계로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격적이고 획기적인 판매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안동시의 새로운 시도였다. 안동시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진행한 직거래장터에서는 안동한우, 안동사과, 안동산약 마, 안동생강, 안동고구마, 안동간고등어와 더불어 백진주쌀, 안동문어 등의 품목을 판매하는 54개 농가․단체가 64개 부스에서 고객을 맞았다. 입소문을 타고 인근에서 찾아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장터에는, 3일간 약 12만 명이 몰렸다. 그 결과 행사장에서 약 17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현장 매진의 영향으로, 28일 방송된 홈쇼핑에서 안동사과가 완판을 기록하며 3억 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변화의 좋은 예다. 그동안 페스티벌은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려 왔으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하나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야연(河回夜宴)’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다섯 차례 시연을 끝마쳤다. 11월 2일 저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린 올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하회선유줄불놀이 시연에는 주최 측 추산 약 2만 3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운집해 관람했다. 올해 누적 관람객은 약 4만 5천여 명에 달한다.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공공안전, 교통통제, 행정사무, 행사 안내 등 각 분야에 투입된 인력은 매회 200여 명에 달했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강 위에서 시를 짓고 뱃놀이를 즐기는 ‘선유’, 만송정 숲과 부용대를 가로지른 줄에 숯 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여 올리는 ‘줄불’,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부용대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 바가지 속에 불붙인 솜을 넣고 강물에 떠내려 보내는 ‘연화’로 구성돼 있다. 사람의 정신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조화, 유교적 사대부 문화와 불교의 불을 이용한 정화(淨化) 의식이 융합된 결과인 하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5분 문화공간 조성사업 ‘까르르 웃는 마을’ 프로젝트의 하나인 ‘몽실언니 마을 동화나라 할머니’ 문화행사를 11월 4일 일직면 운산리 마을에서 개최했다. 본 사업은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적 삶이 침체된 마을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마을이 문화적으로 특성화될 가능성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문화교육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을 마을 문화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몽실언니 마을 동화나라 할머니’ 문화행사는 일직면 운산리 마을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고유의 특성인 ‘권정생 동화’를 살려 진행됐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권정생 동화를 활용해 제작한 엽서 전시와 연극 공연을 통해, 마을 문화 활동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주민 간의 결속을 강화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일직면 운산 장터 일대에서 진행됐다. ▲지역문화예술인 축하공연 ▲마을 주민의 ‘동화나라 할머니’ 공연(시 낭송, 연극, 인형극 등)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안동포타운에서 개최된 ‘2024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동포의 활성화와 안동포타운의 효율적 활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동포타운 잔디밭에 조성된 공간에서 마술쇼, 인형극,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졌으며, 오색찬란하게 형성된 포토존에는 친구, 연인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었다. 또한 직조놀이터, 베틀짜기 체험, 헴프씨드오일 비누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안동포 전승교육관에서는 안동포 짜기 기능보유자들의 안동포 짜기 시연이 진행돼 안동포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으며, 안동포 짜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장 뒤쪽에서는 1인용 및 가족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안동포타운 주변의 공원을 돌아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안동포타운에는 양일간 1,500여 명의 다양한 관람객과 체험객이 찾아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1월 7일 준비조사,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본조사로 총 20일간 진행된다.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실시되며, 가구와 주택에 대한 기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모든 거처에 대해 거처 단위 항목 8개, 가구 단위 항목 6개로 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가구와 주택에 대한 기본사항을 파악해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전국의 모든 거처 및 가구 정보를 확인한다. 다만 건축년도 5~30년 미만 아파트의 경우 행정자료 및 공간정보를 활용해 조사항목을 확인함에 따라 현장 조사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전주기 조사부터 종이 조사표가 아닌 태블릿 기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080 콜센터 등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2025년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두 가지 총조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한국미술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제32회 학생미술 실기대회가 11월 6일 수요일부터 11월 9일 토요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 학생이 꿈과 희망을 그림 속에 담아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며,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과 현장 사생대회로 나눠 진행한다. 공모전은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3층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 사무국으로 직접 발송하면 된다. 현장 사생대회는 11월 9일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진행된다. 특히 현장 사생대회 참가자에게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 원을 수여하며, 우수상과 특선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올해 대회는 ‘안동 관광 엽서 그리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다양한 표현력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 탄생 120주년·순국 8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경북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육사 展'을 개최한다.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이육사에 대한 일반 대중의 폭넓은 관심과 이육사 육필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안동·대구·서울을 시작으로 2023년 광주·부산에서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를 진행했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이육사의 일상을 돌아보고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엽서와 편지, 육필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박쥐를 통해 우리 민족이 처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편복」과 이육사 사후 발견된 원고 「바다의 마음」, 그리고 이육사의 난초그림 「의의가패」 등이 있다. 또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한문편지와 엽서도 만나 볼 수 있다. 2부는 이육사문학관에서 소장 중인 김기림·김소월·김수영·박목월·윤동주·정지용·천상병 등의 현대 유명 작고 문인 육필로 구성하였다. 작가가 지우고 다시 쓴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문인의 육필 원고를 통해 창작자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이육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4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안동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무형유산의 인문 가치 재고와 탈 문화’라는 주제로 15개국 회원국 대표단과 국내 18개 탈춤보존회 전승자 및 무형문화 전문가, 유네스코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안동총회에서는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탈 문화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 그리고 연행예술의 지원제도의 필요성과 동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무형유산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개회사에서 “안동시는 2012년부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탈춤 등재를 위해 고민했으며, 2022년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는 기쁨을 누렸다”며 “이번 안동총회는 인류사회에 보편적 인문가치를 제시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함께 개최되고 있어 인문의 가치와 탈 문화가 가지고 있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함께 재조명하는 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국가무형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산하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가 11월 1일 인천시 수봉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에서 대상(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학생 중 가장 우수한 연희를 펼친 1명에게 수여되는 개인상(인천광역시교육감상)은 백정 역할을 맡은 김휘수(경북하이텍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은 사단법인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은율탈춤보존회가 주관하며,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경연대회 형식의 축제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 또는 시·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탈춤을 전수 받는 여러 학교와 단체가 참여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9개 마당 중 강신-무동-주지-백정-양반선비 5마당을 20분으로 축약해 선보이며 많은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동아리에서 탈춤을 배운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탈춤을 계속 배우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