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어린이 149명을 대상으로 ‘푸드브릿지(Foodbridg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푸드브릿지’는 아이들이 낯설거나 싫어하는 식재료를 오감놀이와 요리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고 친숙해지도록 돕는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리(Bridge)를 놓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를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9개소가 센터를 방문해 ▲ 텃밭 체험(실제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체험)▲ 영양체험관 체험(식품 모형을 활용한 시장놀이 활동)▲ 어린이 요리교실(두부를 활용한 ‘두부 컵케이크’ 만들기)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이러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과 친숙함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편식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다. 특히 ‘영양체험관’은 청도군(군수 김하수)의 특화사업 지원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실내에서도 열매채소, 뿌리채소, 잎채소 등을 수확하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통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 구축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ㆍ측량하여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지적 측량비 등 토지소유자의 비용부담 없이 토지의 경계를 현실에 맞춰 정형화하여 경계를 확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토지의 활용도를 증가시키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이서면 문수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실시계획을 시작으로 토지 현황ㆍ경계조사와 토지소유자 협의를 거쳐 2024년 2월부터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작했으며 이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통해, 이달 3일 문수1지구 778필, 405,507.7㎡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갈지1지구(금천면 갈지리 일대)는 사업지구 지정 후 토지현황 및 경계조사를 거쳐 지적재조사측량 중으로 2026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문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지난 7월 9일 옥전초등학교와 7월 16일 춘산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의 중점사업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 함양,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시 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됐다. 교장 선생님의 축시 낭송을 시작으로, 학년별로 주제에 맞춘 시 낭송과 방과후 교실에서 갈고 닦은 학생들의 악기 연주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마임 공연과 밴드 공연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경 관장은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콘서트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표현의 기쁨을 전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학교와 함께 성장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인성교육의 장을 넓혀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립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도 제2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초등학생·성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강좌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 강좌는 △영어 그림책과 함께하는 신나는 Book놀이(초등 1·2학년) △연대표로 우리 역사 史로잡기(초등 3·4학년) △데생&수채화(성인) △수어 중급반(성인) △바로쓰는 생활영어(성인) 등 총 5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도서관 방문 접수 중 선택 가능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흥미롭고 실용적인 강좌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여가활동의 질도 높일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강좌 정보 및 접수 방법은 칠곡군립도서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의 주민주도 맞춤형 봉사단인 희망수납기동대가 지난 15일 왜관읍의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과거 생업으로 운영했던 가게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집안에 방치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으로 방 한 칸을 차지하던 불필요한 가구와 물건을 정리하여 사용하지 못했던 공간을 쾌적하게 정돈했다. 정리된 집을 둘러본 가구주는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이사 온 것처럼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옥분 회장은 “정리정돈을 통해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공간을 어르신이 편히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어르신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희망수납기동대가 8호까지 지속적으로 주민주도의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 하나되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나누며 하나되기 이사장 개문스님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의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화장품 1,500개를 포함한 어린이용품 등 총 10종, 약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개문스님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해당 물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스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이 공동체 정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도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오는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득계층에 따라 최소 18만원부터 최대 53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됨에 따라 1인당 3만원 추가 지원대상으로 분류되어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신청기간에 맞춰 일반 군민 18만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43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신청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선불카드 및 본인 명의 신용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칠곡사랑상품권은 운영 대행사의 추가적인 개발 여력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신청이 불가하다. 사용처는 칠곡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16일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지역 출신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학도의용군 회원 8명이 참석해 학창 시절 총을 들고 자진 입대한 순간을 회상하며, 이름 없이 산화한 전우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정신은 지금도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다”며 “포항시는 이들의 희생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도의용군은 6·25전쟁 당시 군번도 없이 자진 입대한 학생 의용병으로 포항 지역에서는 기계, 안강, 영덕, 포항여중 전투 등에 참전해 국군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시는 오는 8월 11일 학도의용군 및 유족, 기관·보훈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매년 7월 셋째 주 ‘연안안전 점검 주간’과 7월 18일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점검 및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의 날’은 2013년 충남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7월 18일로 지정됐으며, 같은 주간은 ‘연안안전 점검 주간’으로 운영되어 연안사고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기간이다. 이에 따라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5일, 후포해수욕장 등 연안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성수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연안해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관할 파출소를 방문하여 대응태세를 직접 확인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울진해경은 지자체와 협력해 물놀이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착용을 홍보하는 영상 송출을 비롯하여, 연안해역 안전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주요 해수욕장을 찾는 행락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과 홍보물 배포를 통해 해양안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성주군은 지역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독서 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2025년 6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본격 추진하고 있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책을 사고, 읽고, 돌려주는 과정을 통해 상품권으로 환급받고, 반납된 도서는 다시 도서관에 기증되어 지역 주민들과 공유되는 ‘책 순환 시스템’이다. 지역의 마지막 동네서점인 ‘우리서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 문화 생태계를 되살릴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만 14세 이상 성주군민이며, 1인당 월 2권까지 참여 가능하다. 우리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뒤 8주 이내에 청사도서관에 반납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0,000원에서 최대 25,000원까지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참고서·전문교재·만화책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납된 도서는 작은도서관 등에 기증되며, 책 안에는 “이 책은 성주군 ○○○님의 기증입니다. 이 한권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꿉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돼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