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수산 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11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입국 교육을 시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 특성상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로, 지역 고용시장의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다문화가족센터의 협조로 결혼이주민의 4촌 이내 가족 80명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초청해 마약 검사, 산재보험 등의 절차를 거쳐 외국인 등록을 마쳤으며, 참여 근로자들은 앞으로 오징어와 가자미 등을 가공하는 관내 수산업체 26곳에 배치된다. 이번 교육에는 업체 고용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적정한 주거 환경 제공, 최저임금, 근로 시간, 외국인 불법체류 발생 방지를 위한 관리 및 인권 보호 등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숙지시켰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들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1월 11일 14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독도교육 업무 담당 교사 19명을 대상으로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 공유를 위한 독도교육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독도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실천 능력 향상과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 정착 및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일본 초·중·고 교과서의 독도에 대한 왜곡된 기술에 대한 비판, 일본의 지방 자치단체를 통한 독도 영유권 주장, 우리 땅 독도 수호와 영유권 강화’를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남정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의식과 독도교육 실천 의지를 높이고, 나아가 학생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들의 독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노후시설 개선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며, 이로 인해 11월 1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 휴관에 들어간다. 2009년 개관 이후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은 영유아 자료 공간이 협소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청송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대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도서관은 소통과 문화교류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관 기간에는 자료 대출·예약, 시설 이용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다만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진보문화체육센터에 임시열람실을 운영하고, ▲진보문화체육센터 외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기와 무인반납함을 통해 도서 반납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 결선에서 김천시의 정보화교육 수강생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각 지역 대표들이 정보화교육을 통해 갈고닦은 디지털 활용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이번 결선대회에는 김천시 시민 정보화교육 및 디지털배움터 교육생 중 장년층, 고령층1·2, 결혼이민자 등 4개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한 4명의 수강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75세 이상 고령 부문 은상을 수상한 김복희(77세, 황금동) 씨는 김천시 정보화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며 실력을 키웠다. 그는 “김천시의 정보화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 김천시의 관심과 강사님의 도움으로 배운 내용을 꾸준히 연습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시민의 학습 열정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재경경주향우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1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장 등 향우회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과 함께 고향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1992년도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2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매년 신년교례회, 한마음 걷기대회, 친선 골프대회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향우회원 간 유대감을 다지고 있으며, 경주 천년나들이 및 사과 홍보 행사 지원, 경주 관광 홍보 캠페인,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 다채로운 형태의 고향사랑 실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재경경주향우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지지 활동을 펼치며 고향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박성환 회장은 “고향 경주의 발전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1일 문무대왕함장 임태웅 대령을 비롯한 장병 일행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문무대왕함은 ‘문무대왕’이라는 이름의 인연으로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문무대왕함장 이‧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함정 장병들이 항해마일리지 적립금을 모아 코로나19 대응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우정의 관계를 지속해 왔다. 이번 방문은 문무대왕함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아덴만 파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진해항에 복귀한 뒤,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자 경주시를 예방하면서 이루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신라시대 장보고처럼 해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함장님과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무대왕함과의 우정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임태웅 문무대왕함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문무대왕함도 그 여정에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1일 최기문 시장이 북안면 유하리에 위치한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유명하, 류욱하)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5월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수출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2008년 설립됐으며, 주요 생산품은 혼합유박과 액상비료이다. 지난해 7월 베트남에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유기질 액상비료를 추가로 수출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영천시 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과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에도 2년 연속 참가해 지난해 460만 달러, 올해 8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4일, 모범적인 생산성향상 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의성노인복지관(관장 휴담스님)이 지난 11월 7일 ‘경로의 달’을 맞아 복지관 회원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6개 자원봉사단체(60여 명)와 13곳의 후원처(1,000만 원 상당)의 따뜻한 나눔과 관심으로 마련됐다. 주요 후원처는 ▲재구개인택시 의성향우회 ▲한전의성군위지사 ▲한전 前의성군위지사장 허영욱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성군위지사 ▲의성노인복지관 임영호‧이태순 회원 ▲배범기·이선자 회원 ▲웃음꽃봉사단 ▲요재남 봉사단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부 등이다. 기념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복지관 회원들로 구성된 ‘음악산타’의 공연과 함께 우수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및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TV조선 ‘미스트롯3’ 출연자인 가수 한소민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후원 물품으로 마련된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의류건조기,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참여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전달됐다.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26일까지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의성군은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 4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5,553ha 농지에 20,568톤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했다. 군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 확산과 비료 품질관리 강화로 내년도 사업에도 많은 농가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내년도 사용 예정인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제출하거나 마을이장 및 공급희망 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농업경영체를 등록을 마친 농업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이 확정된 농가는 비료 종류와 등급에 따라 20kg 포대당 1,300원에서 1,600원까지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신청기간 내 접수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올해 상반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치유형 문화예술행사 '찾아가는 힐링 토크콘서트 – 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의 마지막 공연을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동, 영양, 청송을 거쳐 마지막으로 의성에서 열리는 순회공연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과 지역민이 함께 예술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의성군 프로그램은 ▲팽현숙·한기웅의 힐링 토크 ▲도내예술단체 공연(보람할매연극단과 울림) 무대 ▲나상도(미스터트롯2 TOP4)·곽지은(미스트롯3 TOP9)의 초청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약 400여 명의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토크와 공연이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를 즐길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힐링 토크콘서트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군민의 마음을 보듬고 함께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