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1일 억지춘양주민문화센터에서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봉화군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뇌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위해 주산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아 성취감 향상과 평생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봉성면, 춘양면, 명호면 등 마을경로당 어르신 선수 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포항시, 영주시 등 경북지역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지역 봉사자 등 40여 명이 원활한 행사를 위해 안전관리와 행사 안내, 대회 심판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지역 음악동아리의 재능기부 공연도 펼쳐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대회는 단체부문(3개 경로당)과 개인부문(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으로 나눠 시상했다. 이번에 입상한 어르신들은 오는 9월 11일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4회 경상북도 어르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1일 봉화군청소년센터 1층 공연장에서 한국국학진흥원의 주관으로 봉화 출신의 학자 ‘괴담 배상열 선생 천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괴담(槐潭) 배상열(裵相說, 1760~1789)은 봉화에서 태어나 15세 전후에 독학으로 깨우친 천문과 지리, 역학과 산학에 뛰어났고 특히 16세에 천문을 관측하는 ‘혼천의(渾天儀, 선기옥형)’를 만드는 등 천문 분야에서 놀라운 천재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충북대학교 박권수 교수의 ‘괴담 배담열의 생애와 사상’ 발표를 시작으로 이영호, 엄연석, 김상혁, 강민정 등 전문연구원들의 배상열 선생의 천문학과 역학, 수리 사상 등 총체적 연구를 주제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가 배출한 천재 학자 괴담 배상열 선생의 생애와 학문적 업적을 비롯해 그의 저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배상열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2년 4월에는 제25회 과학의 날 기념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특별상을 괴담 배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의 경쟁력 강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 전략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역대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의 한계와 현실,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등 지방 주도 균형발전 정책 소개, 지방시대 중점 추진 과제 등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봉화군을 찾아와 강연을 해주신 우동기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특강을 계기로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발전과 도약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돼 출범한 대통령 직속기구이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의 1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0일 을지연습 간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봉화군청 테러·화재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2024년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한 이번 훈련의 목적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공공시설물 테러에 대비한 진압, 사상자 구호, 피해복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이날 훈련에는 봉화군, 제3260부대3대대, 봉화경찰서, 봉화소방서 등 4개 기관에서 9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내용은 적 특작부대 침투에 따른 화생방 상황을 가장해 봉화군 민방위화생방 대원을 활용한 자체방호 훈련, 테러범의 총격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타격대와 제3260부대3대대 기동타격대의 합동 작전으로 테러분자를 제압해 인질을 무사히 구출하는 등 실감 나는 훈련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테러범이 사전 설치해 놓은 폭발물이 터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시 화재 진화와 사상자 구조를 위해 봉화소방서 및 봉화군보건소 등이 참여해 골든타임 내 화재진압과 부상자 수습이 적시에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연습을 실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4년 6월부터 9월까지 2기에 걸쳐 봉화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봉화진로체험지원센터의 또 다른 이름은‘키움·나눔의 이음터’로, 진로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지원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삶을 이어갈 수 있게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내 17개 학교의 초‧중학생 8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진로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직업체험형 진로체험교실과 꿈찾기, 리더십, 자아실현,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기 과정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메타버스, 드론전문가, 웹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산업분야와 미래 직업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2기 과정도 다양한 직업 체험교실과 자기주도적 학습, 리더십, 학습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습 능력 및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봉화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장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진로체험교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오는 10월 4일까지 법전면 경로당 21개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근육 운동과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위한 건강마을 공예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6일 시작된 건강마을 공예교실은 21개소 경로당별 2회씩 진행되며 압화 쟁반 만들기, 비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 및 삶의 생기와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공예작품을 함께 만들면서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표현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예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100세 시대에 즐겁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 우호교류단이 베트남 다낭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다낭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다낭시의 당서기 등 다낭 대표단이 봉화군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봉화군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4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에 참가해 봉화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베트남과 한국 간의 문화적 유대를 기념하고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홍보 전시관 운영, 태권도 공연, 한국 전통 악기 및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봉화군은 베트남 독립 왕조인 리 왕조의 후손과 유적지가 위치한 유일한 곳임을 알리는 동시에, 리 왕조와 관련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봉화 은어·송이축제 등 지역 축제와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이번 축제에는 봉화군 외에도 의정부시, 구례군, 경상북도, 제주도 등 여러 지자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