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에서는 6일,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15회 예천군수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및 제26회 협회장기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예천군배드민턴협회(회장 도기정)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선수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대회에는 배드민턴 동호인 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학생들도 함께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에 앞선 개회식에서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천클럽의 권명희 회원이 공로패(예천군수)를 수상했으며, OOO이 표창패(예천군의회 의장), OOO이 표창패(예천군체육회장), OOO은 표창장(예천군배드민턴협회장)을 각각 수상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배드민턴은 순발력과 지구력 향상은 물론, 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배드민턴을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권아름이 한자리에 모인다. 6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11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 송하경(최성은 분)과 서수혁(김건우 분), 윤소희(권아름 분)가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앞서 연애를 시작한 도하와 하경은 친구로 지냈던 17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꿀 떨어지는 모멘트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또한 남은 방송에 담길 두 사람의 꽁냥 모멘트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11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도하, 하경, 수혁과 소희는 한 장소에 함께 모여 있다. 무엇보다 도하의 이글거리는 눈빛이 시선을 강탈하는데. 도하는 하경과 함께 있는 수혁을 목격하고 질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당장이라도 상대를 제압할 듯한 강렬한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맞서는 수혁 역시 만만치 않다. 그는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손목을 푸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여기에 팔짱을 낀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외교부와 대한국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와 ‘국제법 논문경시대회’ 시상식이 12월 5일 15:00 조현 외교부장관과 박병도 학회장 및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됐다. 제17회 ‘국제법 모의재판경연대회’에서는 외국인 재산 국유화, 무력 사용 금지원칙, 기후변화 피해에 대한 국가책임 등의 쟁점에 40개 참가팀이 치열한 법리 공방을 펼친 끝에 홍익대학교 법학부 팀이 최우수상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권민경 학생이 최우수 변론상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팀이 우수상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팀과 또 다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25회 ‘국제법 논문경시대회’에는 경계미획정 수역에서의 관할권 행사, AI와 국제법, 국제법과 제재, ICC 관할권 확대 등을 주제로 하는 논문 43편이 제출됐고, 그 중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윤아 학생의 ‘인공지능의 국제형사법적 책임’ 논문과 국립부경대학교 법학과 최수연, 박신서 학생 팀의 ‘전시 인공지능의 군사적 활용과 국제인도법 적용의 한계’ 논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5일 오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여 식품기업 창업 및 K-푸드 수출 지원 현장을 살펴보고, 클러스터에 입주한 청년 식품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정부는 식품 등 한류 연계 산업별 맞춤형 지원 및 K-푸드 수출 확산 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식품기업 창업 및 수출 관련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총리는 먼저 국가식품클러스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후, 입주기업 주요 제품을 살펴보고 지원시설 등을 점검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7년 조성된 이후 식품기업의 혁신성장과 청년창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K-푸드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식품 안전성 성적서 발급과 시설인증 획득 등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늘 방문한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창업교육 및 멘토링, 시제품 제작, 임대형 공장, 투자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중이다. 김 총리는 클러스터 관계자를 격려하며, 식품 기술지원과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일선에서 식품기업과 소통하면서 K-푸드 도약을 위해 노력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 ‘KPGA 클래식’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5위 배용준(25.CJ)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진출했다. 배용준은 현지 시간으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코스트의 컨서버토리 앳 해먹 비치(파72. 7,580야드)에서 펼쳐진 PGA투어 큐스쿨 2차전에서 최종일에만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14위에 올라 동점자 포함 상위 14위까지 주어지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진출 자격을 거머쥐었다. 