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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과 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몽골서 해외자원봉사 펼친다

8월 12~17일 6일간… 의료·이·미용·전통문화체험·나무심기 등 나눔 실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청과 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등 32명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5년 해외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몽골 봉사활동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협의회 회원 32명이 참여해, 양·한방 의료봉사, 이·미용, 사진촬영,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또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협력해 나무 심기 봉사로 기후위기와 사막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모은 약품, 의류, 생필품 등 1천 5백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과 사막화 방지기금도 현지에 전달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해외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외자원봉사는 지역 나눔 문화를 세계로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개인 휴가를 내어 참여하는 만큼 이번 봉사가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현지 주민들에게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5개 자원봉사단체 연합인 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명절맞이 봉사, 김장나누기 등 연합 봉사활동을 통해 중구의 자원봉사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해외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위해 2013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1차 해외봉사(캄보디아)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미실시된 2021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총 6회에 걸쳐 2년마다 해외봉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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