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구봉공원 일원과 의성문화원에서, 의성문화원 주최․주관으로 '제39회 의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제는‘의성, 예술로 놀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의성의 전통 인문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군민 중심의 지역문화예술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놀이터’라는 참신한 공간 개념을 도입해 행사장을 8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주무대 공연이 열리는 ‘예술놀이터’ △학술대회와 전시가 진행되는 ‘지식놀이터’ △다양한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트놀이터’ △플리마켓 형태의 ‘솜씨놀이터’ △지역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놀이터’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터’ △공공부스와 농특산물 판매가 함께하는 ‘풍요놀이터’ △의성주막과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장터놀이터’ 등으로 꾸며진다. 이처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형 문화축제로서의 성격을 한층 강화했다.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6시 구봉공원 주무대에서 열린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팝쇼’ 무대와 함께 가수 은가은과 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봉황대와 월정교, 쪽샘지구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신라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이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한 명실상부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행사 공간을 기존 봉황대 일원에서 월정교, 쪽샘지구까지 확장해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입체적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시민서포터즈 234명, 시민프로듀서 83명, 청소년 화랑원화단 50명 등 총 360여 명의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 시민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축제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켰으며, 시민프로듀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시민참여의 폭을 넓혔다. 또한, 청소년 화랑원화단은 플로깅과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 지속가능한 축제 실현에 앞장섰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화백제전’과 ‘실크로드페스타’를 양대 축으로 진행됐다. ‘화백제전’은 대릉원에서 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경시는 2025년 문경사과축제를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문경사과축제는 문경사과의 명성과 함께 성장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문경사과의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문경을 대표하는 감홍사과가 가장 맛있게 익는 숙기에 맞춰 열려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맛을 선사한다. 감홍사과는 과실 표면에 검은색 반점이 생기는 고두병에 피해가 많아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를 포기하는 품종이었는데, 문경에서는 칼슘비료를 활용한 재배법 적용 및 동록 방지기술 개발을 통해 피해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다량 생산에 성공했다. 다소 못생겼다는 평가를 받지만 1993년 문경에서 시험 재배한 이후 꾸준한 품종 개량과 재배방법 개선으로 최근에는 모양도 예쁘면서 맛도 뛰어난 사과로 자리매김했다. 문경감홍사과는 하나의 무게가 350g 이상으로 크고 당도는 16.5브릭스(Brix) 이상으로 웬만한 과일보다 훨씬 달콤하고 산도는 0.48% 정도로 신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시는 지난 13일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광장(구 경산생활체육 공원어귀마당) 명칭 표지 제막식과 타임캡슐 봉인식을 잇따라 열며 통합 경산시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 시민이 이름 붙인 열린 광장‘온마루’ 이날 제막식은 조현일 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마루광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따뜻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열린 광장으로서 시민행사, 공연, 문화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시민 영웅 6인, 타임캡슐에‘경산의 오늘’을 봉인 이어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0주년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에서는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시민 대표 6명이 함께 10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 봉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타임캡슐 봉인에는 ▲DNA 단서 하나로 40년 만에 형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는 10월 13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충혼탑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노후화된 충혼탑을 재건립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참배할 수 있는 공간 조성하기 위한 충혼탑 정비사업의 설계 방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보훈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설계용역을 맡은 주하이엔씨(주)가 과업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충혼탑 단차의 최소화 등 노후화와 가파른 경사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후 향후 추진 계획 설명과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안을 보완하고, 관련 심의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중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여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충혼탑은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희생을 담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으로 이번 충혼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제46회 전국 육사 백일장 공모전과 제18회 전국 육사 시낭송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46회 전국 육사백일장 공모전은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초․중․고등부와 대학, 일반부의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360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제18회 전국 육사 시낭송 경연대회는 10월 11일(토)에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접수 하루 만에 모집인원 35명이 응모해 조기 마감할 정도로 이육사 시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였다. 같은날 이육사문학관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백일장은 '제비'의 강차남(예천군) 씨가 대상을 수상했고, 시낭송 경연대회는 '해후(邂逅)'를 낭송한 성원용(대구) 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육사 백일장과 전국 육사 시낭송 경연대회는 단순한 문학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육사 선생의 고귀한 정신을 현대 사회에 재조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참여자와 관객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가, 이육사 선생의 소중한 정신을 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0월 12일 이천동 제비원 석불 앞 특설무대에서 ‘제1회 안동 이천동 제비원 목도놀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놀이터 운영’의 ‘문화거점마을 조성사업’ 중 하나로, 마을이 가진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주민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고 도시의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또랑소리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제비원 목도놀이 공연’이 펼쳐져,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천년의 노동요가 다시 울려 퍼졌다. ‘목도놀이’는 과거 목재를 운반하던 노동요인 목도소리를 놀이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고된 노동의 흔적을 넘어 공동체의 협력과 정신을 되살리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의미 있는 자리로, 마을이 가진 독특한 문화가 주민들의 손으로 되살아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마을 중심의 문화거점 조성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고 지역 고유의 문화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제7회 새콤달콤 꼬마 예술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안동시와 안동시가족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청 복지관(홍익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작은 초등돌봄교실 아동들이 직접 만든 동시화 작품 12점, 미술 작품 53점, 원예 작품 17점, 공예작품 35점을 비롯해 각 사업 사진전 등 지역주민이 함께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로 구성된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이 담긴 이번 전시회가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한 도시, 돌봄이 함께하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스스로 성취를 느끼고, 부모와 함께 그 성장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동시와 함께 지역 가족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아동을 환영하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키즈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5개소에 이어 올해 20개소를 추가로 지정 운영한다. ‘웰컴-키즈존’은 일반 및 휴게음식점(면적 80㎡ 이상) 중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기 편리한 식당을 대상으로, 아동용 의자와 전용 식기, 아동 전용 메뉴 판매 등의 지정 요건을 충족한 업소를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위생관리가 잘 되는 음식점으로 선정했으며, 아동 친화에 맞는 물품(아동용 식기류, 아동용 의자, 지정 현판 등)을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운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보건소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해 미션수행을 완료한 300명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참여한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수료한 것을 인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스마트 기기(블루투스 혈압계 등)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다.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필요로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사전 건강 평가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6개월간 ‘오늘건강’ 앱을 통해 매일 건강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은 ▲걷기 ▲혈압 측정 ▲수분 섭취 ▲투약․복용 시간 체크 등 다양한 건강 관련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절한 목표와 정보를 제공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앱을 통해 매일 걷고 혈압을 측정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