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년은 떠난다는 말이 당연시되는 지방 현실 속에서, 경북 칠곡군에서 배우고 성장해 다시 그곳을 지켜가는 청년 음악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앙상블을 꾸려 무대에 서고, 지역 곳곳에서 연주하며 후배 육성에도 힘을 보탠다. 이름도 반짝임을 뜻하는‘스테리 앙상블’이다. 스테리 앙상블은 2023년 5월, 문화도시 활동 속에서 결성됐다. 지역 축제와 마을 행사 무대에 서던 청년들이“우리도 팀을 만들자”는 뜻을 모아 만든 것이다. 활동을 시작한 이후 병원과 학교, 축제 무대에서 꾸준히 연주했고, 지금은 연간 20회 이상 공연을 이어갈 만큼 활발하다. 오는 12월에는 향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송년음악회 무대에도 선다. 이들은 모두 경북 칠곡군 출신이다. 초·중학교를 이곳에서 다녔고,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영챔버 오케스트라’를 거쳐 음대로 진학했다. 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며 현재 17명이 활동 중이다. 나이는 20대가 주축이고 30대도 포함돼 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를 중심으로 관악기와 타악기까지 더해 다양한 편성을 갖췄다. &nb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에 따라 신규법인으로 지정된 경북청과(주)가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첫 경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는 총 3개 법인이 운영하게 돼 경쟁과 활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과 출하 성수기마다 혼잡했던 경매장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청과㈜ 관계자는 “개장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출하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법인이 되겠다”며 “출하자, 중도매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추석 전 정상 운영을 통해 사과 홍수 출하 물량을 분산시켜, 출하자와 소비자가 보호받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개장식은 10월 중순경 개최될 예정이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마련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박근호)는 8월 28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영양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상급학교 진학 등을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배치유형 변경 재배치, 상급학교 진(입)학의 건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각 학생마다의 검사 결과 및 행동 특성을 분석하며 장애 정도와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특수교육 및 관련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들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개별적인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적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합한 배치 및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속도에 맞는 학습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특수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교육지원청은 8월 27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24여 명과 인솔교사 1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를 의성안전체험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지진안전, 화재대피, 완강기안전, 자동차안전(전복), 풍수해 안전 대비 등 생활안전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진·화재 상황에서의 대피방법을 배우고 완강기체험을 통해 높은 곳에서 완강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내려오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자동차 전복체험을 통해 안전벨트의 중요성과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4D체험을 통해 재난상황에서의 대비와 생존방법을 실감나게 배울 수 있었다. 울진교육지원청 이기협교육장은 “이번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잘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울진 지역 내의 더 많은 학생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 숙박할인권 자주 묻는 질문 Q.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요? · 가을·특별재난지역편: 8월 20일(수)~10월 30일(목). · 겨울편: 11월 3일(월)~12월 7일(일). Q.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NOL, 여기어때, 지마켓, 꿀스테이, 구공스테이 등 약 40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에서 발급하고! (자세한 사항은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하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 가능! (기한내 소진 시 발급 불가) Q.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 가을·겨울편: 비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외) 숙박시설. · 특별재난지역편: 산불·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및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 숙박시설. Q. 얼마나 할인되나요? · 가을·겨울편: 7만 원 이상 3만 원 할인. / 7만 원 미만 2만 원 할인. · 특별재난지역편: 7만 원 이상 5만 원 할인. / 7만 원 미만 3만 원 할인. Q. 상반기에 사용하고, 이번에도 또 참여할 수 있나요? 2025 상반기 '숙박세일페스타'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도 다시 참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하는 청렴영천 간담회’를 열고, 청렴 시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들의 각종 불편사항 및 부조리 제보, 불편·부당사항의 시정·개선 등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참석해 ▲시민감사관의 역할 및 활동 강화 방안 ▲2024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2025년도 청렴시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으며, 청렴시민감사관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청렴교육 및 캠페인 확대 ▲명절 청렴서한문 및 문자 발송 ▲청렴문화주간 운영 등,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 향상을 목표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영천’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지역 발전의 힘”이라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영천시를 만들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2025 장기자원봉사자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62명의 장기자원봉사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시 최초로 10,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천한 이상숙 수지침봉사회장이 박수갈채를 받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귀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 인증 대상자는 봉사 시간에 따라 ▲1,000시간 이상 34명 ▲2,000시간 이상 18명 ▲3,000시간 이상 3명 ▲4,000시간 이상 2명 ▲5,000시간 이상 2명 ▲6,000시간 이상 2명 ▲10,000시간 이상 1명 등 총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시청, 인증서 및 명패 수여, 기념사진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자원봉사센터는 4,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1돈 상당의 금배지를 수여해 그 헌신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전했으며, 2,000시간 이상 봉사자의 명패는 자원봉사센터 로비 내 ‘명예의 전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의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 달을 선사할 예정이다. 의성군 도서관(의성군립, 봉양온누리터, 금성면작은, 다인면작은)을 중심으로 9월 한 달간 운영되며 저자특강, 공연, 원데이클래스, 독서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가족소통전문가 이호선 교수 저자강연회 △공연'웅이마법사의 마법의 책' △YL Jazz Trio의 '책 속에 들어있는 재즈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가을에 읽기 좋은 도서’를 주제로 한 테마 도서 전시도 함께 열린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디저트 이야기와 퓨전 마카롱 △수제도장 제작 △이북 이야기와 인절미 만들기 △독서 공예품 제작 △마음이 즐거워지는 도예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도서 대출 활성화를 위한 ‘도서연체 제로의 달’ 운영, 책 속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8월 28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토종 치어 4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직원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메기 1천 5백미 △쏘가리 1천 5백미 △붕어 1천미를 방류했으며, 남대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으로 위협받는 토속 어종 자원을 회복하고 하천 생태계 보전과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류된 어종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대천은 지역민이 사랑하는 의성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외래어종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매년 토종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붕어, 메기, 동자개 등 경제성 치어 총 10만 2천미에 대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안동시가족센터가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희망가득 마음회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2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가 컸던 길안면 백자리, 임하면 임하1리, 일직면 마을 주민과 피해를 입은 결혼이주여성 등 총 4개 집단을 대상으로 49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22일 길안면 백자리 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신체 안정화 훈련 △산불 경험 나누기 △트라우마 증상 안내 △아로마 테라피 활동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상담 기법과 매체 활동, 음악 공연 등 심리치료와 문화프로그램이 결합된 통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 소속 다문화 청소년 밴드와 다모아합창단의 미니 음악회가 열리고, 12월에는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예정돼 있어, 개인의 심리 회복은 물론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과 지역사회의 공감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산불로 인한 경제․심리적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유대를 돕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