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의 이용환경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대규모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6일 밝혔다.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백사장과 맑은 물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휴양공간으로, 현재 카라반 15동과 데크 8개소, 글램핑장 2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설개선 사업에는 총 12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캠핑장 관리사무소 신축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터 및 잔디광장 조성 ▲야외데크 확장 등 캠핑장 전반에 대한 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물놀이형 놀이터는 캠핑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별도 입장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대규모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분진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전 시설을 한시적으로 휴장한다. 휴장 대상은 카라반과 글램핑, 야외데크를 포함한 캠핑장 전 시설과 각종 부대․편의시설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2025년 12월 31일 일부 직원들이 동청송영양 영업소 내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공기관의 복무 기강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도 즉각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정황, 언론 취재가 시작된 이후에야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는 점, 더 나아가 내부 고발자를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확대되는 양상이다. 제보에 따르면 12월 31일 동청송영양 영업소에서는 근무자들 간의 술자리가 있었으며, 장소는 영업소 내부 또는 업무와 밀접한 공간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인지한 일부 관리자가 있었음에도 별도의 제지나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내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음주 시점, 장소, 참석 인원, 관리자 인지 여부, 보고 체계 작동 여부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고 있다. 문제는 단순한 음주 여부를 넘어 관리·감독 체계와 조직문화에 대한 부분이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영이라는 특성상 안전과 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지방자치가 본격화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선거철만 되면 지역사회는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른다. 골목마다 현수막이 걸리고, 거리마다 유세 차량이 오간다. 정책과 비전이 경쟁해야 할 선거판은 때로는 인신공격과 흑색선전,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얼룩진다.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남겨진 상처와 갈등의 흔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과열되는 지역선거, 그리고 선거 전과 후의 극명한 온도차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선거 전 지역사회는 둘로, 때로는 셋으로 나뉜다. 혈연·지연·학연이 얽히고, 정치적 성향이 덧씌워지며 작은 마을까지 긴장감이 흐른다.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인간관계가 소원해지고, SNS 공간에서는 거친 언어가 오간다.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나 재정 건전성에 대한 토론보다 상대 후보의 과거 행적이나 주변 인물을 둘러싼 공방이 더 큰 이슈가 되기도 한다. 선거가 ‘축제’가 아닌 ‘전쟁’으로 인식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개표가 끝나는 순간, 선거는 행정으로 전환된다. 승자는 통합을 말하고, 패자는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힌다. 지지자들은 흩어지고, 공직사회는 새 집행부와의 호흡을 맞출 준비에 들어간다. 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최근 안동시 일부 부서의 1년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공개됐다. 집행 일자, 사용처, 참석 인원, 금액 등이 포함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형식상 기준은 갖췄으나 세부 집행 과정에서 제도와 실제 운영 사이의 간극이 엿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무추진비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공무 수행 과정에서 대외 협력, 간담회, 회의, 지역 현안 협의 등을 위해 사용하는 예산이다.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과 관련 지침에 따라 목적·대상·금액·증빙이 명확해야 하며, 사적 사용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 중 일부에서는 ‘선(先) 식사 후(後) 결제’ 형태의 집행이 있었다는 설명이 확인됐다. 해당 부서 측은 “현장 일정상 먼저 식사하고, 행정 절차에 따라 이후 결제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행정 실무에 밝은 전문가들은 다른 지점을 짚는다. 업무추진비는 통상 ‘집행 금액에 부합하는 참석 인원과 목적’이 명확히 특정돼야 하는 구조다. 즉, 금액이 먼저 확정되고 인원이 사후에 맞춰지는 형태라면, 외형상 증빙은 갖추더라도 실질적 타당성에서 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하고, 제도 활성화와 참여 업소 확산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우수 업소로, 현재 의성군에서는 총 30개 업소를 지정·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10월 30일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의성군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다. 