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청년 어업인과 내년 수산 관련 시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4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미래 청년어업인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고 청년어업인과 수산 관계자들이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엔 지역 청년 어업인 30명이 참여했으며, 영덕군 해양수산과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년 수산 시책을 설명하고 어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영덕군의 수산 시책이 어업인들에게 긍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론 △청년 어업인 전문성 강화 교육 필요성 △영세어업인 경영개선 및 소득 안정 지원 △수산 분야 산불 피해 손실 대책 △정부의 어획량 관리 제도에 대응한 유통구조 개선 △청년 어업인 정착 지원사업 및 어촌 청년 창업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또한 영덕군은 지역 수산업 발전과 청년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 어업인 맞춤형 교육·컨설팅 확대 △해양관광 연계 체험·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14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13명을 대상으로'2025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양성평등 교육 및 감정코칭, 회복탄력성 교육으로 구성되어 돌봄 현장에서 돌봄전담사가 학생들과 건강한 교감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성을 함양하도록 마련됐다. 양성평등 교육과 감정코칭을 통해 돌봄전담사들은 학생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세심한 소통 방법을 습득했으며,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긍정적인 사회적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회복탄력성 교육을 통해 돌봄전담사들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돌봄전담사들은 학생들을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돌봄전담사는 “아이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정서적 신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풍기읍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추모탑 광장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과 자유의 소중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영주시의회 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념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헌화 및 분향 의식은 참석자 전원이 경건한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을 통해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선열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나라를 살아가는 우리는, 보다 나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사명을 갖고 있다”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청송권지사가 지난 14일, 청송군 진보면사무소에 이동세탁차량과 겨울이불 150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당시 K-water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샘터’ 이동세탁차량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이불 세탁을 지원했던 인연에서 비롯됐다. 장정호 지사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후원을 받은 한 주민은 “묵혀두었던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겨울이불까지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한국수자원공사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후원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온기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 마음이 지역 구석구석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덜어먹기용 도구(국자 등) 비치·제공 여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재 청송군에는 240여 개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군은 신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덜어먹기용 도구와 수저집 등 위생용품 및 표지판을 지원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안심식당 지정·운영 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한마음 친환경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8개 읍면동 지역위원회 회원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WE green, WE action’을 주제로 구성원 간 화합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다지는 장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풍선 기둥 만들기, 투호놀이, 신발양궁,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일회용품을 전면 사용하지 않는 ‘탄소중립 실천형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전원이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용기를 지참했으며, 현장에서는 분리배출 스테이션과 잔반 측정 캠페인이 운영되는 등 친환경 생활 문화를 직접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의 의미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의 제22기 자문위원 출범식과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평화·통일 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청도군협의회 제22기의 공식 출범을 함께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는 물론 국민적 합의 형성과 범민족적 통일 의지 결집 등 한반도 평화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22기 청도군협의회는 박호석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총 43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출범식에서 박호석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통일 여론을 수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주어진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14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5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념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복 부군수가 고령군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소감을 함께 밝혔다. 김 부군수는 “성인문해 교육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한글을 처음 배우고 글을 읽고 작품활동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며 평생교육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느꼈다”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고령군이 교육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그동안 기초문해,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인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운영해 왔다. 또한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해 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학습동아리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글쓰기·창작 교육을 확대해 지역 학습문화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군은 지역 특성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 고도화, 디지털 전환 대응 교육, 생활권 중심 학습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2025년 11월 18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의성읍 향교길 57-4에 위치한 의성성냥공장에서 ‘김진우 기획전 '진화의 불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성성냥공장은 1954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된 우리나라 마지막 성냥공장으로, 산업화 시대의 기억과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공간이다. 현재 공장은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예술과 지역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김진우 작가 기획전은 이러한 재생 과정 속에서 공장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공장의 기계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비롯해 대형 조형물, 미디어 아트, 작가의 사유와 기록이 담긴 드로잉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과거의 기계와 공간이 새로운 예술 창작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다. 전시 개막식은 2025년 11월 18일 오후 4시, 의성성냥공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과 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시의 시작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김주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 대상으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로 성인은 연간 최대 300만 원, 소아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가입자(하위50%이하)인 사람이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수검,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진단 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본인일부부담금 연간 2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진단서, 신분증, 통장사본, 암 치료 영수증, 소득 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군은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 효과 증대와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암검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2025년 국가암검진은 홀수연도 출생자가 주검진 대상이며, 아직 검진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