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정신과 자문의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신과 전문의 자문 사업은 위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 치료 및 상담 자문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전문의가 대상자에게 정신건강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치료적 대안을 제시해 줌으로써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조력할 수 있다. 2025년 정신과 자문의로는 ▲ 조우동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우동 원장, ▲ 포항인성병원 김승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위촉됐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정서적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정신건강 상담과 학교 구성원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정신건강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 사업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 환경을 만들 것이며 더 나아가 취약 계층에게 무료로 전문의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지속된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1일부터 국민체육센터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통합지원센터엔 군 산하 4개 부서를 비롯해 영덕세무서, 농협,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영덕경찰서, 영덕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에 센터는 피해자들에게 △각종 세금 및 국민연금 유예 △위기 가족 긴급 지원 △재해주택 복구 및 구입 자금융자 △무료 법률 상담 등 지원 △각종 요금 경감·감면 상담 △기타 피해자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국민체육센터 등의 대피시설에서 산불 피해자의 진료와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31일부터는 포항시 의사회, 포항의료원 등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찾아가는 작은보건소를 운영해 이재민들의 건강을 살피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만큼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대책 역시 보다 총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신속하게 피해를 조사해 조속한 지원과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28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나흘간 진행된 산불의 주불이 제압됨에 따라 즉시 피해 조사와 피해민 지원에 필요한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영덕지역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져 일어난 것으로, 25일 오후 5시 54분경 영덕군 지품면 쪽으로 처음 진입해 당시 초당 25m의 강풍을 타고 나흘간 8,050ha를 삼켰다. 이 과정에서 영덕군엔 9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주택 1,163동과 차량 62대 등이 전소하는 등의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영덕군은 이번 산불에 대응해 2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발령하고 26일에는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주불이 진압되기까지 사흘간 헬기와 소방차 등 누적 장비 402대, 누적 인력 2,855명을 투입하는 총력 진화에 나섰다. 영덕군 산불 진화율은 27일 예보된 비가 기대에 못미치는 2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10%대로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산림청과 영덕군의 민·관이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한 결과 28일 오전 9시경 진화율을 65%까지 끌어올린 끝에 오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의성 산불 나흘째인 28일 누적 장비 221대, 인력 2,275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영덕군의 산불 진화율은 기대했던 강우량이 4mm 이내로 매우 적었음에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진화 작전을 통해 삼림청 추산 전날 10%에서 28일 오전 8시 기준 65%로 호조를 띠고 있다. 또한, 산불 피해가 심해 전기와 통신이 두절됐던 지역은 현재 배전 주선 및 지선 조치가 이뤄져 복구율이 80%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통신의 경우 응급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산불 나흘째를 잔존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목표로 헬기 15대, 소방차 14대, 특장차 13대 등의 장비와 공무원 324명, 군인 275명, 소방·경찰 200명, 민간 기관·단체 168명 등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 “산불 나흘째 이어지는 비상근무와 진화 작업으로 직원들과 협력 기관 인원들이 많이 지친 상황이지만, 잔불까지 완전히 끄지 않으면 상황은 종료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주말까지 가지 않는다는 각오로 모든 힘을 짜내고 있다”며, “주말을 거쳐 산불 국면을 종식시킨 다음 군민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경북 의성 산불 확산에 대응해 대책본부를 발령한 지 3일째인 27일 산불 완전 진화를 목표로 장비 134대, 인력 2,283명 등 모든 가용자원을 투입한다. 이에 영덕군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헬기 13대, 소방차 14대 고성능 살수차 6대, 특장차 11대를 투입하고 공무원 300여 명, 소방·경찰·사회단체 274명 등을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진화 대상지는 9개 읍·면 중 주요 피해지역인 지품면, 달산면, 영덕읍, 영해면 순으로, 산불 심각도에 비례해 장비와 인력을 7개 조로 나눠 투입하고, 발화 저지, 잔불 정리, 시설물 보호 등의 작전 목표를 설정해 진화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영덕군은 피해자 우선 조치를 원칙으로 불안한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국민체육센터 등의 대피소에 기거하는 이재민들을 임시주거시설이 설치될 때까지 군이 보유한 공공숙박시설과 민간 숙박시설에 전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영덕군 산불 대피 주민은 지난 25일 한때 군이 마련한 20개 대피소에서 4,000여 명이 넘었지만, 현재는 979명의 주민이 13개의 대피소에 거처하고 있다. 군은 대피 주민 지원을 위해 구호물자 488개, 응급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 보건소에는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 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항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수검자의 진찰료와 확진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는 2017년부터 C형 간염검사를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추가 등록하기 위해 연구 및 조사를 실시한 결과, 56세가 사회경제적 활동이 많은 나이임을 고려하여 지원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2025년부터 56세(‘25년도 기준 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 간염 항체검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C형 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대부분 무증상이므로 확진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C형간염 선별검사는 항체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은 자가 ‘C형간염 환자’라는 의미는 아니며,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확진(RNA)검사가 필요하다. 56세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항체 양성자는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고,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지원금을 정부24(보조금24)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지난 25일 강구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행사를 펼쳤다. 이날 포항의료원 의료진들은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 혈액검사, X-선 촬영,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영덕군보건소는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 예방 홍보를 시행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영덕군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뜻을 모아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운영되며, 이동검진버스를 이용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1회당 외곽지역 주민 4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료 결과는 검사 후 2~3주 후 우편으로 발송되며, 추가 진료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유소견자에겐 의료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박성민 포항의료원장이 인솔한 의료진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방의료 발전을 위해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여러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도심지에 비해 의료환경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빈틈을 포항의료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경북 의성 산불 여파로 지난 25일 오후 5시 54분경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같은 날 오후 7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발령하고 26일 오전 9시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진화와 피해 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영덕지역 산불은 청송군 신촌지역 쪽에서 확산해 25일 오후 5시 54분경 지품면 황장리 쪽으로 넘어왔으며, 이에 영덕군은 중대본을 소집한 후 오후 7시 30분 관내 9개 읍·면 전 지역에 주민대피 명령을 공고했다. 영덕군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무원 247명, 의용소방대 370명, 기동대대 38명, 소방 인력 62명, 경찰 92명을 투입해 대피소 20곳을 마련해 4,345명을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강풍경보를 동반한 25m/s의 강한 바람과 건조경보로 인해 산불은 관내 진입 4~5시간 만에 군청 소재지인 영덕읍까지 확산하고 26일 오전 2시경에는 해안가 지역까지 도달해 영덕군 전체 면적의 27%인 약 2만ha의 면적에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영덕군은 26일 오전 9시 현재 군민운동장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최소 행정인력을 제외한 공무원 300여 명, 군인 100여 명, 소방·경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17억 8,300만 원을 투입해 211곳의 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한다. 군은 본격적인 농작업 전에 올해 사업 대상 농가 선정을 마무리해 농사철이 되기 전인 3월 말부터 기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규모는 보행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 182대,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 29대이며,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농업의 구조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 10대를 신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영덕군은 농기계 지원의 문턱을 낮추고 농기계를 활용한 선진농업을 보편화하기 위해 중·소형 농기계의 지원 기준을 작년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려 농업 현장의 인력 부족과 농업의 구조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생상성을 향상하기 위한 농기계 지원을 꾸준히 펼쳐 농촌의 일손 부족과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농철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안에 이번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이 지난 21일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을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작년에 이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권 의원은 “상생이라는 좋은 취지의 제도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고향 영덕군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보편화되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뜻을 전했다. 김성호 의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권기훈 의원님의 따뜻한 마음과 곧은 뜻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을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