다만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또는 바가지요금 등 과태료 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의성군청 미래산업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현지실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확정하고,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부착하고 식재료, 종량제봉투, 위생용품 등 업소 특성에 맞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성실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신규 업소 발굴과 지원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군민들의 따뜻한 명절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 5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 주관으로 진행되며, 군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의성전통시장과 안계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 1일 최대 2만 원 한도로 교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의성사랑상품권 카드형 및 모바일 상품권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적용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이용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군민들께서는 알뜰한 명절 준비의 기회가 되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은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일 정상회담 안동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는 현 시점에서 “행사 유치를 넘어 성공까지 내다보는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안동 지역공약을 언급하며, “세계유산 거점인 안동의 K-컬처 활용 제안은 이미 대통령 공약으로 제시된 사안인 만큼, 정상회담 논의는 이를 조기에 구체화하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회담은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국가의 메시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외교 무대”라며, “안동에서 정상외교가 열린다면 수도권 중심 외교를 넘어 지방도 세계를 맞이할 수 있다는 상징적 전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핵심 자산으로 제시하며, “이들 공간은 해외 정상과 대표단이 한국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선시대 고조리서인 수운잡방을 활용한 ‘미식 외교’ 구상을 제안하며, “K-푸드는 부대행사가 아니라 외교의 언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가 대형 미래 정책사업을 대상으로 성과 중심의 행정 관리 체계 점검에 나섰다. 김정림 안동시의원은 6일 열린 제264회 안동시의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스마트농업 정책과 구 안동역 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을 주요 의제로 제시하며,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정책일수록 추진 속도보다 성과 검증과 통제 체계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림 의원은 먼저 2020년부터 추진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총 245억 원이 투입됐지만, 농가 소득 변화와 생산성, 비용 구조 변화 등을 종합 분석한 공식 성과 자료 부재를 지적했다. 이에 일부 사례 중심의 효과 홍보가 아니라 사업 전체를 대상으로 한 객관적·정량적 평가가 필요하며, 성과 분석 결과 공개와 후속 정책 조정 계획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비 55억 원 이상이 투입된 한국미래농업연구원과 관련해 외부 성과평가와 정책 환류 체계가 미흡함을 지적하며 스마트농업 확산 방식 역시 보조금·위탁 중심의 행정 주도 구조에서 벗어나 농가가 자발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은 6일 열린 제26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대구 통합에 따른 특별시청 소재지를 경북 행정의 중심인 안동으로 법률에 명문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 의원은 국회 발의된 이른바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안’이 통합특별시청 소재지를 명확하게 지정하지 않으면서‘종전 경북도청 소재지’를 특구로 지정하게 한 것을 들어, 통합의 흐름이 안동을 통합특별시청 소재지에서 배제하며 경북 행정의 중심으로서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별법안에서 특별시에 적용되는 재산세 균등 배분 특례를 배제했음을 들어, 북부지역이 보장받아야 할 최소한의 재정적 안전장치도 무력화될 것임을 지적했다. 특히 경북·대구 통합이 진정한 의미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 통합특별시청 소재지를 안동으로 명문화할 것 △ 경북 북부지역의 행정·재정적 보장 장치를 법률에 명시할 것 △ 주민 동의 없는 졸속 추진을 중단하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을 촉구했다. 여 의원은 “안동은 경북 행정의 중심이었고, 앞으로도 중심이어야 한다”라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복순 안동시의원이 한국국학진흥원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지방출연기관’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인문·역사 거점으로 재정립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정복순 의원은 제26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두 기관이 수행하는 역할은 이미 국가 단위에 해당하지만, 법적 지위는 지방기관에 머물러 있어 사업 확장과 장기 운영에 구조적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능과 책임이 커질수록 안정적 재원과 제도 기반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현 체계는 이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방대한 기록유산을 수집·보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전통기록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국제협력까지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에 비해 조직과 예산 구조는 지방출연기관 틀에 묶여 있어, 대규모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이나 국제사업 확대 같은 중장기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학진흥원의 주요 사업이 지역 문화행사 수준을 넘어 전국 단위 정책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