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의회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배수예·이갑균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배수예 의원은 영천고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한민고) 선정 및 이와 관련하여 발생할 향후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판정으로 인해 축소된 예산 규모와 이에 대한 우려, 입학정원의 20%를 영천 학생에게 보장한다는 제도적 장치 확보 필요, 영천고의 대체 수요로써 시내권에 위치한 영동고 학급 증설 요구 등 집행부에 영천 학생들을 배려한 책임있는 조치와 확실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갑균 의원은 중소형 농기계 및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언을 진행했다.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1인당 지원 단가 상승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선정 농가수는 줄어들었으며, 과실 생산 농기계 보조사업의 경우 우리 시가 과수농업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예산이 줄어든 것을 문제로 주장했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김일홍)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광병)은 2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2025년 하반기 수업 개강과 함께, 최기문 시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최기문 시장은 ‘함께 만든 변화, 함께 여는 미래–어르신이 행복한 영천’을 주제로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어르신들과 공유했다. 최 시장은 먼저 활발한 시니어 활동 사례들을 소개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도담~영천 복선전철 개통 등 교통 혁신을 비롯해 ▲3조 5천억원 규모 기업 유치 ▲교육특구 지정 ▲청년 스마트팜 조성 ▲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등 주요 시정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 ▲노인복지관 건립(2027년 준공 목표) ▲노인일자리 3,350개 운영 등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확대 정책도 소개했다. 이날 수업을 들은 한 노인대학생은 “하반기 수업을 시작하는 날, 특별한 강연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장님이 영천의 변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지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중앙자활자금 환경개선·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6,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지원금은 영천지역자활센터의 8개 자활근로 사업단 중 ‘초록애 사업단’과 ‘클린세탁 사업단’의 낙후된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1,700만원, 자활기업 ‘굿인테리어’와 ‘희망나르미’의 사업 개발을 위해 4,3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금호읍 인근 약 1,200평 부지에서 작물 재배 사업을 하는 ‘초록애 사업단’은 노후화된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교체하고, 여름철 고온에 대비한 차광막 설치를 통해 작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화룡동 인근 약 50평 부지에 운영되는 ‘클린세탁 사업단’은 부족한 건조 시설을 보강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기업 ‘굿인테리어’는 노후 차량을 교체하고, ‘희망나르미’는 냉동탑차를 추가로 구입해 운행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순찬 영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사업단 시설 개선을 통해 참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1일 김선근 재경영천학사장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해 있는 재경영천학사는 수도권 대학교에 진학한 영천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로,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감 완화와 학생들의 학업 집중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사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작년부터 매일 아침과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27실의 침대 매트리스를 전면 교체하는 등 생활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의 인재가 사회 각계각층에서 영천을 빛낼 수 있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김선근 재경영천학사장은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0일 ‘제9회 영천댐 별빛걷기대회’가 영천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걷기연맹과 ㈜채널경북이 공동 주관했으며, 걷기 동호인과 진행요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km·10km 2가지 두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특색 있는 퓨전 장구와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또한 행사장 내에 먹거리,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국 걷기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영천댐공원에서 출발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영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5km 코스는 용화교 이전 지점, 10km 코스는 자양면 행정복지센터 이전 지점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마련돼, 동호인들에게 풍성한 자연경관을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별의 도시 영천에 오신 전국의 걷기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영천댐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별빛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배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36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영천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최 이후 역대 최다인 전국 75개 남녀 중·고등학교 배구팀이 참가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종별로 ▲남고부(18세 이하) 19팀 영천체육관 ▲여고부(18세 이하) 13팀 최무선관 ▲남중부(15세 이하) 24팀 생활체육관 ▲여중부(15세 이하) 19팀 금호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돼, 영천 전역이 배구 열기로 가득할 전망이다. CBS배 중·고 배구대회는 1990년부터 시작되어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한 전통 있는 대회로, 한국 배구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이번 영천 대회에서도 전국의 실력 있는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제2의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제35회 대회 남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영천 금호중학교 팀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 ‘배구 도시’ 영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베를린 국제와인대회(Berliner Wine Trophy)’에서 42개국 5,200여 종의 와인이 출품된 가운데, 영천시 오계리와이너리의 아이스와인이 금상을, WE 와이너리의 화이트와인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동계 대회에서도 대향 와이너리(대표 정동규)의 아이스와인이 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위상을 입증한 바 있어, 올해만 두 차례 국제대회 수상 성과를 거두게 됐다. ‘베를린 와인트로피(Berliner Wine Trophy)’는 국제와인기구(OIV)와 국제양조자연맹(UIOE)의 승인 및 감독하에 열리는 국제 와인 품평회로, 199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세계 5대 국제 와인 품평회 중 하나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WE 와이너리가 영천 와인 최초로 베를린 와인트로피에서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지역 3개 와이너리가 총 9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영천 와인메이커들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리 와인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청렴영천 간담회’를 열고, 청렴 시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들의 각종 불편사항 및 부조리 제보, 불편·부당사항의 시정·개선 등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참석해 ▲시민감사관의 역할 및 활동 강화 방안 ▲2024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2025년도 청렴시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으며, 청렴시민감사관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청렴교육 및 캠페인 확대 ▲명절 청렴서한문 및 문자 발송 ▲청렴문화주간 운영 등,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 향상을 목표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영천’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지역 발전의 힘”이라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영천시를 만들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정낙온), (사)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신창휴)가 주최하고 영천시,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회장 최상은)가 주관했으며, 전국 25개 시·군에서 약 2,000여 명의 마늘 생산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람회 기간 중 열린 마늘 품평회에는 전국 20개 시·군에서 100점의 우수 마늘이 출품됐으며, ▲대서종 4명 ▲남도종 4명 ▲한지형 4명 ▲공예품 4명 등 총 16명이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은 품종별로 ▲대서종 김진영(창녕) ▲남도종 김종준(남해) ▲한지형 김재목(의성)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공예품 부문에서는 이태영 씨가 출품한 ‘마늘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마늘 전문가 상담부스와 세미나가 운영되어, 최신 기술정보와 농업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야외 농기계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마늘 관련 농·기자재를 한자리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청년의 활기를 원도심에 불어넣는 ‘골목길 페스타+청년고리 로컬마켓’ 행사를 오는 30일 영천향교국학학원 일원의 창구2 공영주차장(창구동 90-15)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골목길의 매력,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열정으로 준비됐다. 골목길 투어, 콘서트, 로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골목길 스탬프 투어’는 청년 문화기획자와 함께 옛스러운 골목을 돌아보며, 백신애, 왕평, 원도심 노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각 골목길마다 설치된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 거점공간으로 자리잡은 ‘숭렬당 두부’, ‘온수탕 카페’도 방문한다. ‘청년고리 로컬마켓’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독창적인 상품을 선보이고, 방문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년마을 취하리’는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는 지역살이 창업 프로젝트로 로컬마켓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