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클린로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여름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사업비 6억을 확보하여 12월 원대로 구간(북구청네거리~오봉오거리, 약 0.5km)에 클린로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도로 중앙 분리대에 설치된 살수 노즐을 통해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하절기에 가동 시 노면 온도를 7~15℃ 정도 식혀줘 열섬현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 도로 위 흩날리는 먼지도 씻어내 미세먼지가 20% 정도 감소하는 등 여름철 대기질 및 열 환경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주민들에게 더욱 시원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표 온도 46℃ 또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 76㎍/㎥이상 시 자동으로 가동되게끔 설정되어있으며, 향후 폭염주의보나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클린로드 조성사업으로 도시 열섬현상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여 구민의 여름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고온으로 인한 아스팔트 변형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관내 아이돌봄시설(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을 대상으로 ‘2025년 아이돌봄시설 현장 체험활동차량 지원사업’을 6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수성구에서 임차한 11인승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 지원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09시~13시)과 오후(14시~18시)이며 차량 예약을 희망하는 아이돌봄시설은 수성올인원 돌봄·키움 플랫폼 내 예약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현장의 관계자들은 “그동안 체험활동을 위해 자체적으로 차량을 임차하느라 부담이 컸는데, 수성구의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차량 이용이 매우 편리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시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안전한 차량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 보훈단체협의회에서는 5월 27일 노곡동 산불피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김한영 북구청 보훈단체협의회장은“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보훈단체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회원들과 한 마음으로 이번 성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생계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노곡동 산불피해 이재민 중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과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서약식 및 청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국장, 부서장, 부패취약분야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렴한 공직자로서 자세를 되새기고 실천적 윤리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 교육에 앞서 진행된 청렴 서약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공직자로서 청렴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의 철저한 준수 ▲부패 예방과 청렴 조직문화 조성 ▲사적 이해관계 배제 ▲부패 행위의 단호한 거부와 신고 등의 실천 의지가 담겼다. 이어 진행된 청렴 교육은 공직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부당 지시 근절 방안과 청탁금지법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의 실태 개선을 위한 실무형 사례 중심 교육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청렴 서약식과 교육이 공직자의 책임과 소명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주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2025년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대구 최초로 난임 부부를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북대학교병원 ▲미라클여성의원 ▲조이맘산부인과 ▲대구차여성의원 ▲대구권역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난임부부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와 심리상담,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난임부부 대상 건강 증진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와 맞춤형 상담 지원 ▲모자보건사업 및 건강증진사업과의 통합 연계 ▲심리상담센터 전문 상담 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 내 난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중구가 대구 구‧군 중 유일하게 최근 3년간 출생아 수와 가임기 여성 인구(15~49세)가 모두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난임 지원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구는 선제적인 출산 친화 정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반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는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대구 최초로 오는 6월 초부터 관내 경로당 65곳과 노인복지관 4곳 등 총 71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복용 후 남은 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나 부패·변질된 의약품으로 생활계 유해폐기물에 해당한다. 이를 일반쓰레기로 버릴 경우 하천 오염과 생태계 교란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한 수거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서구청은 특히 의약품 사용량이 많고 고령층이 자주 찾는 노인 여가시설 등에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이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조치다. 현재 서구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17개소, 약국 107개소, 공동주택 33개소 등 총 175개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 확대 설치로 수거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 여가시설에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폐의약품을 더욱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된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을 오는 6월부터 정식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20일부터 10일간 시범 운영을 마친 ‘비슬책방’이 오는 6월부터 정식으로 문을 연다. 자연 속에서 편안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이 공간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 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운영 기간 약 2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공간 규모와 자연 속 입지, 무인 운영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여성은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놀랐다”며 “숲속의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아이도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책을 읽었고, 저 역시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산 목재로 지어진 ‘비슬책방’은 친환경적인 소형 건물로, 비슬산 자연휴양림의 숲과 조화를 이루며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에는 추억의 만화책부터 최신 웹툰 단행본, 어린이 도서까지 연령별로 다양한 책이 마련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5월 17일, 18일 이틀간 남구 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앞산 축제’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학대 NO! 아이들의 미소♥ YES!'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남구청 복지지원과 주관으로 양일간 진행된 캠페인은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순기)의 협조로 긍정 양육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QR코드를 활용해 보호자들이 ‘학대 없는 양육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18일 일요일은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OX퀴즈가 진행됐다. 퀴즈는 아동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하루 동안 약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학대 판단 기준과 신고의 중요성 등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퀴즈와 체험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긍정 양육 서명을 하며 아이에게 더 따뜻한 말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20일 오후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병규 작가 초청 문해력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달성군과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문해력 특강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기 독서교육 및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원들의 놀이중심 문해력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전병규 작가는 유아기 읽기 독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달단계별 문해력 지도법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해력 및 독서교육 사례 등을 소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사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질문이 이어졌고, 전 작가는 이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었다”라고 평가하며 강의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문해력 특강을 통해 현장에서 달성군 교원들이 영유아들에게 문해력을 지도함에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6·25전쟁 당시 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한 고(故) 유치곤 장군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 ‘유치곤길’의 사용기간을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실질적인 주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국가와 사회에 헌신한 인물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부여되는 상징적 도로명이다. ‘유치곤길’은 국가 수호를 위한 헌신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자는 취지로, 2015년 대구지방보훈청의 제안으로 처음 지정됐다.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5년 단위로 연장 여부가 결정되며,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연장이다. 이번 연장으로 해당 명예도로는 2030년까지 유지된다. 유치곤 장군은 1927년 달성군 유가읍에서 태어나, 6·25전쟁 당시 유일하게 200회 이상 출격한 공군 전투기 조종사다.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과 351고지 탈환작전 등 주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큰 공적을 세웠으며, 1965년 전투지휘 임무 중 과로로 순직했다. 험난한 조종사 과정을 거치며 대한민국 공군의 기틀을 다진 유 장군은 장병들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