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DDC), Thailand Ministry of Public Health)의 대표단이 6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양일간 질병관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전략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태국은 2023년 8월에도 질병관리청을 방문하여 고위급 간 공중보건위기대응 등을 논의했고,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금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국외 감염병 감시체계, 긴급상황실 운영,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감염병 대응 자원 관리에 대한 현황 공유 및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남아시아는 열대성 기후와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 등의 지역적 특성으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태국 보건부는 감염병 정보와 대응 방안 공유를 통해 상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된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태국 보건부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파트너들과 보건 분야에서 상호 간 경험과 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울진군 후포항 내 전용부두 해상에서 해양 재난사고 발생 대비 민·관 합동 수중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진해경과 민간 해양재난구조대 간 실시한 민·관 합동 훈련으로 관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전복사고 및 차량 추락사고를 대비·대응하는 훈련이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울진구조대에서 자체 제작·개발한 다목적 수중 훈련시설에서 진행됐다. 다목적 수중 훈련시설은 총 4개의 격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격실마다 다양한 임무를 제공하여 상황에 맞는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훈련시설이다. 아울러, 수중수색·구조 훈련뿐 아니라, 울진구조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조장비를 소개·시연하는 등 구조대원 간 구조기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구조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으며, 민간 해양재난구조대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사곡면 공정2리 일원에 총 16억 원의 군비를 투입하여 ‘사곡 공정2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상수도 관로 매설과 가압장 설치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안정적인 식수 공급 체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상습적인 갈수기와 가뭄에 따른 식수난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의성군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2025년까지 99.5% 달성에 근접하고 있으며, 전 군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완전 보급' 실현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관로 확대를 넘어, 기존 급수구역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성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의성군은 이번 급수구역 확장과 함께 노후 관망 정비, 가압장 운영 최적화, 수압 균형 조정 등을 유수율 제고를 위한 개선 작업도 병행한다. 이는 단순 시설 확대를 넘어, 기존 기반시설의 지능적 관리와 효율적 운영을 추구하는 ‘스마트 상수도 체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6월 4일부터 23일까지 관내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5 읍면동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배낙호 시장 취임 직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공직선거법상 대통령 선거기간 중 읍면동 순회가 제한되어 선거가 끝난 6월 4일부터 아포읍, 감문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배낙호 시장의 제1호 공약에 따라, 각 읍면동 기관·단체 대표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하여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간담회는 먼저 배낙호 시장이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한 후,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사업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감과 신뢰 기반의 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천주성삼병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뜻을 모았다. 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지역복지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유성수 천주성삼병원장, 정인숙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실질적인 지역복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천주성삼병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원예치료와 스마트기기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정서적 안정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주성삼병원 이진옥 사회사업팀장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으로 민·관 복지 협력의 연결고리가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게 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복지대상자 발굴을, 천주성삼병원은 성금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은 6월 4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21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하여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주요 협력사안들을 논의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왔다. 양측은 그간 무역원활화와 국경범죄 단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최근 전 세계적인 관세정책 변화,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① 한-아세안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사업 추진 동향, ②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협력, ③ 세관직원 능력배양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국 측은 한-아세안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시스템(EODES) 구축에 앞서 태국, 필리핀과 시스템을 시범 구축하는 계획을 소개하며,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세안 측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서 ’24년 7∼8월에 시행한 한-아세안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합동단속 작전을 아시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9일과 30일, 총 2회에 걸쳐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 등 영양위험군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교육과 상담을 병행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보충식품(참치, 당근, 양파, 계란 등)을 활용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라이스페이퍼에 다양한 재료를 싸 먹는 스프링롤 형태의 월남쌈을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청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 보호자였으며, 일부 다문화가정도 참여해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여자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실용적인 요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영양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3일, 포항시청 10층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투표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포항체육관에 마련된 포항시 남구 개표소를 찾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관련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포항시와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선거가 시민들의 신뢰 속에서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빈틈없는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사전투표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개표 종료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서 등과 투·개표 진행 상황과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빈틈없는 선거업무를 지원한다. 포항시는 투표일인 3일 남구 81개소, 북구 84개소 등 총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최근 트롯 서바이벌 예능에서 우승한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 출연, 박명수와 완벽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08회는 최고 시청률 5.8%, 전국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157주 연속 동 시간 시청률 1위의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인턴 예원과 함께 ‘걸어서 보스집으로’ 3탄으로 ‘트롯 성공 보스’ 3인방인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을 만났다. 우승자 김용빈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전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으로부터 샤이니 멤버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빈이 “트로트가 너무 좋아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자 전현무는 “얼굴이 귀티 나게 생겼다. 완전 SM상이다”이라며 외모를 극찬했다. 김용빈은 또 트롯 서바이벌 예능 프로 출연 당시 인기투표만큼은 임영웅보다 한수 위였다고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출연 당시 8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 보건소는 2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취학 전 어린이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안과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여 실명 및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자는 영양군 취학 전 어린이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팀과 소아안과 전문의가 100여 명의 희망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 및 굴절검사 △입체시 검사 △세극동현미경 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또한 영양군보건소는 정밀검진을 통해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되는 저소득가정의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 주선함으로써 어린이 시각장애를 예방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 시기 이전에 안구 질환을 발견해 빨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의 시력장애를 예방하고 정밀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적기치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