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3주 사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8배 증가했다는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라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털진드기 유충은 피부의 땀구멍이나 모공을 물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긴다. 진드기 물림이 의심될 경우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습한 부위를 확인해야 하며, 물린 자국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항생제로 치료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털진드기 유충은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이 왕성하며, 감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11월에 발생해 앞으로 3~4주간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이므로 농작업 시에는 옷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야 한다”며, “풀숲에 옷을 벗어두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하고, 농작업‧야외 활동 후에는 작업복 세탁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NH농협은행영주시지부가 12일,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쌀 20kg 371포(2000만 원 상당)와 현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쌀과 성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창수 지부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과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지난달 실시한 2024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에 이어, 12일부터 30일까지 안정면, 문수면을 시작으로 건조벼를 매입한다. 12일, 박남서 영주시장은 첫 매입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 계획량은 40kg포대 기준 8만 9,867포로 산물벼 2만 2,277포, 건조벼 6만 7,590포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으로 타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품종 확인에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농가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한 즉시 중간정산금 4만 원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최종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신 농업인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쌀생산 여건 조성과 우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평은면 오운리와 지곡리 일대에 본격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수도 공급은 지난해 5월 안동시와 체결한 지방상수도 상호공급 협약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양 지자체가 협력하여 주민들의 물 이용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협약에서 안동시는 영주시 평은면에 하루 240㎥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영주시는 안동시 북후면에 하루 50㎥의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주 평은면의 370여 가구와 안동 북후면의 70여 가구, 약 440가구의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받게 되면서 식수 문제해결이 기대된다. 영주시는 앞으로 평은면 상수도 급수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물 공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웃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은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는 11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호 인근 꽃밭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댐 주변 지역의 복리 증진과 이산면 꽃밭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는 사업 대상지인 이산면 석포리·내림리 일원(3만 2,027㎡)을 2027년까지 영주시가 꽃밭 조성에 필요한 부지로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영주호 일대에 봄꽃과 가을꽃을 식재해 계절별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며,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이번 꽃밭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적극 협조해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 감사드린다”며, “꽃밭 조성으로 영주호 주변에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여 관광객 유치와 시민들의 휴식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 영주시가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된 ´2024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정책, 농촌활력, 특수시책 등 다양한 농업 분야의 업무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영주시는 미래지향적인 부자농촌 건설을 목표로 농정사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농정사업과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농특산물대축제’ 신설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도 주목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지향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영주농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 평은면 금광2리경로당(회장 장우덕)이 11일,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내빈소개 △환영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식 등의 순서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금광2리마을은 13가구 주민 27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 중 65세 이상 노인이 17명에 이르는데,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영주시는 2억 4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66.15㎡(지상 1층, 20평) 규모의 쾌적하고 안락한 경로당을 조성했다. 장우덕 노인회장은 “경로당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의 장소로, 또 노인 회원들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오늘 새롭게 신축된 금광2리경로당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늘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비봉라이온스클럽(회장 이은직)은 지난 9일, 선비세상에서 ‘제10회 영주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영주비봉라이온스클럽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 및 지역사회 통합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족 및 비봉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식전행사 ▷축하공연 ▷유공자표창 ▷레크리에이션 ▷체육대회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은직 회장은 “곱게 물든 단풍이 흐트러지는 가을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된 제10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다문화가족이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영주비봉라이온스클럽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한 문화가 만나 서로 소통하는 오늘과 같은 행사는 우리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끄는 큰 역할을 한다”며, “영주시도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올 한 해 동안 3천 500여 건의 사건· 사고 현장을 발견하는 등 각종 범죄와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이 같은 성과에 이어 시민들이 인적이 드문 등산로와 산책길, 공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산책길 스마트 안심 둘레길’을 조성하여 시민 안전과 범죄예방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등산로와 산책길 조성’을 목표로 ▲구수산(가흥동) ▲뚜껍바위(휴천동) ▲약수봉(이산면) ▲철탄산, 성재(영주동, 상망동, 하망동, 가흥동) ▲시청 뒷산(휴천동) ▲용암산(안정면) ▲장군봉(봉현면) 등 7개 등산로 16개의 출입구에 ‘등산로 산책길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범죄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등산로 산책길 범죄예방 시스템’은 등산로와 산책길 입구에 비상벨과 안내 QR 코드를 설치해 비상벨을 누르거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청 직원 160여 명이 8일, 순흥면 배점리·덕현리와 봉현면 유전리 일대에서 고령,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영주시는 지난달 2일부터 읍면동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추천받아, 우선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영농 취약 농가 4곳을 선정해 지원을 이어왔다. 이날 순흥면 배점리에 거주하는 허정희 씨(83세)는 “바쁜 시청 직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시가 추진 중인 ‘가을철 농촌일손나눔’은 도시와 농촌 간 교류 활성화와 농번기 일손 부족 완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관기관, 농협, 민간단체 등을 포함해 351명이 10개 농가를 방문하며 도농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봄에도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평은면과 부석면 일대 3개 농가에 직원들이 직접 농촌일손나눔에 참여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바쁜 본연의 업무에도 농촌일손나눔에 적극 참여해 땀 흘려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