배용준은 경기 후 “홀이 길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까다로웠지만 흐름을 끝까지 잡아가며 기회를 살린 점이 큰 수확이었다"며 “샷과 퍼트 리듬이 안정적으로 이어져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며 흔들림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진짜 승부가 남았다. 1~2개 라운드만 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4개 라운드 다 잘 버티면서 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전체 흐름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며 “샷 메이킹은 올라온 상태라 남은 기간은 퍼트 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2월 4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저연차 공직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안동 시정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자신의 업무뿐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시정을 이끌어 갈 행정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안동시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교육 및 퀴즈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출제 문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시 교통정책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상수도 요금 감면 △안동시 자매결연 도시 △왔니껴 안동장터 등 다양한 시정 정책이 포함됐으며, 마지막 골든벨 문제는 ‘은하수랜드’를 주제로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고득점자 6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그 중 문화예술과 임지현 주무관이 최종 골든벨을 울리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원들이 안동시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며 시정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됐길 바라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30억 원 증액 편성해 안동시의회(임시회)에 제출했다. 올해 최종예산 규모는 2조 3,780억 원으로 작년 최종예산 1조 7,980억 원보다 32.3%인 5,80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320억 원이 늘어 2조 2,030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등 특별회계는 10억 원이 늘어 1,75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산불피해 복구비 등 국․도비 사업 변동분 반영과 함께 집행잔액 등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국․도비 사업으로는 산불피해지 위험목 긴급벌채 20억 원, 산불피해지역 스마트 과원 조성 3억 원, 한파 대비 임시조립주택 주거 지원 2억 원 등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 예산뿐 아니라,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공급지원 75억 원, 청년 월세 지원 2억 원 등도 함께 반영됐다. 지난 9월 말 확보한 경북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빠짐없이 반영했다.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노후 인도 개선 4억 원, 일직면 광연리 마을 기반 정비 4억 원, 수하동 도로 재포장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6년 무장애 관광환경조성 통합공모 사업 중 ‘열린관광지 플러스’ 사업 부분에 선정됐다고 12월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월영교 개목나루 일원의 관광취약계층 접근성 개선과 체험 콘텐츠 확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4년 월영교․선성현문화단지, 2025년에는 예움터마을․이육사문학관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2026년 사업 선정으로 3년 연속 공모에 성공하며, 무장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2026년 월영교 개목나루에는 △휠체어․유아차․보행보조기구 사용자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로․경사로 개선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문보트 제작 △시각․청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응한 대체 감각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또한 관광지 관리자․문화해설사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및 대응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관광지 인적 서비스 품질 향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영덕군 축산면이 7년 만에 면민이 하나 되는 대규모 체육 축제를 열었다. 6일 10시 축산항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회 축산면민체육대회’에는 무려 500여 명의 면민이 참여해 코로나19와 여러 지역적 어려움으로 중단됐던 공동체 행사를 다시금 되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상북도의원, 권종화 축산면체육회 회장, 영덕군체육회 회장단, 영덕군군의원, 관·면 단체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면민들과 함께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7년 만의 감동… “함께 뛴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 축산면민체육대회는 지역 최대의 주민 소통 행사 중 하나지만, 최근 7년 동안은 지역경제 침체, 자연재해, 감염병 등 여러 이유로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 다시 마련된 대회는 이러한 긴 공백을 뒤로하고 면민 모두가 다시 손을 맞잡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된다. 축사에서 김광열영덕군수는 “7년간 기다려온 축산면민들의 열정과 단합이 오늘 이 자리에 그대로 담겼다. 영덕군정 또한 지역민과 함께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군의장도 “지역 공동체의 힘은 결국 ‘화합’에서 나온다. 오늘의 축제가 축산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덕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이 다시 뜨겁게 요동치고 있다. 그러나 지역민의 기대와는 달리 선거판 곳곳에서는 정책·비전 경쟁보다 네거티브 공세와 감정 소모적 논쟁이 앞서며 피로감이 극대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후보군이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정작 군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미래 영덕의 청사진’은 실종된 채, SNS에서의 비방·폭로전, ‘예산 부족론’ 공방, 상대 후보 흠집 내기 등이 판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비단 영덕만의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작은 지역일수록 정치적 파장이 민심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직접적이다. 선거가 끝나도 공동체로 살아가야 하는 주민들에게 “상처만 남고 변화는 없는 정치”는 더 이상 용납되기 어렵다. 그 어느 때보다 선거문화의 근본적 변화가 요구되는 이유다. *SNS 중심 네거티브 확산… 실종된 ‘정책 경쟁’ 최근 선거판을 뒤흔든 의제 중 하나는 일부 후보들이 제기한 ‘예산 부족론’이다. 예산 규모가 군정 운영의 절대적 성패를 가르는 것처럼 과도하게 부각되면서, 자연스레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어떤 미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