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견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총 560여 동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재민들이 실제 거주하게 될 주택의 구조와 내부 시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파천면 덕천1리(파천면 안파로 1244)와 진보면 진보문화체육센터(진보면 진보로 187) 두 곳에 각각 1동씩 견본주택을 설치했다. 설치된 조립주택은 3m x 10m(30㎡, 9평형) 크기로, 건축법에 규정된 단열 기준을 충족하여 냉난방 효율이 뛰어나고,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기본적인 주거 편의시설(주방, 화장실, 냉난방, 온수 설비 등)을 완비하여 이재민의 실생활을 충분히 반영하여 설계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조립주택은 단순한 임시거처가 아니라, 이재민들이 최소한의 불편함 없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현장점검반과 함께 산불피해 복구현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택 청송군 부군수가 산불피해 복구진척상황 보고와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사과로 유명한 청송군은 피해주민 대부분이 사과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계 특별구입과 농기계 임대지원 및 수리를 지원하고 있는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사과묘목 추가 지원과 벼∙콩 보급종의 조속한 추가공급을 요청했으며, 현재 피해농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농기계 구입지원 사업과 관련한 사업예산 지원 요청에 중앙부처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그리고 아직도 그날 악몽으로 인해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과 의약품 처방 등이 필요한 이재민을 위해 공중보건의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여 직접 임시주거시설로 찾아가 건강체크와 진료활동, 정신건강 치료 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해 청송은 봄철 축제와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폐를 끼치는 것 같아 꺼리는 인식에 의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청송군은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통해, 관광이 곧 지역 회복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기존 단체관광객 중심의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해, 친구·가족·출향인 등 소규모 개별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관외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5인으로 구성된 팀이 청송 내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고 SNS 인증을 하면, ▲ 7만 원 이상 소비 시 2만 원 상당, ▲ 14만 원 이상 소비 시 4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 꾸러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경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5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인문학, 삶을 읽는 열쇠: 현대사회와 우리의 길’을 주제로 상반기 인문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함께 매년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독서 인문학을 주제로 4회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여행 인문학을 주제로 4회 운영할 예정이다. △5월 14일,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5월 21일, 인공지능 시대, 풍요와 빈곤 / 서보광(경북대 교수) △6월 11일, 『총, 균, 쇠』와 문명의 발전 / 손종호(대구대 교수) △7월 9일, 한강 문학과 우리의 삶 / 김규종(경북대 교수)로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유명량 관장은 “이번 인문 독서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삶의 여러 질문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AI)교육센터의 이전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봉양중학교 내에 위치한 AI교육센터를 구 금성여자상업고등학교 건물로 리모델링해 이전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현재 설계·시공 업체가 선정되어 설계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 4월에는 석면 제거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내진 보강 공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경북형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이자 AI체험 중심의 첨단 교육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전시체험물 제작·설치 사업은 조달청을 통해 제안요청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평가위원회는 의성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구성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도민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공정별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설계 단계부터 리모델링, 전시공간 조성에 이르기까지 센터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생생히 전달함으로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소방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에 발맞춰 지역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울진소방서는 임산부들이 출산 과정에서 안전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24시간 구급대 전문 인력과 산부인과 구급 장비를 배치하여, 출산 관련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및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신 관련 상담, 출산 정보 제공 등 출산 전, 중, 후 과정에 걸쳐 임산부들의 건강과 안심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임산부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통역 서비스도 마련하여, 3자통화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19안전신고센터에 출산예정일 등 출산 관련 정보를 직접 등록하거나 울진소방서 또는 관할119안전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등록 요청을 하면 된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울진소방서는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 양금동 단체장협의회(회장 이덕기)는 4월 25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성금 15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양금동 단체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주민들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기부 또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진행됐다. 양금동 단체장협의회 이덕기 회장은 “이웃을 위한 마음을 모은 정성의 결실이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온정의 손길과 함께 김천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논의와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28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연간 운영계획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 설명을 듣고, 향후 시정 방향 설정과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출향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상권 침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지역발전 전략연구’ 책자 발간 등 민간 전문가로서의 역할도 활발히 수행해 왔다. 민병철 정책자문위원장은 “제5기 자문위원회는 2023년 9월 출범해 올해 3년 차를 맞았으며, 이번 회기가 마지막 해”라며, “그동안 다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처음 시행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A등급을 달성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의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을 평가제로 전환하고, 올해 처음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42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자체평가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체계로 구성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관의 평균 점수는 77.6점으로 나타났으며, 기관 유형별로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가장 높은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보였다. 반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는 74.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의성군은 83점을 기록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첫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에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28일 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 및 교직원 일동이 958만원, 영천시 탈북민연합회에서 100만원, 영일정씨 영천화수회에서 200만원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어려운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은숙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탰다.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천시탈북민연합회와 영일정씨 영천화수회에서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설영희 탈북민연합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작은 위로라도 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정상용 영일정씨 영천화수회장은 “종친 간 친목을 다지는 것 못지않게 재난 앞에서 연대가 중요하다는 종친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모금했으며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기탁식에서 “어린이집연합회와 탈북민연합회, 영일정씨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