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견우와 선녀’ 조이현이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온다.
오는 6월 23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 측은 29일, MZ 무당 박성아(조이현 분)의 신(神)들린 이중생활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 그리고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 분)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
무엇보다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와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성아의 반전 매력이 기대를 더한다.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 밤에는 용하기로 소문난 ‘천지선녀’로 이중생활 중인 박성아.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미소는 여는 열여덟 고등학생과 별반 다르지 않다. 24시간이 부족한 박성아가 학생 신분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평범하고 싶다는 꿈이 있기 때문.
‘천지선녀’가 아닌 평범한 학생으로 불리는 것이 박성아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박성아의 카리스마 넘치는 본업 모먼트도 포착됐다. 죽은 자의 넋을 위로하는 박성아의 영험한 아우라에 이어진 신묘한 무무(巫舞)는 보는 이들을 홀린다. 또 다른 사진 속 불길에 휩싸여 귀신과 대치하고 있는 박성아도 흥미롭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 ‘천지선녀’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박성아는 죽을 운명을 타고난 ‘첫사랑’ 배견우을 지키기 위해 액운 퇴치에 나선다고. 과연 박성아의 ‘험’한 첫사랑 사수 작전은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궁금해진다.
‘견우와 선녀’가 운명처럼 느껴졌다는 조이현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탄탄하고 흥미로웠다. 로맨틱 코미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는 작품이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박성아’ 캐릭터에 대해서는 “어리지만 성숙하고,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아는 평범한 학생이 되고 싶은 인물이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 수 없는 슬픔보다는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박성아의 당찬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무당’ 박성아를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자문 선생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연습을 거듭했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는 6월 2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