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지난 9월 23일(화)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5 제천국제한방 천연물산업엑스포’에 안동시 여성지도자들이 참가해 천연염색 산업과 한방문화를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순녀 명예회장을 비롯한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회원 등 25명이 참석해, 한방․천연물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와의 교류의 장을 가졌다. 체험 일정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교류 행사 ▲엑스포 관람 ▲천연염색 체험 및 전시 관람 ▲자유관람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와 천연자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회원 상호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제천시와의 교류를 통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 효과까지 거뒀다. 특히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안동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대표 축제의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여성지도자들이 지역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시야를 넓힘으로써, 안동시 여성단체의 문화적 감수성과 리더십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전통문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 및 공정한 복지 실현을 위해 9월 중으로 ‘하반기 수급자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변동 사항(취업, 이사, 소득재산 등)이 발생한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함을 알려, 수급자의 신고 의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부터 연 2회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은 시설입소자, 장기입원자 등을 제외한 총 7,491가구에 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알리미사업을 통해 작년 2024년에는 총 97건의 변동사항 등을 접수했으며, 신고된 내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행화해 복지재정의 누수를 예방했다. 한편 수급 탈락자에 대해서는 생활실태를 파악해 권리구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민간과 연계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권숙자 사회복지과장은 “부적정 수급을 찾아내 환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급자 소득․재산 변동 등 신고의무 알리미 사업의 홍보를 강화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파크골프 동호인의 기량을 겨루는 '제1회 안동시장배 팔도 파크골프대회'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강남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안동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에서 참가한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생활체육 행사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10월 3일부터 본선에서 최종 승부를 겨룬다. 이를 통해 초대 챔피언이 가려질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2,5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가해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며, 생활체육의 발전과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안동을 찾아 대회에 참가하며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아리예술단이 주최·주관하는 '신령한 탈 이야기-하회' 공연이 9월 27일(토)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춤극 하회’는 미완으로 남은 하회 이매탈 설화를 모티브로, 주인공 허도령이 재앙과 혼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둠의 신과 재앙’, ‘기원’, ‘빛과 어둠’ 등 총 8개의 장면으로 구성되며, 전통춤과 음악,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가 어우러져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2023년 이후 발전을 거듭해온 ‘춤극 하회’는 이제 안동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나영 예술 총감독은 “하회탈 제작 시대로 추정되는 11~12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세상의 재앙은 끊이지 않았다”며 “선대가 남긴 설화 속에는 시대의 문제를 풀어낸 메시지가 암호처럼 담겨 있다. 이를 해독하고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작 과정은 고단하지만 더 나은 세상, 더 평화로운 삶을 염원하는 예술가적 의무와 열망을 실현하는 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예술적 의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영문 자막이 제공돼 해외 관객도 함께 즐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가을빛이 완연한 9월과 10월, 예천이 온통 축제의 열기로 물든다. 영화와 전통, 농산물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국내 유일의 국제 스마트폰 영화축제인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9월 27일 개막식을 열고, 26일부터 28일까지 도청 신도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77개국에서 1,156편이 출품됐으며, 국내외 작품을 아우른 42편이 본선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개막작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로, 27일 오후 3시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임찬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이주승과 리 나탈리아가 무대 인사에 나서 관객들과 만난다. 본선 후보작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걷고 싶은 거리’와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6일 저녁 7시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전야제(YF프린지)가 열려 영화인 토크쇼, 축하 공연,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27일 저녁 6시 30분에는 경북도서관 옆 특설무대에서 레드카펫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4일 강원도 삼척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도시·지역혁신대상 공공부문 지역상권 활성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도시재생 정책과 도시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도시·지역혁신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영천시가 수상한 도시·지역혁신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도시·혁신(정비·재개발) 등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LOCAL FIRST 영천!’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지와 거점시설을 연결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특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별무리상상창고(스타코), 숭렬당 두부공방 등 거점시설이 조성되고, 완산뜨락, 중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돼 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5 사업장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직영·위탁사업장 부서 담당자와 수탁업체 담당자 등 총 16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위험성 평가 결과물 컨설팅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 사항에 대한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고, 법적 의무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강사 및 내용으로 더블유안전컨설팅 이기완 대표는 위험성평가 결과 컨설팅을, 중대재해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메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경산시는 위험성평가를 비롯한 안전보건확보 의무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10월에는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점검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교육지원청은 9월 24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교실에서 실천하는 기초학력 향상 전략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교실 속에서 교사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초학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설계, 학생 참여와 동기를 높이는 수업 전략, 학습 부진 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례가 다루어졌다. 이론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교사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이 중심이 됐으며, 강의와 함께 토론과 질의응답이 어우러져 참여 교원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참석 교원들은 “실제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배워 유익했다”,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을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 속에서 기초학력 보장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기초학력 보장이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교실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은 24일 오후 1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129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예천군에서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신해)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810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21명의 생활지원사가 직접 안부 확인, 가정방문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신해 센터장은 이번 교육에서 종사자와 이용자의 인권을 위한 교육과 돌봄 어르신들의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등 수행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안부 확인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 중인 생활지원사분들의 따뜻한 손길에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잘 보살펴 주시고, 항상 현장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경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24일 지곡동 나노융합기술원 일원 건축 예정 부지에서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 서석영 의원,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 및 R·D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5,00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클린룸, 설비동과 연구동,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 등을 갖추게 되며,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할 와이드밴드갭(WBG) 전력반도체 소재 개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 향상과 자율주행차 반도체 전력 관리 등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며, 2030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번 센터 설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