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의성읍 중리리와 상리리 도심권 내 통행량이 많은 구역(미진이지비아~상리휴먼시아 구간, 1.12km)을 대상으로 180여 본의 왕벚나무 가로수 돌출 뿌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로수 뿌리 돌출현상은 가로수가 시간이 지나면서 직경 생장을 하고 생육공간·수분 부족으로 인해 나무뿌리가 수분을 찾으러 다니는 과정에서 뿌리가 돌출돼 보도블럭이 울퉁불퉁 일어나는 현상으로 생육환경이 악화되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로수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돌출된 뿌리를 절단(단근)하고, 절단된 뿌리 부분의 감염과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자 상처 보호제를 도포하는 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교통표지판 시야를 가리거나 통행에 방해가 되는 낮은 가지를 제거하는 전정작업도 함께 시행해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로수는 도심 내 녹지를 형성하고 도시열섬 완화, 생태축 연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은 돌출 뿌리 정비를 통해 가로수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1일 의성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자원사랑 나눔장터’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중고물품 판매를 넘어, 자원순환 문화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군과 주민이 기부한 의류·생활잡화·가전제품 등 3,350점의 재사용 물품이 판매되어 총 1,597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바지 새활용 프로그램 진이즈백(JEAN IS BACK)’이 큰 관심을 받았다. 업사이클링 장바구니·파우치 등으로 제작한 제품 대부분 판매됐으며, 행사 당일 270여 장의 청바지가 추가로 수집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수집된 청바지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인 새활용 제품 제작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운영된 △친환경 충전소 △병뚜껑 마그넷 만들기 △분리배출 룰렛 △환경단체 나눔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폐자원 교환소에서는 폐건전지 250kg, 종이팩 3,100장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정신질환자와 자살시도자 등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의 신속한 보호와 치료,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정신과적응급대응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봉화군보건소,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봉화경찰서, 봉화파출소, 봉화소방서, 봉화해성병원, 새희망병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 분담, 협조 체계 강화,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하여 안내하고 봉화군 자살현황 및 정신위기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대상자가 신속히 치료받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자살예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 안동시립합창단은 그간 폭넓은 음악적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하모니로 깊은 감동을 전해왔다. 창단 이후 클래식 합창을 중심으로 오라토리오, 가곡,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제30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집 〈겨울나그네'를 무대에 올려, 한층 깊이 있는 예술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되며, 국내 정상급 테너 김세일이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이번 무대는 화려한 오케스트라 대신 피아노 한 대의 반주로 합창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정제된 구성으로,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성과 합창의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겨울의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한다.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겨울나그네'는 독일 낭만주의 가곡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연가곡집이다. 시인 빌헬름 뮐러(Wilhelm Müller)의 시에 곡을 붙인 이 작품은 사랑의 상실과 고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간 ‘2025년 문화체험캠프 '두근두근 문화탐험대'’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지역 문화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째 날 참가 청소년들은 서울 롯데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공연‘JUMP’ 관람 등 수도권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하고 마지막 날에는 한국민속촌에서 전통가옥, 의복, 화폐, 전통놀이 등을 살펴보며 조선시대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조별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등 긍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성평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체험활동, 자기계발활동, 특별활동, 생활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자원순환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 재활용 촉진, 재난폐기물 신속 처리 등 전반적인 자원순환 체계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생활폐기물 적기처리 및 클린시티 조성 안동시는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다량 배출 지역을 중심으로 일요일 수거를 운영하며 배출 공백을 최소화했다. 올해 7월부터는 가로변 클린하우스 내 재활용품 수거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재활용품 수거 속도와 효율을 높였다. 읍면동 클린시티 사업에는 총 8억8천만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옥동 상가지역에는 담배꽁초 수거함 50개를 설치해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민 참여형 ‘내내내 실천운동’도 월 2회 이상 꾸준히 이어지며 도시 청결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환경개선에도 적극 나서 청소관리원 상주 배치,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강변 물길공원 화장실에는 이동식 태양광 CCTV를 설치해 무단투기 예방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안동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인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강화된 국가 정책 방향에 부응하여,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업인의 연간 업무상 손상률은 3.8~4.2%로 전체 산업 평균(0.5%)의 약 7~8배에 이른다. 특히 안동시의 경우, 농업인의 74.9%가 60세 이상인 고령 농업인으로, 낙상·골절·농기계 전도 등 중대 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체계적인 안전재해 예방정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이재갑 의원은“농업은 여전히 가장 위험도가 높은 산업임에도 농업인 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지방정부 단위에서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는 지역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입법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위해 서커스, 넌버벌 공연,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키즈FUNFUN시리즈로 꾸준히 기획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공연의 장르는 인형극으로 11월 2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11월 22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2일간 총 3회 진행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예술무대산’은 2001년에 창단된 창작 인형극 전문 예술단체로, 인형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또 하나의 배우’로 무대 위에서 생명력을 갖도록 하는 작품세계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손 없는 색시』, 『상자』, 『루루섬의 비밀』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있으며 한국 인형극의 예술성과 서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작 인형극〈산초와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고전 명작 『돈키호테』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소년 ‘산초’가 책 속에서 ‘돈키호테’가 돼 상상 속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기획공연 피아니스트 정아름 음악동화 ‘우물 속 작은 물방울의 여행’이 11월 19일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 그리고 부모․조부모 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음악회로 꾸며지며, 동화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동화 ‘우물 속 작은 물방울의 여행’은 깊은 우물 속에서 살아가던 작은 물방울이 세상 밖으로 나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강물을 따라 바다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르크뮐러의 〈소녀의 기도〉로 시작되는 우물의 고요한 분위기, 슈만의 〈아라베스크〉를 통해 표현되는 세상 밖으로의 첫걸음, 〈이국과 사람들〉․〈트로이메라이〉 등에 녹아 있는 우정과 감정의 변화 등, 19세기 낭만주의 피아노 명곡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섬세하게 그린다. 피아노 연주와 내레이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한 음악의 풍경을 펼쳐낼 예정이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주관으로 11월 13일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스텐포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협의회 워크숍’을 1박 2일 동안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 내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종사자들의 자기 계발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첫날은 협의회 소속 회원기관 종사자 약 65명과, 경북도 및 안동시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워크숍은 ▲기념식 ▲격려사 ▲유공자 표창 ▲종사자 인권교육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다음 날에는 협의회 종사자들이 안동하회마을을 산책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2006년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요청으로 경상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이후 법적 제도화, 지역 확대, 서비스 다양화 등을 거치며 발전해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내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