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앞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서울 청년들은 의무 복무한 기간만큼 서울청년 예비인턴, 미래청년 일자리 등 ‘청년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군 의무 복무기간만큼 시 청년정책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 복무로 인해 시 청년정책을 활용하지 못한 기간을 보전, 제대 이후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제00조(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 시장은 청년정책 시행 시'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 제1항 제4호에 따른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군 복무기간을 고려하여 최대 세 살의 범위에서 정책 참여 대상자 연령 상한을 연장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20대 초중반 청년들이 군 의무 복무를 하는 기간동안 ‘청년정책’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사회적 경험과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만큼 청년 제대군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른 정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준비해 왔다. 시는 오는 11월 1일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속 직원 11명이 전문가 필진으로 참여해, 업무 현장에서 궁금해 할 만한 개인정보 관련 법‧제도‧정책‧사례 등을 골라, 직접 설명하는 ‘개인정보 지식센터’가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개인정보 지식센터’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누리집 ‘기업참여’ 메뉴 안에 새롭게 개설된 소통공간으로, 개인정보 관련 모니터링과 사전검토가 필요한 기업에는 가이드가 되고, 개인정보에 관심이 많은 국민에게는 현안, 이슈를 두루 살펴보는 창구가 되도록 유용한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현안이 되는 주제에 맞춰 개인정보 관련 신기술, 제도, 판례 등을 설명해주거나,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이슈를 분석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는 ‘해킹사고로 바라본 개인정보 유출’을 주제로, 크리덴셜 스터핑, 파라미터 변조 등에 의해 발생하는 해킹 사건과 이와 관련된 대법원 판례를 토대로 개인정보 보호의 책임과 의무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외에도 기업이 폐업‧청산‧파산 등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해야 하는 범위, 해외 사업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여 9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총 41만 6천여명(하루 평균 약 6만 9천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9월 14일에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약 8만 3천명)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예비선 6척을 추가로 투입하여 여객선을 139척까지 확대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11.7% 증가된 5,126회까지 증회하여 명절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선의 출발·도착 시각과 운항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를 운영하고,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연안여객선터미널 7개소의 터미널이용료 및 주차비를 면제한다. 한편,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일부 장비 교체·수리 등 총 263건의 보완 필요사항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주시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의 정상화를 위해 노사와 당정이 타협과 상호 양보를 통해 극적 타결을 일궈냈다. 전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조합 전북본부, 태영건설 등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4개 운영사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를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김윤덕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불참·합의문 서명), 정동영 국회의원, 남관우 전주시의장, 사측 대표인 박현호 태영건설 이사와 고광태 성우건설 대표이사, 노조 대표인 이창석 본부장 등은 이날 합의문을 발표하며, 앞으로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공동합의문에 따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4개 운영사는 지난 1월 해직된 노동자 11명을 일괄 채용하기로 했다. 또,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는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 및 상생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주시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추석을 맞아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에 생필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은 관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32개소에 생활하고 있는 1,120명에게 시민들의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문품은 쌀과 화장지 등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선정하여 지원했다. 11일 만수촌 등 9개 시설을 직접 방문한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설 생활자와 직원들을 위문하고, 복지시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명절마다 시설을 방문하여 종사자와 생활자를 격려해주시는 박남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항상 어르신들을 내 부모같이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시설 생활자들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추석과 같은 명절이면 평소보다 외로움이 더 커진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해운대구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 7일 초등학생을 위한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용돈 관리, 합리적 소비, 저축, 경매 개념 등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강의뿐만 아니라 경제 관련 게임과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어 초등학생들이 금융과 경제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무역 역사, 시장 경제의 이해, 경제골든벨, 전통시장 경제체험 등 총 4회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 경제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이 소비 계획을 세우고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하면서 경제 원리를 배울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경제교육은 학생들에게 필수적이다.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쌓고 경제적 자기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계속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프로그램 신청은 해운대구청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9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에서 울산항만안전컨퍼런스와 연계하여 2024년 하반기 민·관 합동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제적 온실가스 규제강화에 따른 친환경선박 도입이 가속화되고, LNG추진선 운항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LNG유출로 인한 복합해양사고를 가상하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중앙병원 등 총 9개 기관 약 16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훈련은 LNG, 경유 이중연료 추진선인 울산태화호를 모의 사고선박으로 설정했고, 연료공급 작업 중 LNG 유출, 화재·폭발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관계기관과 함께 인명구조, 화재진압, 유출물질탐지, 방제조치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훈련 진행했으며, 방제13호함, 화학방제함 등 선박 9척, 항공기 1대, 차량 13대, 오일펜스 300m, 열화상카메라가 동원됐다. 안철준 서장은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환경규제에 따라 친환경선박으로 조선·해운시장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태백시는 대체산업과 연계한 인력의 적기 확보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지역산업 기반 인력 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2022년 7월에 시작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청정메탄올 생산·운송 활용 거점 사업 △스마트마이닝 산업기술개발 및 실증 △핵심광물 산업단지 조성 △티타늄 광구 개발 △석탄경석 자원화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유치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개편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이러한 미래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태백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기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태백시와 대학의 발전계획 연계 사업 협력, 스마트마이닝 등 국책산업 기술 인력 양성, 다문화 인력 한국어 교육 운영, 상호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산업정보의 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태백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협약 이후 지역산업 기반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태백센터 개원 실무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한 국제학술대회가 11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에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비롯한 해외의 유사한 기록 유산들의 가치와 의미를 고찰하고, 홍보와 활용에 대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조 강연에서 서경호 위원장(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이 확장되고, 세계 역사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했다”라고 논평했다. 헬렌 자비스(Helen Jarvis) 등재 소위원회 위원장(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MOWCAP)은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등재 과정을 돌아보고 국제적 중요성과 기록물의 독특한 성격을 강조했다. 1부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프랑스, 독일,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의 발표자가 참여했다. 여기에서는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를 명시한 최초의 선언 '프랑스 인권 선언 기록물'과 중세와 근대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는 '루터의 종교개혁 관련 기록물'의 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거창군 신원면 소재 ‘거창사건추모공원’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거창군의 새로운 체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개장한 고령토 맨발길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지면서 단체 방문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추모공원을 찾은 단체 방문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맨발길 체험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맨발 걷기 동호회뿐만 아니라 인근 합천군과 산청군, 대구광역시는 물론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거창사건 바르게 알기 교육’ 등을 통한 적극적인 거창사건 홍보로 거창대성고등학교, 마산무학여자중학교, 창동초등학교 등 관내외 많은 학교에서도 추모공원을 다녀갔다. 고령토 맨발길 외에도 무궁화길 걷기, 희망구름다리 ‘추모 나비 리본’ 달기, 추모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공간 부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에는 추모공원의 경관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추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추모광장에 조성할 계획이다.